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5일, 순천대학교 약학대학(학장 백만정)과 약물 분석 연구 및 기술인력 교류를 위한 ‘한국마사회-순천대학교 약학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 약물분석 기술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및 지원 ▲ 약물분석 기술 연구·관련 사업의 연구 인력 및 기술 정보 교류 ▲ 약물분석 기술 연구 관련 양 기관이 필요로 하는 연구·자문 활동 등이다. 한국마사회 도핑검사는 1974년부터 경주마 도핑검사를 시작으로, 1997년도부터 국제숙련도시험에서 28년간 100% 합격하는 등 국제적인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최근 광범위하게 불법 유통 및 오남용되는 금지약물로부터 경주마와 기수를 보호하고 경마의 공정성을 위해 약물의 사용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금지약물 검사 시스템을 강화하여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 간의 연구 인력 및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해 상호 기술력 발전을 도모하여 높은 도핑검사 레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금지약물 연구 및 약물검사 시스템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중국 하이난성에서 개최된 ‘2024년도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PSA, 이하 아태종자협회)’ 총회에서 국립종자원 이광홍 박사가 집행위원으로 입후보하여 재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태종자협회는 비영리 종자 협의 기구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우량종자 생산과 무역 증진을 위해 1994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종자회사, 국가별 종자협회, 정부기관 등 58개국 641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차기 집행위원으로 재선된 것은 국내 종자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첫 집행위원으로서의 수행기간(2022~2024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광홍 박사는 “국내 종자 기업을 대변하고 검역, 로열티 등 국가 간 종자 수출·입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종자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가교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아울러, 국립종자원 김국회 품종보호과장은 “앞으로 아태종자협회 집행위원 활동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품종보호제도 운영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우리 기업의 종자 수출 여건 개선에 큰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는 13일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을 찾아 그간 축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손세희 회장은 이날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재임 중 보여주신 통찰력 있는 정책 기획과 소통의 리더십이 축산업의 체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소통을 통한 혁신적인 정책 추진은 축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적 지원으로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축산업이 가진 여러 도전 과제 속에서도 방역, 환경, 생산성 향상에 힘써주신 농가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축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온 시간들이 매우 뜻깊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1968년생으로 완도금일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농가들이 생산혁신에 동참할 수 있도록 소 사육방식 개선사업, 가축개량 고도화 및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12일 오후 저탄소 축산물을 판매하는 홈플러스 관계자 등과 함께 단기 비육과 온실가스 감축 등 한우 생산혁신을 실천하는 전북 고창군 소재 중우축산(대표 김문석)을 방문하여 농가를 격려하고, 농장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농장은 한우 사육기간 단축 및 품질제고 등을 위해 수년간 한우개량, 사양관리체계 개선 등을 추진하였으며, 이를 통해 거세우 평균 출하월령은 23.9개월(`23)로 전국 평균(31개월) 대비 7개월 단축했으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8.6%(`23)로 전국 평균(69.1%) 대비 9.5%p 높아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2023년부터 사육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인정받아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취득하여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민간 유통업체에 판매하고 있으며, 보유한 종축 1마리도 올해 농
농우바이오 양현구 대표이사가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농우바이오가 자율적인 안전 및 보건 문화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안전·보건 지원과 선제적인 안전 관리 활동을 통해 근로자의 참여를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또한, 체계적인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2일,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지역본부 5층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현구 대표이사는 “농우바이오는 앞으로도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모든 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그동안 안전·보건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업계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아왔다. 특히, 자율적인 안전 문화 정착과 선제적인 관리 활동은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전과 보건을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포상은 농우바이오가 안전·보건 분야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은 11일 전북 부안군 소재 닭·오리 계열화 사업자인 ㈜참프레를 방문하여 계열농장에 대한 자체 방역관리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같은 군에 있는 동진강 철새도래지를 방문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위험시기 발생 상황 인식에 따라 전북지역 주요 철새도래지인 동진강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방역관리 상황과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던 부안군의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프레는 계열농장에 대한 방역 교육, 예찰, 소독 및 차단방역 실태점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계열사 자체 방역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하면서, 계열사 농장의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부안군은 축산차량과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철새도래지 위험지역 주변 농가 방역 조치, 특별방역대책기간 거점소독시설 운영, 가금농장 방사 사육 금지 등 차단방역 추진 사항을 보고하였다. 이에 김정희 본부장은 “계열사가 주인의식을 갖고 계열농장에 대한 연중 교육, 예찰 및 차단방역 실태점검 등을 체계적으로 시행하는 자율 방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0일 '2024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하고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에 대한 성과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지역 에너지전환으로 녹색경영 전개, ▲동반성장·지역상생·안전 중심의 경영체계 구축, ▲윤리·인권 경영체계 고도화 등 지속가능경영 전 부문에 걸쳐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민관협업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 농어가 친환경 에너지절감시설 보급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활용한 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하였다. 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감축된 온실가스는 55만tCO2으로 축구장 3개 규모의 소나무 숲이 1년간 온실가스를 흡수한 양과 맞먹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맹꽁이, 금개구리 등 법정보호종을 포함해 사람과 동·식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태환경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12,336m2 규모의 생태계 회복 역시 촉진하였다는 평가다. 사회 부문에서는 청년농촌보금자리주택 조성, 지역의 자생력 증진을 위한 사회적 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9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aT대구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지역의 현안사항과 내년도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 직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 세계 100여 개국에 떡볶이, 부침개 등 쌀가공식품을 수출중인 농업회사법인 ㈜영풍(대표 조재곤)의 대구공장을 찾아 가공 시설을 살펴보고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마사회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이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4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에서 ‘최고 감사인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는 공공기관 소속 최고감사인과 자체 감사기구의 성과를 발굴하는 행사로 최고감사인상은 감사전략 혁신과 윤리경영 및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범 감사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부패 선입견을 타파하고 청렴 기틀을 다지는 감사’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감사역량 강화 △내부통제 고도화 △핵심리스크 관리 △바른 감사문화 확립 등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감사전략’을 추진해 왔다. 이번 수상은 감사실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체계 확립, 청렴문화 확산과 내부통제 기반의 조직문화 혁신 활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부정·비위 사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했던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모든 임직원이 함께 이룬 결과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2023년도 종합청렴도 2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높은 수준의 감사 역량과 청렴성을
송미령 장관, 경기 이천 소재 축사 대설 피해 및 복구 현황 점검 11월 대설 피해 농가 시설·축사 철거 비용(피해복구비의 10%) 신규 지원 피해축사·시설 개축 인허가 절차 간소화, 농협을 통한 중장비와 사료 등 지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8일 경기 이천에 위치한 축산농가를 찾아 11월 대설로 발생한 피해와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에 내린 눈으로 경기, 강원, 충청, 전북 등 지역에서 시설하우스와 축사 등 농업분야 약 2,015㏊의 피해(잠정, 12.4. 신고기준)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1,676㏊(시설하우스 약 937㏊, 인삼시설 약 521㏊, 과수 177㏊, 버섯 3㏊, 축사 약 32㏊ 등) 피해가 발생했고, 충청북도에서도 약 165㏊의 피해가 발생하였다고 신고했다. 송미령 장관은 현장에서 대설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및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경기도와 이천시에 신속한 복구, 축사시설 개축 시 인허가 간소화와 행정지원, 향후 대설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분야 겨울철 재해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