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송종호)은 지난 28일 제주양돈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주양돈농협 성공대학 교육생, 생산자 조합, 임직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활용 양돈산업 품질관리 및 저탄소 축산물 인증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 경기 침체와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양돈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농가 소득증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주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양돈 품질관리 방안으로 △제주 양돈산업의 현황, △등급판정 기준 및 돼지기계품질분석장비(VCS2000) 활용, △결함 대응 방안 등이 상세히 소개했고. 이어지는 두 번째 주제에서는 저탄소 축산물(돼지) 인증기준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돈농가들은 돼지고기 품질향상과 더불어, 저탄소 인증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학습했다.
그 간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송종호)과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제주지역 양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상생,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초에도 상호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양돈농가의 데이터 활용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한 바 있다.
송종호 제주지원장은 "이번 교육이 양돈산업의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변화와 도전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산현장과 소통하며, 지역 농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