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가금학회(회장 모인필)가 지난 10~11일 양일간에 걸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제33차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금년 처음 제정된 오당 학술상을 비롯해 2016년도 학회를 위해 노력해온 회원 및 업체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첫날 개최된 학술발표회에서는 ㈜체리부로 김인식 회장이 ‘육계의 산업화’를 주제로, 강원대학교 이성기 교수는 ‘계란의 항미생물성과 이용’을 주제로 특별초청 강연이 있었으며 신진가금학자(신정화, 서동원 박사) 발표가 이어졌다. 그리고 45편에 해당하는 포스터발표를 통해 새로운 연구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11일에는 16편에 해당하는 주제로 구두발표가 진행되는 등 다양하고 푸짐한 연구논문들이 발표되었다.
금년 처음 제정된 오당 학술상은 충남대학교 이준헌 교수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준헌 교수는 가금학회지에 1년에 3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였을 뿐 아니라 육종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보여주어 이날 수상하게 되었다.
모인필 회장은 2016년도 학회발전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가금학회지 발간에 많은 논문수를 투고해 학술지 등재지도 계속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