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A씨는 온다푸드가 운영하고 있는 길동우동 광주초월점에서 배달 주문한 돈까스를 먹던 중 이물질로 추정되는 물질이 나와 본사에 알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20일 제보팀장에 제보한 A씨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 경기광주초월에 위치한 길동우동에서 돈까스를 배달 시켜서 먹는데 돈까스 고기 사이에서 뭔가 고무줄같이 늘어나는 것이 나와서 자세히보니 지렁이 같아 보이는 이물질이었다고 전했다. 이상해서 초월영업장에 전화하니 본사 직원에서 전화가와서 사진을 보니 돼지 핏줄 같다고 하면서 제품을 보내주면 성분을 분석해준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닭가슴살이나 돼지 안심에는 핏줄이 없는 걸로 알고있고 모양도 핏줄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물질이 나온 제품을 본사로 보내면 정확하게 밝히기 보다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길 우려가 있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해서 축산물 조사기관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상태라고 한다. 제보자는 현재 조사기관에서 정확한 성분 분석을 통해 해당 물질이 무엇인지 밝혀지기를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그냥 넘어가면 또 다른 소비자들에게 이런 일이 반복되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24년 2학기 대학생 현장실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9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고교 및 대학과 연계한 현장실습을 운영하여 2024년 한 해 동안 총 23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이번 수료식은 9월부터 4개월 동안 실습을 진행했던 30명 수료생들을 격려와 실습생들의 팀프로젝트 성과공유에 중점을 두었다. 식품진흥원의 현장실습은 배치 부서의 직장체험 및 업무수행 외에도 참가 학생들의 진로선택 및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반영하여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참여주도형 팀프로젝트 △모의면접 △푸드위크 등 식품산업박람회 참관 △AI를 활용한 취업전략 및 식품산업 최신 트렌드 특강 등이 있다. 특히, 참여주도형 팀프로젝트는 학기제 현장실습에 ‘캡스톤디자인’을 접목한 문제해결형 팀단위 학습 프로그램으로, 실습생들이 직접 식품산업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 도움이 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팀러닝은 실습생들에게 지식의 실무응용 및 협업능력, 취업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4년
16일부터 학교 급식에서 저탄소 인증을 받은 돼지고기를 볼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충청남도 아산교육지원청·아산축산농협·논산계룡축산농협·아산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충남 지역 학교 급식에 시범 도입한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인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활용하는 이번 급식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인증을 담당하고, 농가의 기술 지원과 유통 확대를 위한 각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급식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고, 동시에 학생들은 성장 과정에서 저탄소 축산물에 대한 친근감이 형성되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충남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 평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를 거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젖소 사육 농장에서 생산한 우유를 급식에 도입할 계획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저탄소 인증 축산물 급식은 환경과 미래세대를 함께 생각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인증을 강화하고, 친환경 축산물의 공급 기반을
농수산물 가격 변동성이 날로 커지면서 ‘금(金)사과·금배추 사태’ 등 농수산물의 가격 폭등에 따른 출하자 및 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농수산물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합리적인 가격 결정을 도모하는 개정안이 발의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놀림축산)은 20일, 도매시장의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활성화하고, 거래물량 등 의무 공시 대상 정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며 농수산물의 합리적인 가격 결정을 도매시장법인 등의 의무로 규정한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법’ 을 대표발의했다. 올해 1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2022년 국내 농산물 유통실태 종합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2년 43.9% 였던 농산물 유통비용 비중은 △ 2016년 44.8% △ 2018년 46.7% △ 2022년 49.7% 등으로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했다. 유통과정에서 산지와 소비지 간 가격 연동성이 크게 떨어지면서 소비자 지불 가격의 절반가량이 유통비용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러한 유통비용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복잡한 구조의 ‘경매제’ 가 꼽힌다. 현행법은 도매시장 개설자에게 경매의 주체로서 농수산물의 수집 ‧ 분산 기능을 각각 수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토종닭 우수성 홍보를 위하여 용인 능이향, 경남 밀양 한신종계장, 전남 순천만 닭구이, 순천만 닭구이 순천역점, 서울간 촌닭 등 5개 지점을 한닭인증점으로 인증했다. 한국토종닭협회에서는 소비자들이 토종닭을 신뢰할 수 있도록 우리 종자 토종닭을 취급·판매하는 음식점에 관하여 인증 관리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우수업소에 대하여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한닭’ 판매점에 인증을 부여하고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소비자에게 토종닭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에 위치한 능이향 양지본점(대표 장선아) 인증점은 한방 능이버섯 백숙 전문점으로 신선한 재료와 깊은 맛으로 용인에서는 맛집으로 유명하며, 특히 토종닭과 능이버섯을 활용한 백숙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남 한신종계장(대표 서광효) 유통 인증점은 자체 한신종계장에서 생산하는 유정란은 토종가축인정을 받은 토종닭이 낳은 계란으로, 일반 계란과 비교하였을 때 노른자 색이 더 짙은 게 특징이다.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사육된 토종닭에서 생산된 계란으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순천만 닭구이(대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8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제2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이하 수출탑)’은 농식품뿐만 아니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동물용 의약품,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은 11월말 기준 117.7억불을 기록하여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수출 확대 등 성과가 우수하여 실적 달성에 기여한 50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 수출탑은 억불대, 천만불대 등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과 도약상·시장개척상·스마트팜상·상생협업상 등 테마탑으로 구성된다. ▲‘불닭브랜드’의 세계적인 인기로 고공 성장세를 이어간 ‘삼양식품(주)’은 최고 실적인 7억불을 달성해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KGC인삼공사’는 변화하는 해외 소비자 요구에 맞춘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로 1억불을 달성하여 대상을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우수상 수상기업은 총 38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팔도와 함께 100% 한돈 뒷다리살을 사용한 ‘한돈라면’을 출시한다. 올해 선보이는 ‘한돈라면’은 지난 4월 맺은 한돈자조금과 ㈜팔도의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서,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판로 확대를 통해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기획됐다. MOU 체결 후 양사는 고품질의 한돈라면을 개발하고자, 끊임없는 공동 연구 끝에 드디어 소비자들에게 ‘한돈라면’을 선보이게 됐다. ‘한돈라면’은 돼지 사골을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로 라면 국물의 구수함과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100% 한돈(뒷다리살)을 볶아 만든 분말과 간장·된장 등 전통 양념을 사용해 ‘한돈 라면’만의 감칠맛과 깊은 맛을 구현했다. 무엇보다 빨간 국물임에도 맵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한돈자조금과 ㈜팔도가 야심차게 준비한 ‘한돈라면’은 내달 1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먼저 출시되며, 이후 다양한 유통채널로 판매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소비자분들의 많은 사랑에 힘입어, 팔도와 함께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독창적인 레시피를 연구한 끝에 한돈라면을 출시했다”며, “한돈자조금은 앞으로도 한
풀무원이 ‘K-간식’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확장에 나서며 먹는 재미까지 더한 트렌디한 냉동 간식을 선보였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에 바삭한 날개 테두리를 더한 신제품 ‘날개 붕어빵’(300g/6,980원) 2종(단팥, 슈크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붕세권’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겨울철 길거리 붕어빵의 인기가 지속되자 풀무원은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붕어빵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냉동 간편식 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 ‘날개 붕어빵’은 500℃ 고온에서 빠르게 구워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바삭한 날개 테두리를 추가해 떼어먹는 재미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의 크기는 길이 10cm로 큼지막하며, 머리부터 꼬리까지 속을 꽉 채워 부드럽고 풍부한 풍미를 제공한다.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단팥’과 ‘슈크림’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단팥 날개 붕어빵’은 고소하고 달달한 진짜 통팥 앙금을 가득 넣어 풍성한 식감을 선사하며, ‘슈크림 날개 붕어빵’은 달걀과 휘핑크림으로 만든 인공 향미 없는 진짜 슈크림을 사용해 마지막 한 입까지 풍미를 유지한다. 조리도 간편하다. 에어프라이어에서 170℃로 약 5분만 조리하면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캔돈 마케팅 캠페인'이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4)' 마케팅/캠페인-SNS 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매년 혁신적인 디지털 마케팅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도드람의 캔돈 마케팅 캠페인은 국내 축산업계 최초로 돼지고기를 캔 형태로 출시한 ‘캔돈’의 혁신성과 이를 알리기 위한 전략적인 SNS 마케팅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품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하고, 이를 유머러스하면서도 독창적인 콘텐츠로 풀어내 소비자와의 소통에 성공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실제로 캔돈 콘텐츠에 달린 댓글을 통해 “도드람이라 믿을 만 하다”, “신박하다”, “캠핑에 딱 좋다” 등 캔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캔돈은 도드람의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회의에서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어 협업과 토론을 거쳐 네이밍과 디자인이 구체화되었으며,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유통 확대까지 이어져 집단지성의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2,5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푸디버디는 미식가 엄마와 딸바보 아빠가 제품 기획부터 참여한 브랜드로, 영양 전문가와 함께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에 맞춰 설계된 어린이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나눔 활동은 푸디버디와 초록우산이 협력하여,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하고 영양 가득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기농 밥·국물요리·라면 등 다양한 식품 후원푸디버디는 유기농 밥과 상온에서 보관 가능한 국물요리, 어린이용 라면 등으로 구성된 제품을 초록우산에 전달했다. 기부 품목은 100% 국내산 유기농 쌀로 만든 ‘부드러운 유기농 쌀밥’, ‘부드러운 유기농 차조밥’, 상온 국물요리인 ‘한우 소고기미역국’, ‘한우 설렁탕’, ‘한우 배추된장국’, ‘한우 사골곰탕’, 그리고 얇게 만들어 어린이들이 쉽게 먹을 수 있는 ‘미역국 초록쌀라면’ 컵 등이다. 초록우산은 이 제품들을 수도권 지역 내 아동 양육시설 및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분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고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