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표시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점검은 조기, 명태, 병어 등 주요 성수품을 대상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단속은 시 특별사법경찰관과 군·구, 수산물명예감시원 등 관계기관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 음식점,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추석 제수용품과 소비량이 많은 수산물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원산지를 혼동 또는 거짓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고의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가 다른 동일 품종을 섞어 판매하는 행위 등이 주요 대상이다. 위반 시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표시하지 않은 경우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천시는 지난해 8256개 수산물 판매업소를 점검해 75개 업소를 적발한 바 있다. 이 중 미표시 64건, 거짓 표시 11건으로 행정 조치를 취했다. 이동호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우려하는 품목에 대한 철저한 원산지 관리를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으로 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9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한돈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산 돼지 한돈의 차별화된 가치와 영양학적 우수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었던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축산 생산자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했다. 한돈자조금은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한돈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운영된 한돈자조금 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돈의 강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돈의 신선함과 단백질 보충원으로서의 가치 ▲피로회복에 좋은 핵심 비타민 B1 ▲건강한 지방 라드유와 행복 호르몬을 만드는 트립토판 등 영양학적 장점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한돈 인증마크’와 ‘한돈인증점’, 온라인 공식 쇼핑몰 ‘한돈몰’을 함께 홍보해 신뢰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12일, 전북 전주시 더 메이 호텔에서 ‘2025년 농식품기업 공공·단체급식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수 농식품 기업 48개 사와 학교·군부대·공공기관 급식 관계자 등 총 220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단체급식 품평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다. 2024년 행사에는 27개 사가 참가해 학교급식 영양(교)사로부터 총 397건의 평가와 구매 상담을 받았으며, 이후 5개 사가 3억 원 이상 납품을 성사시키는 등 실질적인 판로 확대 성과로 이어진 바 있다. 올해 품평회는 ▲학교·군부대 공공 급식 납품시스템 강의, ▲군부대 납품 선도업체의 사례 발표, ▲급식 관계자 품평회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기업을 지난해 27개 사에서 올해 48개 사로 확대하고, 평가자 범위를 ‘초·중·고등학교 영양사’에서 ‘영유아 보육 기관, 군부대, 공공기관’으로 넓혀 더 많은 교류와 품평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농진원 외에도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전북지방조달청이 협력해 규모를 확대하고 실효성을 높혔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학교와 공공기관 영양교사 및 영양사의 참여를 지원했고, 전북지방조달청은 나라장터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4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양돈농장(1,0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연천군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9월 14일 20시부터 9월 16일 20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연천군 및 인접 5개 시·군(경기 파주·동두천·양주·포천, 강원 철원)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에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경주시가 세계유산을 무대로 한 대형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의 대표 공연인 ‘신 쿠쉬나메-동방의 노래’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봉황대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총 4회 공연으로, 매회 600명씩 관람 가능해 사흘간 약 2400명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숙박·식음료·교통 등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적지 않은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작품은 신라의 향가·처용무와 페르시아의 고대 서사시 ‘쿠쉬나메’를 융합한 창작 공연으로, 미디어아트와 무용극, 국악, 뮤지컬을 결합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경주시는 청년예술인 공모를 통해 100여 명의 출연진과 제작진을 구성해 지역 예술 생태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원작 쿠쉬나메는 페르시아 왕자가 신라로 망명해 신라 왕녀와 혼인한 뒤 후손이 조국을 되찾는 서사로, 신라가 국제 사회에서 문명국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기록으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이를 무대화함으로써 동서 문명 교류라는 역사적 상징성을 관광자원화하고 있다. 무대는 ‘운명의 땅’ ‘두 왕국의 혼인’ ‘페르시안 실라’ ‘빛의 축제’ 등 10여
발뒤꿈치에 갑작스레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닌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여름철 얇고 편해 보이는 신발은 충격 흡수 기능이 부족해 족저근막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잠에서 깨어 일어날 때나, 오랜 시간 앉아 있다가 다시 움직이려는 순간 발바닥 앞쪽이나 뒤꿈치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국내 달리기 인구는 1000만명에 달할 만큼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는 분위기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충분한 준비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관절이나 근육 등에 무리가 가게 되어 자칫 부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수이며, 지나친 달리기는 ‘족저근막염’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있는 섬유 띠 조직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부터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걸을 때마다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아치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과도한 사용이나 잘못된 보행 습관, 부적절한 신발 착용 등으로 인해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손상이
2022년 연동제 폐지 이후 원유가격은 안정, 농가 부담만 커지는 상황 우유값 전체 물가 끌어올린다는 인식 사실과 달라 우유자조금 “정확한 제도와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 필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승호)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원유가격이 물가 상승의 원인인 것처럼 보도되는 것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며 정확한 제도와 현황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원유가격연동제 (생산비 연동제)는 이미 2022년 11월에 폐지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일부 언론과 온라인에서는 원유가격이 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것처럼 보도되는 사례가 많다. 이러한 정보는 사실과 다르며, 현재 원유가격 결정방식은 2023년부터 시행된 용도별 차등가격제로, 생산비와 수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협상으로 결정되는 구조다. 따라서 생산비가 올랐다고 해서 우유값이 자동으로 오르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지난해 소비자물가가 2.3% 올랐음에도 원유가격은 2023년 이후 2025년 현재까지 동결됐다. 낙농진흥회 협상 과정에서는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음용유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가공유 가격은 오히려 인하하는 결정을 내렸다. 통계청이 2024년 5월 발표한 ‘202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오는 17일, 청주 오스코에서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제3회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민간에서 개발 및 활용 중인 축산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과 솔루션 등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 문제 해결’을 주제로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악취 문제 해결, 탄소 감축 등 공익적 관점의 ESG(환경·사회·투명) 기술에 가점을 부여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차 서면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본선에서 발표할 7팀을 선정하였고, 9월 17일 청주 오스코에서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행사는 △인공지능 관련 특별강연 △본선 진출팀 발표 △현장 투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상용화 기술 발표 시 해당 기술이 적용된 농가가 함께 발표해 농가가 체감하는 스마트 기술의 효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박병홍 원장은 “데이터와 정보 통신 기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UAE로의 한우 수출 검역·위생 협상 결과, 지난 11일부로 ㈜횡성케이씨 할랄 도축장이 UAE 정부로부터 최종 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 승인으로 냉장·냉동 형태의 할랄 적색육(한우) 수출이 가능해지며 한우의 국제적 위상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 효력은 2026년 9월 10일까지 유지되며, 다만 올해 상반기 구제역이 발생한 일부 생산 지역의 한우는 수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aT는 2022년부터 현지 수요조사와 제도 분석, 도축장 인증 절차 지원, 실사 대응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성과는 ㈜횡성케이씨의 지속적인 준비와 aT 두바이 지사의 현지 대응, UAE 정부 및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주 아랍에미리트연합국 대한민국 대사관의 적극적인 중재가 맞물리며 함께 이뤄낸 결과라는 평가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번 성과를 정부·공공기관·민간의 협력이 이룬 성공사례로 보고 있다. 한우의 UAE 수출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열린 만큼,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다른 검역 미타결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UAE 정부가 도축장 등록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1일 ‘제1회 스마트 축산농장 기록관리 경연대회: 케이(K)-축사로 어워드’를 개최하고, 축산농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를 활용한 농장 기록관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농가 단위 기록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데이터 기반 합리적 의사결정으로 생산성을 향상하자는 게 주요 취지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사)한국종축개량협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시도 추천을 받은 14개 팀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농가 대표와 해당 지역 농업기술센터 담당자가 팀을 이뤄 참가했다. 이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상위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발표평가를 치렀다. 1차 서류심사 점수(20%)와 발표평가 점수(80%)를 합해 대상 1팀, 최우수상 5팀, 우수상 4팀, 장려상 4팀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대상은 ‘축사로’ 농장 활용도, 도입 효과, 새로운 기능 제안, 발표 완성도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손봉구 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촌 취약마을에 식료품을 비롯한 생필품을 배달·판매하는 ‘찾아가는 이동장터’ 발대식을 전남 함평군 해보면 공동홈센터에서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점차 확대하여 농촌 마을에 소매점이 사라져 주민들이 식료품을 비롯한 생필품 등을 구하기 어려워지는 ‘식품 사막화’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9개 시·군(1차 5개 + 2차 4개)에서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중앙 및 지역 농협, 그리고 전남 함평 등 1차 시범지구인 5개 시·군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발대식이 개최된 전남의 함평군 해보면은 금덕리, 문장리 등 10개의 법정리로 구성되어 있으나, 7개의 법정리에는 소매점이 없어 현재 일부 마을에서는 생필품 구매를 위해 자동차로 20분 이상을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함평군은 금덕리에 위치한 나비골농협 하나로마트를 거점으로 이동장터를 운영, 배후마을에 생필품을 배달·판매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찾아가는 이동장터’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운영 가이드라인을 지자체에 배포하는 등 이동장터 추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안성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제11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서울우유 우유군검정연합회가 주관하는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는 1997년부터 시작된 낙농가 최대 축제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국내산 홀스타인 품종 젖소 중 농림축산식품부 젖소 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하고, 유량과 건강 상태가 뛰어난 젖소를 선발해 국내 낙농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제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60개 농가에서 엄선한 120두의 젖소가 출품돼 국내 최고의 젖소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며, 특히 올해 11월 캐나다 ‘로얄 윈터페어 홀스타인 쇼’ 심사를 맡은 조엘 르파쥬 심사원을 초빙하여 심사 전문성을 강화한다.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낙농가 축제인 만큼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우유, 발효유, 치즈 등 유제품 시식 행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낙농산업의 기술력을 만나볼 수 있는 로봇착유기, 사료, 첨가제, 낙농기계 등 약 50여개의 낙농기자재 업체 전시회도 열린다. 또한, 낙농가들에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정연복)은 11일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가축경매시장에서 열린 ‘제50회 강원축산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여해 한우 농가 및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 기관의 주요사업 홍보와 축산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급육생산 컨설팅을 진행했다. ‘강원축산경진대회’는 도내 한우농가의 고급육생산 동기를 부여하여 가축개량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50회째 진행된 행사로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이 참여하였다. 이날 한우 고급육과 한우 암 소 품평회 시상식을 진행하였고, 한우 고급육 부문과 출하성적 최우수상은 모두 홍천군 이범재 농가와 박현근 농가가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홍보관을 운영하여 ▲축산물원패스 활용 축산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스마트축산 ▲계란등급제 소개 및 구운계란 증정 ▲저탄소 축산물 인증사업 ▲축산유통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 정연복 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도 축산농가의 고급육 생산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고, 앞으로도 강원도 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일 경기 파주시 소재 토종닭 농장(45백여수)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25/’26 시즌 국내 가금농장에서 처음으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된 사례로, 최근에는 주로 10월(‘22, ’24년) 또는 11월(‘20, ’21년)에 발생한 것과 비교하여 다소 이른 시기이지만, 과거에도 9월에 검출된 사례(‘14, ’15년)가 있었다. 9월은 겨울철 야생조류의 국내 도래가 시작되는 시기로 이에 대한 예찰·검사를 강화하여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지는 않았다. 농식품부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9월 12일(금) 22시부터 9월 13일(토) 2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