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봄철 농작물 파종시기를 맞아 종자·묘목류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통해 해외 악성병해충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17일~28까지 2주간에 걸쳐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검역 기간 동안에는 화물, 휴대, 우편 및 특급탁송으로 수입되는 종자·묘목류를 대상으로 병해충과 흙 등 금지품 부착 유무를 중점적으로 검역하며, 검역탐지견 및 X-ray 등을 활용한 검색활동도 강화한다.
특히, 특별단속반을 편성하여 수입 종자?묘목류의 보관창고, 주요 재배지, 종묘상 등 유통?재배지역을 집중 점검하여 검역을 받지 않고 수입유통되는 식물류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에게 종자?묘목류를 가지고 귀국하는 경우 반드시 신고하여 검역을 받아주도록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