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국민과 상생하고, 자연친화적 청정 축산업 구현을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을 4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취림 조성은 냄새확산을 방지하는 완충지대 역할 뿐만 아니라 농장 경관 개선효과도 있어 축산 농가들의 기대가 큰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농협금융지주가 농·축산 분야의 탄소중립을 위해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전달한 ESG펀드(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펀드) 조성기금 1억원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전국 축산농가 436호에 방취림 36,000여 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은 지난 8일 전북 고창군 신림면 소재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이형근) 돈사에 방취림을 조성하였으며, 향후 ▶냄새관리 솔루션 공동컨설팅, ▶농가 맞춤형 냄새 저감시설 설치확대 등 다양한 냄새저감 사업과 ▶가축분뇨 시설 확충, ▶가축분뇨의 신재생 에너지화등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조성과 ESG 경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장주변 방취림 조성은 축사 외부경관 개선, 축산냄새 및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로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방취림이 냄새로 인해 민원고충을 겪는 축산 농가에 도움을 주고 탄소중립 실천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