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낙농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나라 안팎으로 우리 낙농육우인에게는 너무나 힘겨웠던 한해였습니다. 육우와 송아지값 폭락과 사료값 폭등 그리고 낙농 강대국들과의 FTA 문제 등이 우리를 불안케 했습니다. 더불어 정부의 FTA대책안은 생산자를 등한시 하고 있어 답답함 마저 느껴집니다. 이에 우리협회는 어려움 속에서도 전국단위 쿼터제 실현을 위한 생산자위원회 설치와 협동조합 중심의 집유일원화, 그리고 FTA에 따른 농가 소득감소 대책 마련 등 낙농산업발전을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유통여건이 취약하고 소비자인식이 저조한 육우를 소비자에게 정확히 알리기 위한 육우자조금사업도 시작하였습니다. 육우자조금사업에 대한 육우농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낙농육우산업이 명실공이 식량산업으로서 인정받고 발전 할 수 있도록 농가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협회에 하나 된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 “진심을 다하면 내가 바뀌고, 내가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뀐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심을 다해 원하는 바를 꿈꾼다면 우리의 낙농육우산업은 더욱 발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인년 새해 모두 소원 성취하시고, 원하시는 일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