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인 김태환님의 모친께서 숙환으로 4일 별세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부고를 알려드립니다. 고인 : 故 류향우 여사 별세일시 : 2025년 9월 4일(목요일) 향년 : 94세 빈소 : 상주제일장례식장 스카이 2층(경북 상주시 영남제일로 1408-15(복룡동) 발인 : 2025년 9월 7일(일요일) 오전 07시 마음 전하실 곳 : 농협 089-06-004876 김태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4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미래에서 온 식탁, 대체식품’이란 주제로 ‘제4회 농업 R&D 기술혁신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물성 대체육과 배양육, 대체육 산업을 이끌어가는 학계, 산업계 전문가와 농촌진흥청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을 확대하고 연구-산업-소비 연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1부에는 ▲식물성 대체육 제조 기술의 현재와 미래(고려대 한재준 교수) ▲배양육 기술 현황 및 전망(전북대 최현우 교수) ▲고수분 압출기술로 식물성 대체육 혁신을 선도하다(수지스링크 이채진 연구소장) 등 최신 대체식품 제조의 과학적 원리와 산업 현황을 소개하는 기조 강연이 있었다. 2부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에서는 농촌진흥청 연구자들이 참여해 재조합 단백질의 대체식품 가능성과 기능성 콩, 식용곤충, 버섯자원의 소재화, 단백질 추출장치의 미래와 배양육 품질 평가 등을 내용으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화, 상용화 단계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대체식품 연구 흐름을 읽고, 소비자 건강과 환경, 윤리적 가치를 고려한 식품 소비 경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농촌진흥청 김병석 연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지난 4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산청군의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한국임업진흥원 임직원과 한국전문임업인협회, 그리고 비건 레스토랑 ‘고사리 익스프레스’ 직원 등 8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지난 봄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산청군의 피해지는 아직까지 복구의 손길이 닿지 못한 채 방치된 상황이었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 대상지는 임업인의 생계터전이었지만,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복구 작업조차 시작하지 못한 곳이다. 이번 일손돕기에서는 ▲산불로 인해 녹은 배관(관수시설) 잔해물 제거 ▲하층식생 정리 ▲산림 복원 준비작업 등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작업 중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민·관 합동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자를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썼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산림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비건 레스토랑 ‘고사리 익스프레스’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들은 향후 임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여 추후 산불피해 지역에 기부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여 그 의미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26년 영화 분야 예산 정부안이 1,498억 원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669억 원(80.8%)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긴급 지원이 편성됐던 2022년을 제외하면 역대 최대 규모다. 코로나 이후 극장 관객 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한국 영화산업의 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편성한 이번 예산안은 한국영화 회복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영화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이다. 최휘영 장관도 영화계 간담회(8. 14.)와 기자단 간담회(9. 4.)에서 “한국 영화를 살리기 위한 심폐소생술 수준의 긴급대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문체부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영화계와 관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전방위적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먼저, 영화 기획개발지원(80억 원, 33억 원 증액)을 확대하고, 2023년까지 이어왔던 개봉 실적이 있는 제작사에 차기작 기획개발비를 지원(17억 원)하는 예산을 별도로 편성한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중예산영화의 제작지원(200억 원, 100억 원 증액)도 강화한다. ‘볼 만한’ 한국 영화의 공급을 대폭 늘림으로써 한국 영화산업에 활
첫 씨수말 '해피재즈밴드' 시작 30년간 48두 씨수말이 14,188두 자마 생산 지역사회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이 9월 5일 개장 30주년을 맞이한다. 제주 조천읍 교래리 65만평 부지에 자리한 제주목장은 1995년 개장 이래 국산 경주마 생산 기반 구축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왔다. 1980년대 5%에 불과했던 국산 경주마 자급률 개선을 위해 농림부가 1991년 수립한 중장기 정책의 결실로 탄생한 제주목장은, 개장 8년 만인 2002년 연간 국산마 생산 550두를 달성하며 당초 10년 목표였던 자급률 75%를 조기 실현했다. 현재 제주목장은 연간 1,400두 내외의 국산마를 생산하고 있으며, 민간농가의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직접생산보다는 농가 지원 중심으로 운영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제주목장에서는 첫 씨수말 '해피재즈밴드'를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총 48두의 씨수말이 14,188두의 자마를 생산해냈다. 목장의 씨수말 도입 가격은 30년 전 1억 원 미만에서 최근 40억 원 수준으로 상승하며, 한국 경마의 수준 향상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브리더스컵을 비롯한 세계 최정상급 경주에서
퇴행성관절염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 연골이 닳고 관절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세대에서도 발병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무리한 다이어트, 비만, 반복적인 관절 사용, 잘못된 자세와 운동 습관 등이 원인이 되어, 더 이상 ‘노인의 병’이라고만 치부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은 충격을 흡수하고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연골은 혈관이 없어 스스로 재생되지 않는다. 따라서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고, 손상이 누적될수록 통증과 기능 저하가 뚜렷해진다. 초기에는 무릎이나 엉덩이 관절에서 걸을 때만 통증이 느껴지지만, 질환이 진행되면 앉았다 일어나거나 계단을 오를 때에도 통증이 심해지고, 말기에는 움직임과 관계없이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관절의 붓기와 통증, 움직임 제한, 무릎에서 나는 마찰음 등이 있다. 또한 무릎이 잘 구부러지지 않고 뻣뻣해지며, 오래 걷기가 힘들어지는 증상도 동반된다. 이런 신호를 무시하고 방치할 경우, 관절 모양이 변형되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고창 서울척척재활의학과 전승한 원장은 “퇴행성관절염 치료는
원형탈모는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두피에 갑자기 탈모반이 생기는 질환으로, 단일 부위에만 발생할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다발성 또는 전신 탈모로 진행될 수 있다. 초기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 질환은 면역체계의 불균형과 자율신경계 과민 반응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심리적 스트레스나 체력 저하로 인해 면역 방어 기능이 무너지면, 정상적인 모낭 조직이 면역세포의 공격 대상이 되어 염증과 탈모가 빠르게 확산된다. 두피에 열이 몰리고 염증이 생기면 탈모 범위가 넓어지는 만큼, 초기 치료 시점과 방식이 매우 중요하다. 반복적 발현이 흔한 만큼, 치료 접근은 단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조율해야 한다. 발머스한의원 창원점 최승범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원형탈모를 간기울결이나 기혈허약, 담음 저체 같은 체질적 불균형의 결과로 본다. 간은 정서와 스트레스 조절에 깊이 관여하며, 이 기능이 무너지면 자율신경계 혼란과 함께 면역 시스템의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정상 모낭이 면역계에 의해 공격받아 탈모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기혈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두피로 가는 영양 공급이 부족해져 모근이 약해지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3개월간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총 5기수 500명이 참여해 국가무형유산인 김치 담그기와 막걸리 빚기 문화를 지역사회에서 계승·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는 완주 향토 음식 ‘신뱅이 김치’의 안명자 대표와 지역 특산 막걸리 생산기업 ‘눈부신 자연애’ 전수미 이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안 대표는 30여 년간 연구해온 김치 노하우와 역사·문화적 가치를 전하며, 수강생들이 김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도록 도왔다. 전수미 이사는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막걸리 제조법과 전통 발효주의 과학적 원리를 결합한 실습을 진행해 몰입도 높은 수업을 선보였다. 이번 교육은 단순 조리법 전달을 넘어 선조들의 품앗이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체험하는 기회로 평가된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김치의 역사와 지역별 문화, 김장 공동체 의식 등을 주제로 한 자료를 마련하고, 이덕우 관장이 직접 강의에 참여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 참가자들은 “김치 담그기가 이렇게 쉬운 줄 몰랐다”, “김치와 막걸리의 과학적 우수성에 놀랐다”, “선조들의 품앗이 정신을 느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결성된 김치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병원장 김종형)은 GE 헬스케어의 인공지능(AI) 기반 CT 장비 Revolution MAXIMA를 새로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Revolution MAXIMA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 위치 설정(Auto-positioning) 기술을 갖춰 숙련도가 낮은 의료 인력도 24시간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비대면 CT 검사 솔루션을 지원해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CT 검사 시 주요 위험 요소로 꼽히는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했다. 1회전 촬영 시간을 단축해 기존 대비 최대 82%까지 방사선량을 줄일 수 있으며, 스냅샷 프리즈(Snap Shot Freeze) 기능을 통해 움직임을 보정해 정확한 심장혈관 검사가 가능하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반 뇌혈관 검사 및 분석 툴과 DL 알고리즘을 적용한 고성능 3D 영상 프로그램(AW)을 활용해 한층 정밀한 영상을 제공한다. 병원 관계자는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CT실은 청평호반의 풍경을 바라보며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공간”이라며 “환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며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김종형 병원장은 “인공관절 로봇수술기에 이어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1일부터 3일까지, 부경양돈농협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암소부문 출하·도축·경매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로 번식용으로 사육하는 암소를 비육용까지 활용 가치를 확대하고, 일본의 마츠사카우시, 요네자와규와 같이 미경산암소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여 한우시장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출품부문이다. 전국 각지에서 총 87두가 출품되어 경쟁을 벌였으며, 이 가운데 5명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최옥자 호일농장 대표가 수상했으며, 수상 개체는 출하월령 34개월, 도체중 539kg, 등심단면적 163㎠, 등지방두께 20㎜, 1++A등급으로 낙찰가격은 47,906천원(88,880원/kg)으로 한우 미경산 암소 사상 최고낙찰가를 기록했다. 출품우 전체 평균 성적은 도체중 451.8kg, 등심단면적 114.4㎠, 등지방두께 14.9㎜, 근내지방도 6.8점, 육질등급 1등급 이상 출현율 98.9%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전국 암소의 등급판정 결과(도체중 371.0kg, 등심단면적 87.2㎠, 등지방두께 12.7㎜, 근내지방도 4.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