(사진출처=크라운베이커리)
25년 전통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과점 크라운베이커리가 결국 폐업을 선언했다.
지난 크라운베이커리측은 가맹점주들에게 "경기불황으로 더이상 정상적인 가맹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이달말까지 70개 가맹점 가운데 75%를 철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며, 폐업소식을 전했다.
1998년 크라운제과에서 분리된 크라운베이커리는 90년대에는 가맹점수가 1000개를 넘는 업계최고의 프랜차이즈로 전성기를 보냈으나, 90년대말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등의 대기업 경쟁업체 등장으로 크라운 베이커리의 가맹점수도 2010년 252개에 최근 70개까지 감소해 난항을 겪으며, 지난해말 크라운제과에 흡수합병됐다.
크라운베이커리의 폐업 선언은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독과점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크라운베이커리 폐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라운베이커리 폐업 너무 안타깝네요", "크라운베이커리 폐업 이젠 추억으로 사라지겠네요", "크라운베이커리 폐업, 너무 맛있게 먹었었는데 너무 아쉽네요", "크라운베이커리 폐업, 솔직히 크라운베이케리가 제일 맛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자:이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