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농림식품부가 한번 해동한 냉동식품을 재냉동해서는 안된다고 소비자에게 당부했다.
농림식품부에 따르면, 식품을 냉동해도 일부 박테리아는 생존할 수 있다. 이러한 박테리아의 경우 냉동상태에서 단지 증식이 억제돼 있을 뿐이므로 해동시 박테리아는 다시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식품을 상온에서 장시간 보관하거나 낮은 온도에서 가열해 요리할 경우 증식이 가속화될 수 있다.
해동된 식품을 다시 냉동할 경우 가정용 냉장고의 경우 식품의 온도가 낮아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식품이 완전히 얼기까지 박테리아가 계속 증식하게 된다.
박테리아의 종류에 따라 이러한 증식으로 인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음으로 해동한 식품은 다시 냉동하지 않도록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