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시작될 영농철을 맞아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들이 봄철 영농기에 농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2018년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트랙터, 관리기, 경운기, 이앙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 점검과 수리가 우선적으로 이뤄지며 부품을 교체할 경우 부품값은 실비로 받으며 대부분은 무상으로 실시된다. 또한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하게 된다.
순회수리봉사는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89개 시·군, 읍·면별로 순회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5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LS엠트론, 아세아텍)에서 수리기사 70명, 차량 41대를 동원하여 40개반으로 편성·실시된다.
이와 함께,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