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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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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애꽃, 3대를 이어 한식의 꽃을 피우다

㈜남도애꽃이 한식 간편식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 성장의 중심에는 정미자 대표와 함께 가족의 헌신이 있다. 특히 올해 결혼 12년 차를 맞은 정 대표의 딸 김승아 실장과 사위 김낙기 본부장은 남도애꽃의 창립 초기부터 함께하며 10년 넘게 가업을 지켜온 든든한 동반자다. 남도애꽃의 철학은 단순한 음식 제조를 넘어 한식에 담긴 정성과 혼을 세상에 전하는 데 있다. 김승아 실장은 원래 해외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 활동했지만, 2016년 남도애꽃 법인 출범과 함께 가업에 합류했다. 그는 어머니의 요리 실력을 어릴 때부터 지켜보며 단순히 식당 하나로 끝내기엔 아깝다는 생각을 늘 품고 있었다고 회고한다. 현재 김 실장은 국내외 거래처를 관리하며 해외 전시회를 통해 한식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잡채, 고추장, 된장 등 한식을 대표하는 식재료들이 해외에서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변화를 피부로 체감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품질과 맛으로 승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사위 김낙기 본부장의 합류 과정도 독특하다. 전자전기 업계에서 품질경영을 담당하던 그는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던 중, 남도애꽃 창립 멤버로 참여하며 식품 제조업계에

인천지식재산센터,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창업자·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 체결

지식재산 교육부터 창업공간까지, 창업 생태계 강화 기대

인천상공회의소 산하 인천지식재산센터는 17일 인천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 지역의 예비 창업자, 초기 창업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식재산(IP) 역량 강화와 연계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지식재산 및 창업보육 전문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지식재산센터는 남동구 내 청년 창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며,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IP 기반 창업자를 위한 창업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호창 인천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기반 IP 창업자들이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우수한 보육시설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인천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지방조달청,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성과공유 대회 개최

우수 사례 공유·컨설팅 노하우 교류 통해 유망기업 조달시장 진입 촉진

인천지방조달청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지방조달청(청장 김지욱)은 지난 13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화성산업진흥원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올해 상반기 공공조달시장 컨설팅 기업 성과공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방조달청 경기조달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공공조달시장 진출지원 컨설팅 사업을 통해 성과를 거둔 우수기업 4개사와 조달시장 진입을 준비 중인 유망기업 7개사가 함께 참여했다. 기업 간 네트워킹은 물론, 실질적인 조달시장 진입 노하우를 공유하며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진출 가능성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과공유 대회에서는 우수기업들이 조달시장 진입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성공 전략을 기업 입장에서 생생히 전달했다. 이를 통해 후발 주자들이 보다 원활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들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타 지방조달청에서 컨설팅을 담당하는 공공조달 전문가 ‘공공조달길잡이’가 함께 참여해, 각 지역에서의 컨설팅 경험과 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컨설팅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기존 행사보다 한층 더 폭넓은 교류가 이뤄졌다. 김지욱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성과공

인천상공회의소, 제10기 ‘명품 팀장 리더십 스쿨’ 개강…중간관리자 역량 강화 나서

실전 중심 6회 과정, 코칭·성과관리 등 리더십 집중 교육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가 지역 기업의 중간관리자 리더십 강화를 위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10일 제10기 명품 팀장 리더십 스쿨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오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인천상공회의소 2층 교육장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리더십 스쿨에는 지역 내 기업의 팀장급 관리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비앤아이컨설팅 박승주 대표를 비롯한 조직 리더십 분야 전문가 6인이 강사로 나서며, 코칭 스킬을 비롯해 조직관리, 성과관리, 커뮤니케이션 등 팀장에게 요구되는 핵심 리더십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 중심의 일방적 강의가 아닌, 실제 사례 공유와 토의, 실습 위주의 교육 방식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조직 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팀 운영 역량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중간관리자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경영 환경 속에서 실무형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에도 회원사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

인천북부지청, “일‧육아 동행” 현장 간담회 개최

모성보호 제도 확대‧개편…기업·근로자 참여 독려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지청장 이상목)은 5일 인천 부평공단에 위치한 주식회사 센트럴바이오에서 기업 및 근로자와 함께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5월부터 시행 중인 일‧육아 동행 플래너 서비스의 현장 정착을 독려하고, 모성보호 지원제도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청은 간담회에서 모성보호제도 추진현황,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사례, 일‧육아 동행 플래너 사업 등을 설명하며,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와 제도 활용을 당부했다. 근로자 이모 씨는 “이제는 눈치 보지 않고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제도 확산에 기대를 나타냈고, 센트럴바이오 박명규 부사장은 “기업지원종합서비스와 동행 플래너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상목 지청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대책은 현장에 있다”며, “오늘 논의된 애로사항은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8일 고용보험법 개정을 통해 근로자가 자진 퇴사해도 사업주 지원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등 모성보호 제도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 법무법인 린과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의 정보보호강화 업무협약 체결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정책 강화에 상호협력 다짐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과 법무법인 린(대표변호사 임진석)은 28일 인증원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엄진엽 원장, 임태순 교육평가실장을 비롯해 법무법인 린 임진석 대표변호사, 안서연 파트너 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를 지원하며, 대한민국 경제 전반에 정보보호 강화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법무법인 린이 추천한 기관 및 기업에 대해 ISO 인증심사비 감면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법무법인 린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이 추천한 기관 및 기업의 정보보호 활동 전반에 대해 법률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진석 대표변호사는 “정보보호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들이 정보보호를 통해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정책을 강화할 수 있도록 법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엄진엽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과 기업들이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간편식 ‘남도애꽃’, 한식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인천 주안국가산업공단에 본사를 둔 한식 간편식 제조기업 ㈜남도애꽃이 한식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있다. 프리미엄 한식 간편식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미국, 중동, 유럽 등지로의 본격 수출에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남도애꽃의 정미자 대표는 한식 요리 외길 30년의 장인으로, IMF 외환위기 이후 외식업에 뛰어들어 약선 레스토랑 ‘토기장이’를 운영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프리미엄 한식 간편식 개발에 매진해 ‘컵슐랭’ 시리즈와 ‘프리미엄 잡채’ 등 고급 제품군을 선보였다. 컵슐랭(Cupchelin)은 ‘컵 + 미슐랭’의 합성어로, 전통 한식의 맛과 품격을 소용량 컵에 담아낸 남도애꽃의 대표 브랜드다. 고추장 비빔밥, 강된장 비빔밥, 김치볶음밥, 전통 잡채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해외 수출용 버전도 따로 개발되어 있다. 정 대표는 “외국 소비자들은 조리 과정 없이도 바로 먹을 수 있는 완전 조리형 제품을 원한다”며, 무보존제·무색소·무첨가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식감과 색감을 살리는 기술력을 강조했다. 현재 이 기술은 기술보증기금에 기술임치 등록되었으며, AI 기반 조리 자동화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진행 중이다. 남도애꽃은 최근 미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 김국현 인천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황현배)는 21일 인천산업유통사업조합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국세행정 애로 해소를 위해 김국현 인천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 김장성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조합 이사장, 유기붕 인천종합어시장 이사장 등 인천지역 협동조합 이사장과 백영순 여경협 인천지회장, 장은실 여경협 총무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의 현장 애로 건의 및 국세청의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인천 중소기업인들은 IMF에 버금가는 어려운 경제현실을 감안, 세금부담을 최소화하고, 투자 활성화 기업 등에 대한 세제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해 주는 국세행정을 건의했다. 김용래 인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기업의 영속성 확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가업승계제도를 운영중이나, 가업의 범위가 한국표준산업분류 대분류 내 변경까지만 인정되고, 대분류를 벗어난 업종 변경시 가업승계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없도록 돼 있다"면서 “가업승계기업이 변화하는 경제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일이나 일본과 같이 가업승계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시 업종변경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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