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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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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안전한 식탁 책임진다”

인천시, 도축장 조기 개장·휴일 운영…항생제·살모넬라 검사도 확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육류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천시가 축산물 위생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고기를 소비할 수 있도록 도축장에서부터 철저한 위생검사와 방역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8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도축장 개장 시간을 오전 7시로 앞당기고, 물량 수급에 따라 휴일에도 도축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축장에는 전담 검사관이 상주하며 작업 전·중 위생검사를 강화하고, 도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 요인을 차단한다. 또 소 결핵·브루셀라 등 인수공통전염병 검사를 철저히 하고, 도축 후에는 항생제 잔류검사와 함께 살모넬라 등 식중독 원인균 검사를 확대한다.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 의심축이 발견될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방역 조치를 시행해 위험 가축이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도축 물량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부적합 축산물이 시중에 나가지 않도록 식육 안전성 검증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곽완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식탁 위의 안전이 곧 가족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에 총력

유정복 인천시장, 옹진군민의 오랜 숙원 ‘옹진군민의 집’ 개관

기상악화 여객선 결항에도 안심…섬 주민 육지 생활 거점 마련

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중구 연안부두로에서 열린 ‘옹진군민의 집’ 개관식에 참석해 섬 주민들의 안정적인 육지 생활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이번 시설 개관은 기상악화로 잦은 여객선 결항을 겪는 옹진군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과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옹진군 전체 인구 1만 9718명 중 약 60%인 1만 2000여명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통해 입·출도하고 있으나, 연평균 결항률이 22%에 달해 육지 체류에 불편을 겪어 왔다. 유 시장은 “옹진군민의 집 개관으로 서해 5도 주민들이 여객선 결항 시에도 안정적인 숙박과 휴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옹진군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옹진군민의 집은 시비 20억원, 군비 23억원 등 총 43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옛 센트로호텔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건물로,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158㎡ 규모다. 군민 전용 게스트하우스 28실(온돌방 10, 침대방 16, 도미토리 2)을 비롯해 회의실, 주민 대기 공간, 물품보관소(저온·냉동창고), 세탁실, 옥상 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설은 민간 위탁 운영 방식으로

경북 봉화 최옥자대표, 최우수상…미경산암소 사상 최고가 4790만6000원

종축개량협회,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암소부문 성황리에 마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1일부터 3일까지, 부경양돈농협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암소부문 출하·도축·경매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로 번식용으로 사육하는 암소를 비육용까지 활용 가치를 확대하고, 일본의 마츠사카우시, 요네자와규와 같이 미경산암소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여 한우시장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출품부문이다. 전국 각지에서 총 87두가 출품되어 경쟁을 벌였으며, 이 가운데 5명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최옥자 호일농장 대표가 수상했으며, 수상 개체는 출하월령 34개월, 도체중 539kg, 등심단면적 163㎠, 등지방두께 20㎜, 1++A등급으로 낙찰가격은 47,906천원(88,880원/kg)으로 한우 미경산 암소 사상 최고낙찰가를 기록했다. 출품우 전체 평균 성적은 도체중 451.8kg, 등심단면적 114.4㎠, 등지방두께 14.9㎜, 근내지방도 6.8점, 육질등급 1등급 이상 출현율 98.9%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전국 암소의 등급판정 결과(도체중 371.0kg, 등심단면적 87.2㎠, 등지방두께 12.7㎜, 근내지방도 4.6점

송옥주 의원, 축산난제 해결 기술개발 전략 토론회 개최

국회서 8일 열려, 축산악취 저감·축분 처리 기술 집중 논의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오는 8일 국회에서 축산난제 해결 기술개발 전략 수립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축산농가와 지역사회 간 대표적 갈등 요인으로 꼽히는 축산악취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기존 악취 저감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고, 현장 농가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실질적인 기술개발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희권 충남대학교 교수가 축산악취 저감기술의 실효성을, 이동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연구관이 축분처리 다각화를 위한 기술개발 현황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나창식 강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재경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 박재현 축산환경관리원 자원혁신부장, 조진현 대한한돈협회 전무, 이종현 농협경제지주 친환경컨설팅방역부장, 강진우 화성특례시청 축산정책과장 등이 참여해 지정토론을 진행한다. 송옥주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쾌적한 생활환경과 축산업 발전이 공존할 해법을 찾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입법과 정책으로 반영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축산, 한우가 앞장선다

한우협회, 국제축산박람회 참가 'ESG 한우' 업사이클링, 윤리적 소비 모델 선보여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에 참가해 한우의 우수성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소개한다. 올해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 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개최되며, 해외 10개국을 포함한 국내외 축산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전문 세미나, 경연대회, 기념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산업 종사자와 관람객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자조금을 활용하여 ‘지구를 위한 소비, 한우’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우는 정육뿐만 아니라 가죽, 뼈, 혈장, 태반, 젤라틴 등 한우 부산물이 화장품·의약품·생활용품 원료로 활용되어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업사이클링 기능을 구현한다는 점을 시각적으로 소개한다. 이를 통해 한우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폐기물 저감과 자원 선순환 기여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윤리적 소비까지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대표 모델임을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한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한우 암소 채끝 스테이크와 한우 우족찜 시식회를 운영하

한우자조금, '2025년 한우사랑 장학생' 모집

한우 사육농가 중 축산 관련 학과 대학생 38명 모집 인당 100만 원 장학금 지원…19일까지 우편 접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우사랑 장학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한우자조금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한우농가들이 뜻을 모아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하여 ▲한우산업에 대한 관심도 제고 ▲한우 후계농의 사기 증진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 기반 마련 등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7년간 총 154명의 고등학생·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전년도(26명) 대비 인원을 확대해 총 38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며, 인당 100만 원씩 총 3,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축산업 등록 기준 한우 사육 농가(부모, 조부모, 본인) 중 축산 관련 대학교 학과 재학생이며, 올해 1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평점 평균 백분위 환산 점수가 80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단, 2학기 복학 예정자의 경우 마지막 학기 성적이 적용되며 2학기 휴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장학생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9월 1일(목)부터 9월 19일(금)

저지종 사육기준·고상식 시설 설치기준 도입…축산미래 준비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공포·시행 유가공품 수요 확대 등 축산업 환경 변화 반영

유가공품 생산에 적합한 젖소품종인 저지종 사육밀도 기준이 신설되고 방역친화적인 닭·오리 사육시설인 ‘고상식 시설’ 설치기준이 마련됐다. 또한 종돈 능력검정 기준 체중을 90kg에서 105kg으로 개선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유가공품 수요 확대 등 축산업의 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가설건축물 등 노후화된 축사에서 현대화된 시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9월 2일자로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① 유가공품 생산에 적합한 젖소품종인 저지종 특성에 맞는 사육밀도 기준 신설 현재 젖소의 사육밀도 기준은 홀스타인종만을 기준으로 규정하고 있어, 체구가 작은 저지종 젖소(홀스타인종 몸통부피의 70% 수준)의 경우에도 같은 기준에 따라 사육밀도를 산정함에 따라 많은 두수를 사육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우유 소비가 음용유에서 유가공품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유지방·유단백 함량이 높아 고품질 유가공품 생산에 적합한 저지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저지종의 체형을 반영한 별도 사육밀도 기준을 마련하여 기존 저지종 사육 농가의 규모 확대와 신규 농가의 진입을 촉진한다. ② 한우·육우 사육업 등록 농가의 사육밀도 산정 기준 합리화 현행

우유 지식을 겨루는 ‘도전! 우유 골든벨’ 퀴즈대회 개최

9월 1일~9월 30일까지 참가자 모집, 11월 21일 퀴즈대회 낙농진흥회 “문제 풀면서 지식도 쌓고, 우유 중요성 인식하는 계기 마련”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우리 우유 및 낙농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도전! 우유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골든벨 퀴즈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누어 진행되며, 찾아가는 우유교실 참여 학교는 학교 대표 6명(저학년 3명, 고학년 3명)을 선발하여 퀴즈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신청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집하고, 행사는 11월 21일(금) 13시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참가자 200명을 대상으로 예선(1라운드)을 진행하며 결선(2라운드)에는 최종 10인이 순위를 결정하고 최후의 1인 학생에게는 낙농진흥회장상(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우유 골든벨 외에도 부대행사로 이벤트 문제를 맞힌 이들에게 유제품 및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낙농진흥회 김선영 회장은 “어릴 때부터 우유에 관심을 가지고 마시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우유 골든벨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우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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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국내 1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입주기업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조성 중인 국내 1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에 입주할 예비 창업자와 유망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2026년 1월 입주할 예정이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창업 초기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무 및 연구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시험분석과 사업화 자금까지 지원한다. 또한 창업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기술이전, 해외 진출, 대기업 협업 등 기업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최대 30개 사 규모로 진행되며, 그린바이오 분야 벤처·창업 지원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그린바이오는 천연물, 미생물, 동물용 의약품, 종자, 곤충, 식품소재 분야에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정부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농진원은 올해 초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담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기업 성장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내 최초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운영한다. 모집공고는 농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기업은 담당자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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