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3일 추석을 앞두고국내 육성 조생종 배인 ‘한아름’이 이른 가을 맛있는 배를 찾는 고객에게선보인다. 국내 배 품종은 신고라는 품종이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점유율이 높았으나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신고와 추황을 교배하여 지난 2006년 신품종 한아름을 개발하였다.한아름은 8월 하순이 숙기이며 늦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풍부한 과즙과 13브릭스 이상의 당도로 맛과 식감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시장 인지도가 낮아 보급 확산이 제한적이었다. 신품종의 경우 연구자들의 수년간의 노력 끝에 만들어지는 결실이지만 대부분 기타 품종으로 취급받으며 가락시장과 유통업체들에게서 외면을 받아왔다. 일정한 소비처가 없다보니 유통가격도 항상 주 품종에 비해 상당히 낮게 형성되었고 소득이 되지 않으니 농가들에게도 버림을 받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하지만국내 대표 대형마트인 이마트에서 오는 8월 23일, 26일, 29일 전국 20개 점포에서 한아름을 판매하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품종 홍보 및 시식도 진행한다고 하여신품종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좋은 품종을 선보이는 것은 이마트 입장에서도 좋은 일이다. 맛있는 상품을 소비자
우리나라 대표 과일을 선발하여 시상함으로써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도 촉진하는 행사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행사가 11월15일(금)~17일(일)까지3일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A홀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아홉 번째를 맞는 과일산업대전은 사과‧배‧단감‧감귤‧밤‧호두·대추 등의 대표과일과 신품종, 과일간식홍보관, 가공식품관, 과일요리 체험관, 과일장터, 시‧도홍보관 등을 함께 전시‧홍보‧판매‧체험하는 국내 유일의 과일산업 종합대전이다. 과일산업대전에 앞서 진행되는 ‘대표과일선발대회’는 각 광역시・도에서 추천한 11품목 (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단감, 참다래, 밤, 호두, 대추, 떫은감)의 과일을 대상으로 하며, 공정성·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과원심사‧계측심사‧외관심사 등을 외부 전문가(기관)와 소비자평가단 등을 통해 엄격하게 심사・평가를 하게 된다. 이 과정을 거쳐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을 선발하게 되며, 대상1점(국무총리 상장 및 상금 5백만원), 최우수상 품목별 각 1점(장관 상장 및 2백만원), 우수상 등 총 46점을 선발
올해는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가 적어사과, 배 등 주요 과일 작황이 양호한 편이다. 생산량도 다소 늘어 가격 또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개별 상품의 당도 및 품질도 우수해 추석선물로 품질좋고 맛있는 우리과일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듯 싶다. 최근일본의 수출규제와 미중무역 분쟁으로 인한 경기부진으로 유통업체들이 5만원 이하의 다양한 실속형 상품을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8월 과일관측에 따르면올해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6% 많은 50만톤 수준으로 전망됐다. 품종별로는 후지 4~6%, 쓰가루 2%, 홍로 8%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8~9월 출하되는 쓰가루, 홍로 등도 품질은 좋아지는 반면, 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 주요 백화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금년도에는 냉해나 태풍피해가 없어 과일의 품질이 우수하고 생산량도 늘어나 수급이 원활하여 판매가를 전년대비 10% 인하하여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며, “좋은 품질의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국산 과일을 더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한 매출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 생산량도 지난해보
약으로도 좋고 꽃으로도 좋은 꽃, 작약이 활짝 폈다. 5월 중순부터 6월까지 만개하는 작약꽃의 뿌리는쌍화탕의 주재료로 쓰이며 혈맥을 통하게 하며 속을 완화하고 나쁜 피를 풀어주는 약재로 이용되며 동의보감에는 여성의 월경과 산후조리 등에 좋은 것으로 기록돼 있다. 또한 크고 탐스러워 함박꽃이라도 불릴 정도로꽃모양이풍성해 결혼식 꽃장식과 신부 꽃다발로도 인기가 높다.15일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한 직원이 포장에 활짝 핀 작약 꽃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 사과 꽃 피는 시기가 평년 대비 1일∼5일 빠를 것으로 예측된다”며 저온 피해 예방과 결실 확보를 위한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꽃 피는 시기가 빨라지면 봄철 서리로 저온 피해 우려가 높고, 꽃이 피어 있는 기간이 줄어 결실을 맺기 위한 기간도 짧아져 갑작스런 고온으로 결실률도 낮아진다. 농촌진흥청 지난 2월 1일부터 3월 26일까지 기상 자료를 분석했다. 사과 ‘후지’ 품종의 꽃피는 시기는 문경·안동은 4월 17∼18일, 의성·군위·원주 4월 18∼20일, 충주·거창 4월 22∼23일, 영주·청송 4월 26∼28일, 봉화·제천·평창·장수는 4월 30일 이후로 예측됐다. 꽃 피는 시기는 같은 지역이라도 사과원의 위치를 기준으로 해발고도보다 100m 높으면 2일가량 늦고, 낮으면 2일가량 빠르다. 같은 해발이라도 햇빛이 잘 드는 남향 경사면은 빠르고, 해발이 낮아도 밤에 찬 공기가 머무르기 쉬운 분지 지형에서는 늦어진다. 꽃 피는 시기는 3월 하순 이후의 기상에 따라 빨라지거나 늦어질 수 있으므로 사과나무의 꽃눈이 자라는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충분한 결실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늦서리 피해 상습지
연일 계속되는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기전공기질을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러다보니 집집마다 공기청정기가 이제는 필수품이 되고 있다. 미세먼지로 숨이 턱턱 막히는 요즘 실내식물을 키우면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공기청정기가 필요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4년동안 여러 종의 실내식물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식물이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를 공기 중으로 날려 3시간 둔 후 가라앉은 큰 입자는 제외하고 초미세먼지(PM 2.5) 300μg/㎥ 농도로 식물 있는 밀폐된 방과 없는 방에 각각 넣고 4시간 동안 조사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결과 미세먼지를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가시화 기기를 이용해 식물이 있는 방에서 초미세먼지가 실제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또한 초미세먼지를 없애는 데 효과적인 식물도 선발했다. 4시간동안 줄어든 초미세먼지 양을 살펴보면 파키라, 백량금, 멕시코소철, 박쥐란, 율마 등 5종이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초미세먼지 ‘나쁨’(55ug/㎥)인 날 기준, 20㎡의 거실에 잎 면적 1㎡의 화분 3∼5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프리지아 20여 계통이 첫선을 보였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3일 전북 완주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아름다운 색과 은은한 향을 내는 국산 프리지아 평가회를 열고 새로 개발된 프리지아 20여 계통과기존 품종 20여 가지도 함께 소개했다. 꺾은 꽃(절화용) 품종은 노랑, 빨강, 하양 등 색이 다양하다. 긴 꽃대에 꽃이 많이 피고 생산량이 많은 국내 시설재배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프리지아는 11월부터 12월께 출하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알뿌리(구근)에 저온 처리를 하는데, 이 계통은 저온 처리를 하지 않아도 20일 이상 꽃이 빨리 핀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1999년부터 프리지아 새 품종을 연구해왔다. 2003년 ‘샤이니골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46품종을 육성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개화가 빠른 극조생종 품종 개발로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출 약세에 대한 대안으로 꺾은 꽃뿐만 아니라 구근과 분화용 품종도 개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농우바이오 이병각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농우바이오는 25일 여주육종연구단지대강당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병각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병각 신임 대표는취임식에서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해외 영업뿐만 아니라 신시장 개척 및 신품종 개발을 전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겠다”고 천명했다. 또한 “현장을 중시하는 경영 실천을 위해 24시간 열린 소통을 통해임직원들의 소중한 목소리에도 귀를 귀울이는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밝히며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범 농협 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며종자뿐 아니라 상토, 비료, 농약을 연계한 토탈 농기자재 사업 모듈을 개발해 농업인들의 편리성을 증진시키고 아울러 전문적인 컨설팅 또한 종합적으로 연계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병각 신임 대표이사는 1999년 농우바이오에 입사해 경남,북 지점장을 거쳐 국내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해외법인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 재무기획단장을 거쳐 농우바이오 자회사인 상토전문회사 상림의 전무이사로 근무했다.
숙기가 빠르면서 근미 맺힘이 뛰어나고 근형이 H형으로 균일해 박스작업이 용이한 봄무 ‘감탄무’가 출시됐다.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최유현)는기존 봄무 품종에 비해 숙기가 5~10일 정도 빠르고근미 맺힘이 우수해 상품성이 좋은신품종 ‘감탄무’를 출시하고본격 판매에 나섰다. 봄무는 월동무 출하량에 따라 재배시기 및 재배량 변동이 크기 때문에 재배 환경이 불량한 봄철 저온기에도 상품성이 우수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볼 수 있다. ‘감탄무’는추대에 안정적이며 저온기 비대력이 우수하여 조기 수확이 가능하므로 기존에 숙기가 다소 느린 봄무 품종들에 비해 차별화된 재배 운영이 가능하다. ‘감탄무’를 개발한 농우바이오 PM2팀 김재익 팀장은 “감탄무는 숙기가 빠르면서 근미맺힘이 우수한 특성이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두둑을 좀 더 높게 쌓아 재배하면 근장을 키워내면서 상품성이 우수한 작황을 보실 수 있을것”이라고 전했다.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충청남도 아산시 정순정 (만58세)씨가 영예의 大賞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충청남도 아산시 정순정씨가 출품한‘배’를 농식품부장관상 大賞에, 각 품목별 최우수상에, ‘사과’부문 이명희(충북 보은군), ‘배’부문 이종학 (충남 천안시), ‘단감’부문 노왕현(경남 창녕군), ‘감귤’부문 현승구(제주 서귀포시), ‘포도’부문 지봉옥(전북 남원시), ‘복숭아’부문강보성(경기 이천시), ‘참다래’부문 신현열(경남 진주시), ‘밤’부문 윤익원(충남 청양군), ‘호두’부문 이영인(경북 김천시), ‘떫은감’부문 하일규(경남 산청군), ‘대추’부문 전형선(충북 보은군)씨로 총 11명이 선정되었다. 대표과일선발대회는 大賞 1점과 과종별 최우수상 11점(장관상)/ 우수상 11점(농촌진흥청장상 7, 산림청장상 4)/ 장려상 10점(국립농산물품질관원장상 7, 국립산림과학원장상 3)/ 특별상 6점(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상 6)으로 총 39점을 선발하였으며, 총 상금 5천4백만원으로 대상 5백만원, 최우수상 2백만 원, 우수상·장려상·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