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지역개발사업으로 준공된 마을 중 시설물 활용이 부진하거나, 마을 운영능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는 마을에 대한 사후 현장확인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2016~2017년 농식품부 전수조사 결과, 시설물 활용과 운영 실적이 미흡한 마을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후 현장 확인 및 컨설팅’은 총 3단계로 이루어진다.
우선, 공사의 지방조직인 각 지사에서 시·군 지자체와 함께 현장 확인 및 컨설팅 지원한다. 추가적인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에는 2단계 지역본부, 3단계 본사에서 지역개발 전문가를 투입 비정상 운영 시설물 에 대한 활용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농촌마을의 지속 성장과 주민주도형 자립마을 육성을 목표로 지역개발, 경관, 도농교류(농촌관광), 건축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공단과 협력해 중소기업 근로자 및 가족에게 농어촌 체험마을 이용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지방이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사1체험마을 결연 운동을 펼치는 등 농어촌 마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규성 사장은“농어촌 활성화는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이라며“지역주민·지자체와 함께 지역개발의 동반자로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