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비어업인의 무분별한 해루질 근절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인천시의회는 4일 제301회 임시회 폐회 후 본회의장에서 비어업인의 무분별한 해루질 예방을 위한 수산업법 개정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정부와 국회에 실효성 있는 입법 조치를 강력히 건의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신영희 의원(국․옹진군)이 대표 발의한 비어업인의 무분별한 해루질 예방을 위한 수산업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서 진행됐고, 단순한 선언을 넘어 반드시 입법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인천시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결의대회에서는 신영희․이순학(민․서구5) 의원이 공동으로 성명서를 낭독했으며, 전체 시의원이 함께 결의문 제창과 세리머니(Ceremony)를 통해 해루질 근절을 위한 입법 조치 촉구에 뜻을 모았다. 신영희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비어업인의 무분별한 해루질은 단순한 체험 활동이 아니라 어업인의 생존권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해양 생태계는 물론 시민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중대한 사회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야간 해루질 중 발생한 조난·익사 사고가 계속되고 있으며, 마을어장과 양식장을 무단 침범하는 불법 채취 행위가
매년 6조 원의 엄청난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검은 반도체’라 불리는 김 양식산업에서 ‘김 붉은갯병’의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김 붉은갯병은 김 양식장에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하는 질병이다. 김 붉은갯병이란, 붉은갯병균(피티움屬, Pythium속)이 김 엽체에 기생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대규모 발생 시 양식 김 생산량의 감소와 더불어 심각한 품질저하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단법은 최근에 개발되었으나 치료법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전혀 없는 상태이다. 잡태 제거를 하는데 효과적인 (불법적으로) 사용되는 무기산도 이 병에 대한 방제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이 질병에 의해서 최근 전북 군산시 단 한 곳의 지자체에서만 공식적으로 집계된 피해 금액이 무려 400억 원대다. 친환경 바이오소재 전문 개발업체인 ‘에너지컨버터’에서는 수 년 간의 연구 끝에 김 붉은갯병과 다양한 갯병들에 방제 효과가 있는 ‘갯병킬러’라는 제품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발하였다. 천연농약 분야에서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초 김 양식어민들의 절박한 개발요청으로 인해서 제품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다. ► ‘갯병킬러’의 현장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과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 심재동 회장 등이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수산질병관리사들이 직면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수산동물용의약품 전자처방시스템의 사용 의무화를 요청했다. 기존에 종이로 이뤄지던 처방전 발행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함으로써 기록 누락, 위조, 중복 방지 등 의약품 사용 기록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잔류물질이 검출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원인 파악이 쉬워져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진다. 현재 이 시스템은 지난 2022년 시범운영을 거친 후 운영 중이지만, 수산생물질병관리법은 이 시스템의 사용을 제도적으로 의무화하고 있지는 않다. 또 양식어업인의 어업재해 피해조사 시 수산질병관리사를 위촉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고수온 등 재해는 한번 발생하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조사에 필요한 인력이 부족해 조사와 복구 지원이 지연되는 문제가 있어 이를 해소할 필요가 있는 만큼 수산질병관리사를 활용하자는 것이다. 현재 해양수산부는 관련 예규에 따라
15년 전, 한 척의 어선이 구조 활동에 나섰다가 돌아오지 못했다. 지난 2010년 4월 3일,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실종 장병 구조 임무 중 침몰한 금양98호. 바다는 선원 9명의 생명을 앗아갔고, 15년 만에 그 이름을 다시 부르는 위령제가 인천 앞바다에서 열렸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본부는 1일 인천 남항 금양98호 추모탑 앞에서 인천시의회 박창호(국․비례)․김종배(국․미추홀구4) 의원, 홍광식 해양환경감시단 인천시지부장, 전(前) 인천시의원 박영애 박사, 이영제 인천시안전모니터단 회장, 김재흥 유족 대표 등 각계 인사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양98호 제15주기 위령제를 개최했다.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본부 주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과 사단법인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인천광역시지부가 공동 주관을 맡은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유족 대표와 관계자들의 헌화 및 분향, 사고 경과보고, 추모사, 단체사진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사고 경과보고를 통해 당시 금양98호가 천안함 사고 해역 인근에서 수색 활동을 벌이다 침몰했으며, 구조 활동의 어려움과 이후 대책의 부재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다. 박창호 의원은 추모사에서 “천안함 사건이
해양환경공단(이하 공단) 노동조합(위원장 조봉현)이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노동조합 간부 50여 명과 함께 공단 김원성 안전경영본부장,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이지웅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고, 남인순 국회의원과 박해철 국회의원이 축하메시지를 보내 행사를 빛냈다. 정기총회는 외빈 소개, 외빈 격려사, 지난해 활동성과 및 회계감사 보고, 올해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조봉현 위원장은 개최선언에서 “조합원의 권익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당부했다.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이하 전해노련) 송명섭 의장은 축하메시지를 보내면서, 올 한해에도 대국민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해노련 14개 기관 소속 노동조합들의 강한 연대를 강조했다.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서 소속기관들은 해양환경공단과,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및 인천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와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한국해운조합, 한국수산
인천시(시장 유정복) 수산기술지원센터가 지난 27일 올해 수산업경영인 선정을 위한 전문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인천시의 수산업을 이끌어갈 수산업경영인 19명(어업인 후계자 15명, 우수경영인 4명)을 선정했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수산사업 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융자)해 수산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수산업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는 최대 5억원(연리 1.5%, 5년 거치 20년 균분상환), 우수경영인은 최대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균분 상환)의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자금은 어선 건조와 구입, 양식장 부지구입 등 어업경영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선정된 수산업경영인은 남성 16명, 여성 3명이며, 연령대는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으나 40대가 6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인천시는 향후 선정된 신규 수산업경영인을 위한 기술교육을 개최해 수산업에 대한 전문기술을 교육할 계획이며, 교육활동을 통해 정보교류뿐만 아니라 어업인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신규 어업인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병훈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신규 수산업 경영인의 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서해5도 해양문화 탐방단을 모집한다. 해양문화·생태 체험과 해양정화 활동, 남북 접경지역 탐방을 통해 해양에 대한 이해 증진과 해양영토에 대한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된 탐방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째를 맞으며 지금까지 총 3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탐방프로그램은 총 4기로 나눠 실시되며 이번 모집대상은 1기와 2기 참가자 각 40명이다.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선정결과는 다음달 29일에 개별 통지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선정된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1기는 오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2기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백령도를 탐방할 계획이다. 탐방 비용은 무료이며 참여한 대학생에게는 자원봉사 4시간 인정과 기념품을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한 학생에게는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재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이 연안여객선 승선, 해양문화·생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양수산분야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하고 해양문화와 영토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이 21일 해사법원 인천 신설을 위한 법원조직법,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해양사고의 조사 및 심판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총 3개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해상 분쟁을 전문적으로 해결할 독립적인 법원이 없어 발생하는 한계를 개선하고, 국내 해사 사건 처리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에는 해사 사건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법원이 없어 연간 2000억~5000억 원 규모의 해사 분쟁 관련 비용이 영국, 싱가포르 등 해외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해사법원이 신설되면 이런 재정적 손실을 줄이고, 국내 해운업과 법률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윤 의원의 설명이다. 해사법원 유치를 둘러싸고 인천, 부산, 서울 등 주요 도시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인천이 여러 측면에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해운협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선사의 64.2%가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 570개 국제 물류 업체 중 79.9%가 인천·경기·서울에 위치해 있다. 해사 사건의 사법 수요가 수도권에 집중된 만큼, 인천에 해사법원이 설치될 경우 국내 해운·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이 인천대학교 법학부 노영돈 교수(대외협력부총장)로부터 해양 관련 도서 185권을 기증받았다. 노영돈 교수는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해양 분쟁과 국제 재판에 관심을 둔 국제법 법학자로서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전문 도서를 수집했으며 국립인천해양박물관 학술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기증 도서 중 11권은 그의 부친(노계현, 前 국제법학회장)이 사용한 것으로, 1900년에 발간된 평시국제공법(平時國際公法)등 당시 국제법과 해양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역사적 가치가 높아 향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소장 유물로 등록해 보존할 예정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우동식 관장은 지난 12일 노영돈 교수에게 기증 증서를 전달하고 “노영돈 교수의 도서 기증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박물관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해양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도서 약 4000여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도서자료실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사법경찰과는 수산물 원산지 위반행위를 근절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7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3주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봄철 소비 증가 수산물을 취급하는 대형마트, 수산물 유통·판매업체, 음식점 등 60여 개소를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사항 지도 및 교육과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원산지 표시 의무 대상 수산물은 총 20개 품목으로, 수족관에 보관·진열된 모든 살아있는 수산물 또한 원산지 표시가 반드시 필요하다. 주요 단속 사항은 원산지 거짓 표시 및 미표시, 표시 방법 위반, 거래내역 비치·보관 여부, 수입 수산물의 국내산 둔갑 및 혼합 판매 등이며, 원산지 거짓표시는 7년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적발 시 원산지 미표시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원산지 거짓 표시 행위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하고 공정한 유통 질서를 해치는 중대한 위법행위로, 전북자치도는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를 철저히 점검하고, 적발 시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은 소비자의 알 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