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쿠팡과 함께 온라인 축산물 시장의 신뢰도 제고와 프리미엄 제품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 선진 기업홍보관 #오름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 홍진표 식육유통BU(Business Unite)장, 쿠팡 로켓프레시 이성한 본부장, 김형탁 그룹장 외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진은 용인미트센터를 쿠팡 메인 가공장으로 지정하여 품질 보증체계 확립 및 위생, 안전성 기준을 고도화 한다. 해당 가공장은 스마트해썹(SMART HACCP) 인증은 물론, 자동화 공정을 통해 이물 혼입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초기 미생물 관리를 글로벌 수준으로 운영하는 등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온라인에서도 신선육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선진은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춘 선진포크한돈 프리미엄 라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품들은 쿠팡에서 로켓프레시 내 ’선진포크한돈 브랜드존’과 ‘프리미엄존’을 통해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선진은 콘텐츠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하여 고객과의 접점을
현대인의 식생활은 점점 서구화되고, 활동량은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비만을 걱정하는 이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동시에 날씬한 몸매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미의 기준은 더욱 높아지고 있어, 많은 사람이 ‘건강한 체형’과 ‘현실 속 나’ 사이의 간극에 고민을 느낀다. 문제는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했다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데 있다. 다이어트는 단순히 살을 빼는 것 이상이다. 체중계의 숫자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몸의 균형과 순환을 회복하고 건강한 체성분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요즘처럼 얇은 옷차림이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단기간에 눈에 띄는 효과를 보려는 시도가 많아지지만, 유행 다이어트나 무리한 절식은 오히려 요요와 건강 악화를 불러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천호 바람드리한의원 김승규 대표원장은 “개인의 체형은 단지 식습관이나 운동량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체지방 비율과 근육량은 물론이고 대사 속도와 순환 상태, 심지어 기저질환 유무 등 수많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같은 방법을 써도 어떤 사람은 쉽게 살이 빠지고, 또 다른 사람은 변화가 거의 없는 것이다.”라고 전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이 지난달 3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준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길 시간에 맞춰 박물관 정문 앞에서 진행됐으며, 전 직원의 청렴 의식 제고와 공정한 직무수행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갑질 예방 가이드라인’ 리플릿 배부와 함께 ‘존중과 배려’를 주제로 한 문구가 인쇄된 음료가 제공됐으며,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O·X 퀴즈가 진행돼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우동식 관장을 비롯한 간부진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캠페인 취지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우 관장은 “신설 기관으로서 조직 문화의 출발점이 매우 중요하다”며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 환경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관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앞으로도 반부패·청렴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정기적인 캠페인과 교육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LG가 자연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토종 꿀벌’을 키우는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했다. 구광모 ㈜LG 대표가 그룹 ESG 보고서에서 강조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고객가치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LG는 최근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의 생태수목원인 화담숲 인근 정광산에 ‘토종 꿀벌’ 서식지를 조성했다. 꿀벌은 꽃가루를 옮기는 수분(受粉)을 통해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종 이상의 작물 생산에 관여하고 있다. 꿀벌이 사라지면 작물 생산량 감소로 식량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자연 생태계 전체를 위협할 수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기후 변화로 인해 매년 수십억 마리의 꿀벌이 사라지고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LG는 토종 꿀벌인 ‘한라 토종벌’ 100만 마리를 시작으로 200만 마리, 400만 마리 등 2027년까지 매년 개체 수를 2배 이상 증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꿀벌 서식지 인근 화담숲은 꿀을 품은 나무를 뜻하는 밀원수(蜜源樹, 꿀샘 나무)와 꽃 등 밀원 식물 자원이 풍부해 꿀벌의 개체 수가 증가해도 안정적으로 먹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6월 26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6월 26일,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 출회와 외국인 순매도 압력 속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92% 내린 3,079.56을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 역시 1.29% 하락한 797.95로 마감되며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 6천억 원, 코스닥 7조 원으로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시가총액은 코스피 2,503조 원, 코스닥 401조 원으로 모두 줄어들었다. 대형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경기 평택을)은 농어촌과 해운업계에 대한 세제 지원을 3년 더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올해 말 일몰 예정이던 농업·해양수산 분야 조세특례 제도의 기한을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5일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했으며, 이를 통해 농촌 고령화와 수익성 저하, 수산업계 연료비 상승 등 현장의 구조적 어려움에 대응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포함된 주요 연장 항목으로는 영농자녀 증여세 감면, 농어가목돈마련저축 비과세, 조합 출자금 및 예탁금 이자·배당소득 비과세 등 농업 분야 혜택과, 어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도서지역 면세유 지원 등 수산·해운 분야 지원이 있다. 이 의원은 “고물가·고금리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농어민과 해운업계에 실질적인 세제 혜택을 지속 제공해야 한다”며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를 앞둔 지금, 농어촌을 지키는 조세 제도 개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법안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민과 해운업계의 경영 안정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회에서 농어촌 보
코골이는 잠을 자는 동안 기도가 좁아져 공기가 지나갈 때 목 주변 조직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다. 많은 사람이 이 소리를 단순한 잠버릇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한다. 그러나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이라는 심각한 수면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벼운 소음 문제로만 넘기면 안 된다. 수면무호흡증은 기도가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막혀 10초 이상 숨을 쉬지 못하는 상태가 반복되는 질환으로,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밤사이 체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뇌가 깨어 있는 상태로 전환돼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 낮에는 심한 피로감, 졸림, 집중력 저하, 두통, 기억력 감퇴 등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고혈압, 부정맥, 심장질환, 뇌졸중 같은 심각한 합병증 위험이 커진다. 심하면 우울증이나 인지 장애, 치매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돌연사의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위험을 막기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라는 검사가 필수다. 수면다원검사는 검사실에서 잠을 자면서 호흡, 심장박동, 뇌파 등 수면 중 신체 변화를 면밀히 관찰해 무호흡 발생 여부와 빈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한다. 본인이 인지하기 어려운 무호흡 증상을 객관적으로 확인하
어깨는 가동범위가 매우 넓고 사용량이 많아 각종 질환에 취약하다. 어깨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질환 중 특히 중장년층에게 많이 생기는 질환이 오십견이다. 오십견의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주로 50대 전후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오십견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런데 최근, 생활 습관의 변화와 운동량 부족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오십견의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두꺼워지고 유착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어깨의 움직임이 점차 제한되며, 팔을 올리거나 뒤로 젖히는 동작이 힘들어진다.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어깨를 움직일 때 뻣뻣함과 함께 느껴지는 묵직한 통증이며, 특히 팔을 위로 들어 올리거나 옷을 갈아입을 때, 머리를 감거나 등을 긁는 동작에서 불편함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또 하나의 특징적인 증상은 야간 통증이다. 낮보다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이는 만성 피로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이 진행되면 어깨를 거의 움직이지 못하게 될 정도로 관절이 굳고, 반대쪽 어깨까지 증상이 퍼지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오십견은 당뇨병,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내부 신경이 지나는 공간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과 저림, 보행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로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많이 나타나며, 증상이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만성 질환 특성상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우선 적용된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하거나 심해지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로 인한 척추관 퇴행성 변화다. 척추뼈와 인대가 두꺼워지거나, 주변 조직이 비대해지면서 신경 통로가 좁아지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척추관 공간이 좁은 경우도 있으며, 구부정한 자세와 같은 잘못된 생활 습관이 병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척추관이 좁아지면 내부의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허리나 다리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지며 다리 감각 저하와 근력 약화가 진행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오래 서 있거나 걷는 것이 어려워지고 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까지 동반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진단 후에는 단계별 치료가 이뤄진다. 초기에는 약물 치료, 물리치료, 주사 치료 등이 시행되는데 척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3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K-푸드 세일즈로드쇼’를 열고, 중남미와 글로벌사우스 시장개척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수출 세미나, 바이어 간담회, B2B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aT는 지난 4월 필리핀과 카자흐스탄에 이어 멕시코까지 세일즈 활동을 확대하며, 농식품 수출 다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수출 세미나에서는 통관 절차, 라벨링 기준 등 실무적 정보는 물론, 멕시코 시장의 문화적 특성과 트렌드도 공유하며 참가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단체급식과 편의점 납품 바이어와 간담회를 진행해 학교 급식, 오피스 케이터링, 편의점 등 대량 수요처 발굴과 공급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뒤이은 B2B 수출상담회에는 멕시코 대형 유통매장 납품사와 온라인몰 바이어가 참여했다. 상담 현장에는 ‘매운맛’, ‘간편함’, ‘전통성’ 등 K-푸드를 상징하는 키워드가 오가며 열띤 상담이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라면과 만두, 소포장 김치 등 편의점 맞춤형 제품을 중심으로 총 3건, 117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현지 식품 유통업체 담당자 어거스틴은 “K-푸드의 매운맛은 멕시코 소비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