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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날 기념 어린이 동시·그림 공모전 시상식 개최

풀무원의 김치 전문 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지난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어린이 동시·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김치와 김장 문화의 계승 발전 및 대중적 홍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모전 개요와 결과

공모전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미래의 김치’, ‘김치의 세계화’, ‘김치에 얽힌 나만의 추억’ 중 한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동시 또는 그림 형식으로 참여가 가능했다. 9월 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두 달 동안 977점(그림 756점, 동시 221점)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총 85점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주요 수상작 및 시상 내역

대상은 인천 인동초 5학년 김도훈 어린이의 그림 작품으로, 김치를 나무로 형상화해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담아낸 ‘뿌리깊은 나무와 같은 김치’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80만원 상당의 풀무원 김치냉장고가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서울 광운초 6학년 김규빈 어린이(그림)와 서울 서원초 3학년 김소민 어린이(동시)가 각각 수상했다. 김규빈 어린이는 ‘각티슈처럼 어디서든 쉽게 뽑아 먹는 김치’를 표현한 미래 지향적 그림을 선보였고, 김소민 어린이는 매운 맛에 놀라던 자신이 김치를 좋아하게 되는 과정을 동시로 풀어냈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풀무원 스팀쿡 오븐 및 쇼핑 상품권이 전달되었다.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 입선작에게는 박물관 무료 관람권 및 기프티콘이 제공되었다.

 

수상작 전시

수상작들은 11월 22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뮤지엄김치간에서 전시된다. 그림은 5층 김치 공부방, 동시는 6층 김치공방에 배치되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김치와 김장문화 확산 기대

풀무원 이우봉 전략경영원장은 “김치와 김장문화가 다음 세대와 전 세계에 널리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뮤지엄김치간은 김치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외국인 관람객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김치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2015년 종로구 인사동으로 이전 개관한 뮤지엄김치간은 매년 약 4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한국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의 가치를 국내외에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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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이정세

용문사의 은행나무 나이가 1천년이 지났다. 나무는 알고 있다. 이 지구에서 생명체로 역할을 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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