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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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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례, 100년 전 시간 속으로… ‘근대역사 문화여행’ 개최

28~29일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서 체험형 역사 콘텐츠 풍성

완주 삼례가 근대의 기억을 되살리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 ‘근대어때, 추억을 완주하다’를 주제로 ‘근대역사 문화여행’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완주군의 근대문화자원을 감성적이고 체험 중심의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특히 삼례읍 후정리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몰입형 체험과 역사적 공연,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레트로 감성의 ‘후정리 패샨-쑈’, 뮤지컬 '영웅' 갈라쇼, 실감형 콘텐츠인 ‘양곡 밀정 RPG 게임’, 그리고 근대유산의 가치를 소개하는 ‘해설버스 투어’가 준비돼 있다. 해설버스를 통해 대간수로, 금와습지 등 개별 접근이 어려운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가며 근대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근대 먹거리존’과 ‘로컬푸드 장터’, ‘만요공연’, ‘추억의 유랑극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돼 방문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장 전역에서는 ‘근대문화유산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며, 미션 완료 시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삼례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삼례백년영사관’에서는 무성영화 및

여름을 깨우는 세 가지 맛의 향연, 고창으로 떠나는 초대장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제22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20일 개막

여름철 대표 보양식과 과일이 한자리에 모인다.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전북 고창군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선운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제22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를 개최한다.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즐길 거리와 더불어, 고창 대표 특산물의 진가를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축제는 고창군이 자랑하는 세 가지 여름철 대표 먹거리인 복분자, 수박, 풍천장어를 테마로, 맛과 재미, 건강을 아우르는 종합 여름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특히 고창 수박은 지난해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되며 명품 수박으로 공식 인증받은 바 있다. “맛보고 즐기고 시원하게” 온 가족 체험형 축제 고창 수박은 당도, 식감, 품질 3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 축제장에서는 고창 수박과 복분자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수박 시식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의 입을 즐겁게 한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도 다채롭다. 수박 빨리 먹기 대회, 장애물 3종 경기, 맨손장어잡기, 수박 카빙 대회, 칵테일 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특히 장어잡기 체험에서 장어를 잡으면 즉석 손질

인천중구의회, 2025 인천개항장 야행 참석… 문화유산 가치 확산 앞장

인천중구의회(의장 이종호)가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1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인천개항장 밤마실’을 주제로 개최됐다. 개항장의 역사적 공간을 배경으로 국가유산과 문화시설을 야간에 개방하고, 체험·공연이 어우러지는 도심형 야간 관광 축제로 기획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는 이종호 의장을 비롯해 정동준 부의장, 손은비·윤효화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중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중구의회 의원들과 내빈들은 ‘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이라는 행사 컨셉에 맞춰 근대 서구식 복장을 착용하고, 시민들과 함께 도보 투어와 퍼레이드에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라이트는 ‘인천개항장 야행’ 10주년을 기념하는 5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였다. 개항장의 역사와 미래를 형상화한 드론 퍼포먼스는 환상적인 야경과 어우러져 원도심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은 “대한민국 근대사의 출발점인 인천개항장

소연평도에 활기 불어넣는 ‘지역상생캠프’ 개최

인천시·인천관광공사, 미용·의료 서비스로 섬 주민 삶의 질 높인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섬발전지원센터(위탁기관 인천시) 주관으로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이하 캠프)’를 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연평도는 맑은 해안 경관과 조용한 어촌 분위기를 간직한 작은 섬마을로, 현재 약 70여 가구 10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인천항여객터미널에서 약 1시간 40분가량 배를 타고 이동해야 도착할 수 있는 이 섬은 지리적 특성상 생활 편의 서비스에 접근이 쉽지 않은 편이다. 이번 캠프는 이러한 섬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미용 서비스(커트)를 제공하고, 인천시의료원은 내과 진료, 영양 수액 처방, 우울증 및 치매 검사, 물리치료 등 생활 밀착형 의료 지원을 펼친다. 인천 섬 지역상생 캠’는 단발성 지원을 넘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상생을 도모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환경 개선, 주민 교류, 봉사 기반 활동 등을 통해 섬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김민혜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 실장은 “센터는 인천 섬 활성화를 위해 민·관·학 협력

인천시, 인천 관광인재육성 아카데미 개최

관광 트렌드부터 실무 역량까지, 6월 9일부터 선착순 접수 시작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2025 인천 관광인재육성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인천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관광 관련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 지난 2020년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이후 누적 1401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본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관광 분야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교육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하여 구성되며, 공통 필수과목과 직무별 선택과목으로 나뉜다. 공통과목에서는 ‘2025 인천관광 트렌드 인사이트’를 통해 관광 트렌드 변화와 인천 관광의 미래 방향을 짚는다. 선택과목은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프로젝트 관리, 실무 문제해결 등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는 공통과목과 최소 한 개 이상의 선택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수료자는 인천관광공사 사장 명의의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모집은 9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관광 e-배움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김은효 인천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관광 실무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인천 관광

전북 생태관광의 감동을 담다, 사진·숏폼 공모전 개최

6월 9일부터 9월 7일까지 3개월간, 총 38편 수상작 선정

전라북도 특별자치도가 지역의 아름다운 생태관광지와 천리길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자연을 걷고, 순간을 담다’ 사진·숏폼 공모전을 6월 9일부터 9월 7일까지 3개월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과 사람, 그 속에서 마주치는 회복과 감동의 순간을 사진과 짧은 영상(숏폼)으로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생태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부문은 사진과 숏폼 영상 두 분야로, 브이로그, 다큐멘터리, 패러디 등 형식에 제한 없이 자유로운 창작물로 응모할 수 있다. 전국민 누구나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응모 작품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사진과 숏폼 부문 각각 19편씩, 총 38편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결과는 오는 10월 중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수상작을 향후 생태관광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고, ‘찾아가는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순옥 전라북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

도전과 힐링이 함께한 ‘2025 완주 대둔산 축제’ 대성황…전국 관광객 몰려

구름다리·삼선계단·마천대 등 명소 인기, 등산대회·공연·체험행사에 ‘호응’

전북을 대표하는 산악축제 ‘2025 완주 대둔산 축제’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완주 대둔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너의 도전 앨범에 도전해 봐, 대둔산 모먼트’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며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 축제는 대둔산의 상징인 구름다리, 삼선계단, 마천대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산악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비경쟁 등산대회와 하이킹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도전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VR 체험과 익스트림 로프체험 등 이색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으며, 대둔산의 절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문화·예술 공연과 지역 농산물 판매장, 먹거리 부스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개막식 무대에는 트로트 가수 김소연, 김예은, 완주군 명예군민인 현진우가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대둔산의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 대둔산 축제’는 대둔산의 아름다운

“전북, 세계 관광의 중심에 서다”…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성료

10개국 관광전문가 한자리에… 전북형 지속가능 관광모델에 세계 이목 집중

전북이 세계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6일 전주 왕의지밀 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WTIC)’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에서 처음 열린 국제 관광 컨퍼런스로,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온 관광 고위 관계자들과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는 (사)국제관광인포럼과 ㈜코트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행사로, 기존에는 서울에서 열리던 컨퍼런스를 전북이 처음 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주제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의 도약과 변환’. 개회식에서는 유진룡 국제관광인포럼 회장과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각각 개회사와 환영사를 전하며 문을 열었다. 기조연설에서는 누르 아마드 하미드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사무총장이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글로벌 전략’을 제시했고 다톡 서베스천 팅 추 이우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관광부 차관은 ‘사라왁 관광의 변화와 미래’를 발표했다. 이어 서병로 건국대 교수는 ‘전북 미식관광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주제로 지역 기반 식도락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안했다. 이날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싱가포르,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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