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시 채운면 딸기 비닐하우스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에 나섰다. 이번 수해복구는 지난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논산시 딸기 재배 농가로, 이날 축산환경관리원 임직원 41명은 온실하우스 안에서 물에 잠겨 사용할 수 없는 딸기 배지와 비닐을 걷어내는 작업 등 복구 활동을 추진하였다. 논산시 딸기 농가 안영구 대표는 “딸기를 심기 위한 준비가 한창 진행되어야 하는 시점에 모든 게 물에 잠겨 막막한 심정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홍길 원장은 “폭우에 폭염까지 더해져 피해를 회복하는데 농가들이 힘이 들 것”이라며 “이번 활동으로 조금이나마 호우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군 소재 토마토 시설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위로하고 긴급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정부는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 등 5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는데, 이번 현장 방문은 해당 지역의 피해가 큰 농가를 위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집중 호우로 노력을 아끼지 않는 현장 관계자들도 격려했다. 송미령 장관은 “농가 피해 현황을 손해평가사 및 지자체에서 신속하게 파악하고 있다면서 피해복구비 및 재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여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하면서 현장의 2차, 3차 추가 피해가 없도록 현장 기술 지도에도 힘써줄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 관계자는 손해평가 인력 1,800여명을 투입하여 신속하게 손해평가를 추진 중이며 원예시설의 경우 조사율이 99%이라면서, 피해농가가 보험금 선지급을 신청하는 경우 추정 보험금의 50%를 빠르면 7월 18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7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과 직원들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의 한우농가를 방문해 피해 복구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 펫푸드 산업 미래인재 양성 컨퍼런스’에 참석해 펫푸드 산업 관계자들을 만나 반려동물 산업의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사장은 축사에서 “반려동물 연관산업이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 되도록 앞으로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또한 김 사장은 같은 날 개최된 ‘글로벌 K-푸디로 총회’에 참석했다. K-푸디로는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협력사들이 공동투자부터 공동물류망 구축, 공동 법적대응을 함께 하는 K-프랜차이즈 협의체이다. K-푸디로 발족 1주년 기념 축사에서 김 사장은 “여러분들이 K-푸드의 미래”라면서 “세계 각국으로 뻗어나가는 우리 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사장은 케냐에서 한국을 방문한 케네디 하가이 국제개발협력분야 박사를 만나 아프리카 농식품산업의 최근 이슈와 해외 농업 선진국과의 협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 15일 문화예술 관련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사색의향기를 찾아 K-컬처와 연계한 K-푸드 수출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공사에서 추진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16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가축 질병 방역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기관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 상황과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올해 들어 국내 양돈농장에서 6건이 발생했으며, 경북에서는 지난 1월 15일 영덕군에서 발생한 후 5개월여 만에 영천(6.15.), 안동(7.2.), 예천(7.6.)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발생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등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는 한편 방역대(10㎞) 및 발생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농장 등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 후 정밀·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전국 양돈농장 및 축산 관련 시설을 집중소독 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환경부, 경북도 및 예천군 등 관계기관별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한 후 방역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박범수 차관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이 경북에 집중된 점을 고려할 때 추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심각한 상황이므로 경북도를 포함한 각 지자체는 경각심을 갖고 방역 조치를 이행
15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용안면 찾아 수박 재배단지 수해 복구지원 직원 30여 명, 파손된 비닐 제거 및 농자재 정리 등 환경 정비에 팔 걷어 병해충, 작물(수박), 토양, 방제 분야 전문가 현장 기술지원 나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용안면과 용동면 수박 재배단지를 방문해 피해복구 일손 돕기와 현장 기술지원을 펼쳤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등 직원 30여 명은 익산시 용안면에 있는 수박 시설하우스(8동, 0.5헥타르) 내부의 농작물 잔해를 치우고, 파손된 비닐 제거 및 농자재 정리 등 주변 환경 정비에 힘을 보탰다. 또한,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담당관실 소속 병해충, 작물(수박), 토양, 방제 분야 전문가들은 인근 익산시 용동면 수박 농가(0.3헥타르)를 찾아 생육 촉진, 양분 투입, 병해충 예방법 등 농가별 맞춤형 기술지원에 나섰다. 본격적인 수확시기를 앞두고 농촌진흥청은 집중호우 피해가 큰 농촌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지속적인 일손 돕기와 현장 기술지원, 농산물 팔아주기 활동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채의석 과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작물 또는 농업시설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5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돕기 위해 청년인턴들이 자발적으로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청년들이 진로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청년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인턴들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부서에 배치되어 전문분야별 실무를 경험하고, 현장 방문과 회의 참석 등을 통해 정책 추진과정에서 의견을 제안하는 등 농식품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날 농식품부 청년인턴 20여명과 청년농육성정책팀장 등 농식품부 직원들은 충남 부여군 세도면에 호우 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피해 농업시설물과 재배 중이던 토마토 잔해를 제거하는 등 농가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농식품부는 이번 청년인턴들의 일손돕기가 농가의 피해복구에 큰 힘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농업인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이러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농촌 현장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청년인턴들이 보여준 열정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정상적인 영농 활동을
(사)대한양계협회 오세진 회장은 지난 12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충남 부여 및 논산지역의 회원 농가를 방문해 위로금 전달과 함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부여지부 전준태 회원농가는 이번 수해로 농장이 침수돼 육계 4일령차가 전수 폐사했다. 다행히 가축 및 축사 재해 보험에 가입하여 폐사축에 대한 보상은 받을 수 있지만, 이번 피해로 소득 상실분은 보상되지 않는 한계가 있어 재해보험의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논산지부 유봉 회원은 주변 야산에 설치한 태양광으로 좁아진 수로가 이번 피해의 원인으로 보고, 태양광 취약지역의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오세진 회장은 현장 의견을 꼼꼼하게 청취한 뒤 윤명호 논산육계지부장을 만나 지부 피해현황을 점검했다. 윤명호 지부장은 “시간당 100mm의 폭우가 쏟아진 논산은 회원농가 6호가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농가가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 및 지자체의 아낌없는 지원과 추가 피해 방지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윤금로 부회장(육계위원장)은 당일 충남도청을 방문하여 집중호우 피해농가가 폐사축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문 업체의 지정과 장비 및 비용 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1일 ‘2024 농기자재 해외 구매기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59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목표로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이 직접 만나 진행하는 1:1 오프라인 상담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기업 30개 사와 미국, 중국, 동남아 등 15개국의 19개 해외 구매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176건, 1,470만 달러 규모의 1:1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는 총 59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 3건이 체결되었다. 주요 협약 품목으로는 비료, 농약, 종자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지난 4월 열린 ‘K-FOOD+ 구매업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760만 달러의 성과에 이어 큰 규모의 성과를 기록하며, 국내 농산업의 해외 경쟁력을 입증했다. 공사는 행사에 앞서 국내기업의 영문 소개자료를 제작하고, 해외기업들로부터 상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를 진행했다. 또한, 해외기업과의 1:1 온라인 사전 인터뷰를 통해 원하는 수요 품목을 파악하고, 기업의 관심 상품, 과거 거래 명세, 요구 조건 등을 분석해 국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송종호)은 지역사회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청정 제주의 바다와 해수욕장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 11일 이호테우 해수욕장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월 24일 개장한 이호테우 해수욕장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들면서 쓰레기가 급증하고 있는 해안도로를 따라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와 파도에 떠밀려 온 해양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청정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직원들의 뜻이 반영된 것이다. 송종호 지원장은 “이번 활동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시작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환경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