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남건)은 지난 8월 한달간 관내 6개 전통시장에서 영업 중인 식육판매업소 30곳을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성수기에 앞서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제공을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주요 점검은 거래내역서 작성과 적정성 여부, 이력번호 표시와 정확성 여부, 묶음번호 구성내역서 비치 여부 등에 집중하였으며 미진한 부분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식육판매업소에서 거래내역서 수기작성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축산물이력제 신고’ 모바일 앱을 안내하고 사용을 권장했다.
남건 지원장은 “식육판매업소의 경우 거래내역서 작성이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평원에서 배포하는 모바일 신고앱을 이용하면 작성의 번거러움과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 식육판매업소에서 이용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축평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은 지난 5월에는 12개 전통시장 내 41개 식육판매업소를 점검한 바 있으며, 오는 11월에도 다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