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농어업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희망찬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기상관측 이후 최악의 가뭄을 극복하는 등 5,000만 국민의 식량 생산기반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공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농어업인의 소득과 농어촌의 복지를 높이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과 홍수 등 재해가 매년 반복되고 그 정도도 심해지고 있습니다. 경주와 포항에 지진이 이어지며 지진의 위험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공사는 농어업인의 소중한 땀방울이 반드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안전한 영농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함은 물론 시설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농어촌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청년농을 위한 농지 임대에서 고령농을 위한 농지연금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는 농지은행 사업은 새해에도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구조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농어촌 지역개발을 통해 쾌적한 농어촌 공간을 만들고 농어촌 공동체 유지에도 기여해나갈 것입니다.
농어촌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야 할 중요한 공간입니다. 도시와 농어촌의 소득 격차를 줄이고, 농어업이 가진 다원적 가치를 보전해나가는 모든 일이 곧 대한민국 공동체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일일 것입니다. 농정의 최일선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새해에도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업인을 진심으로 섬기며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모든 것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