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해밀과 협업해 지난 1일 국민이 직접 계란의 이력을 거꾸로 추적해 보는 ‘계란 이력제 역추적 견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견학은 축산유통 국민기자단을 대상으로 운영된 것으로, 계란이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국민 관점의 이력제도 개선점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국민기자단은 일반 마트를 방문하여 진열된 계란의 껍데기에 표시되어 있는 이력번호를 ‘축산물 이력정보 앱’에서 조회했다. 이후, 이력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계란의 수집판매업 및 선별포장 업체를 방문하여 실제 조회한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기자단은 견학 업체 내 마련된 견학로를 따라 이동하며 계란 선별·세척·살균·검란 등의 과정을 확인했으며, 제도 담당자와 함께 이력제도 운영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사의 계란 등급판정 시연을 다함께 보기도 했다. 견학에 참여한 축산유통 국민기자단은 “기존에는 계란 이력번호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지 못했는데, 이번 견학에서 직접 이력번호 조회도 해보고 이력 단계별로 처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신선한 등급 계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계란 품질등급인증제 시범사업’ 참여업체 1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은 소규모 계란 선별포장업체들이 등급판정 제도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등급 계란을 공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계란 품질등급인증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일정 시간 교육을 이수한 참여업체의 품질관리인이 등급판정 업무를 수행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사후관리를 통해 등급 계란을 생산·관리하는 제도로, 계란 이력제 시행, 산란 일자 표시 등 계란에 대한 위생·안전 의무 강화를 계기로 계란 등급판정 제도를 개선하여 시행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29개 선별포장업체가 계란 품질등급인증제에 참여 중이었으며, 올해 12개 업체가 추가 지정되어 총 41개 업체가 등급 계란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등급 계란의 물량이 하루 평균 약 41만 개 증가하여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신선한 계란 공급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홍 원장은 “계란 품질등급인증제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등급 계란을 제공할 수 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22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생산자단체, 대학 교수, 가금 수의사, 산업체 등 내·외부 전문가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문제를 공유하고 상향식(Bottom-up)의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2024년 하반기 가금질병 분야별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전문가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에 추진할 가금질병 관련 연구과제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차후 신규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내·외부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닭뿐만 아니라 오리, 메추리 농가 등 최근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질병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닭 면역 억제 질병의 피해 양상 분석, 양계 생산 단계별 살모넬라 제어 방안 연구, 한·인도네시아 가금질병 특성 분석, 오리 생산성 저하 질병 원인 규명과 예방기술 개발 등 9개 과제를 발굴하고 세부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허문 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은 “이번 협의체에서 발굴된 연구과제는 2026년 연구 사업 추진 시 반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가금 산업 현장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등급판정 계란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계란 등급판정 제도에 참여 중인 업체가 등급판정 계란 수출 시, 계란 껍데기에 ‘판정’ 표시를 생략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제도를 개선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홍콩 등 수입국에서 국내 수출업체에 계란 껍데기의 ‘판정’ 표시 생략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기존에 등급판정 받은 계란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 고시에 따라 계란 껍데기에 ‘판정’ 표시를 의무적으로 해야 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수출업체의 요청을 적극 반영하여 수출용 등급 계란의 껍데기에 ‘판정’ 표시를 생략할 수 있도록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 고시 개정안을 농식품부에 제출했으며, 조속한 시행을 위해 농식품부에서는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선 적용하도록 9월 30일 의결했다. 이에 따라 10월 8일부터 수출용으로 등급판정 받은 계란 껍데기에는 ‘판정’ 표시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계란 껍데기 표시 개선을 통해 품질 좋은 국내산 등급 계란의 수출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란을 수출하는 업체들이 계란 품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7일, 양계협회 등 6개 가금 생산자단체장과 관련 전문가, 관계기관이 참석해 조류인플루엔자 협의회를 개최하고 예방대책 실천을 결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3형)가 확인되어 위기 경보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되는 등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위험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정부와 생산자단체가 함께 농가 유입 방지 대책을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는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에 따른 긴급 방역조치 상황과 당부사항을 설명했고, 가금 생산자단체와 관계기관은 농장 교육·홍보 추진 상황을 발표했으며, 아울러, 농가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관리 대책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논의를 했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가금 생산자단체에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방역조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농장에서 경각심을 갖고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꼼꼼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를 적극 교육·홍보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지금은 전국 어디서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농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는 오는 22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전국의 양계인 및 관련 종사자를 초청해 1,000여명 규모의 ‘2024 전국양계인대회’를 개최된다. (사)대한양계협회 주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한 양계인을 격려하고 ‘화합’과 ‘번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양계산업 구현의 뜻깊은 시간을 갖기 위해 6년 만에 개최되는 뜻깊은 자리이다. 이날은 1부 행사에서 개회식과 양계대상 등 각종 시상이 진행되며, 2부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용상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의 ‘정부의 AI방역 대책’과 한광일 한국강사은행총재의 ‘웃음과 행복’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3부 행사는 양계인 화합의 마당으로 축하공연 및 지역별 장기자랑을 통해 전국의 양계인(육계·산란계·종계인) 및 양계 관련 종사자들의 단합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차관 박범수)와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1일 광주광역시 소재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을 합동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박범수 차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김용상 과장) ▲광주광역시(경제창업국 주재희 국장, 농업동물정책과 남택송 과장), 광산구(생명농업과 이상윤 과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전남도본부 김영수 도본부장), (사)한국토종닭협회(문정진 회장, 이종민 사무국장)가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따라 축산 관련 시설과 철새도래지 등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농업동물정책과 남택송 과장은 방역 추진 상황과 전통시장의 일제 휴업·소독의 날 운영 계획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이에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지자체 방역관계자에게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닭과 오리의 유통금지’와 ‘일제 휴업·소독의 날’을 철저히 시행하도록 점검·관리하고, 거점소독시설에서는 축산차량 내·외부와 운전자 소독을 꼼꼼하게 실시하고, 축산차량과 운전자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후 가금농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24.10월~`25.2월) 추진에 따라 토종닭 가금농장 및 전통시장 등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0%를 목표로 25일 광주광역시 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김기범) 대강당에서 광주광역시·전라남도 토종닭 종사자(가금거래상인, 판매점, 가금농장)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 ‘토종닭 전문 방역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토종닭 종사자 방역교육은 지난 2017~2018년 전통시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방역취약 8대 중점 관리대상으로 인하여 전통시장, 중개상인계류장 등 영업 정지로 인해 토종닭 산업에 많은 피해가 발생, 토종닭협회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온·오프라인을 통해 토종닭 종사자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전통시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현재까지 단 한건도 발생을 하지 않았으며, 이에 차단방역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전국 토종닭 종사자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사)한국토종닭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농협축산경제지주로부터 지난 7월 5일부로 ‘축산관련종사자교육’ 토종닭 전문교육기관으로 승인된 바 있으며, 토종닭 농가 및 가축거래상인 대상자 중
10만 수 사육 농가 기준 연간 7천만 원 사료비 절감 실제 농장 평가, 선별 정확도 95% 보여 설비 탈부착 가능…장비 손상 방지·이동 설치 쉬워 알을 낳지 않는 닭(비산란계, 산란율 0%)과 알을 덜 낳는 닭(과산계(寡産鷄), 산란율 50% 미만)이 있는 케이지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식별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달걀 모음기(집란벨트) 위에서 이동하는 달걀을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인식하고, 케이지별로 수집한 달걀 수를 분석해 비산란계와 과산계를 구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의 ‘스마트팜다부처패키지혁신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국립축산과학원, 전북대학교, 엘지유플러스(LGU+), ㈜엠코피아가 공동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계군의 3% 내외는 알을 낳지 못하거나 덜 낳는 닭(이상 개체)이다. 이러한 이상 개체 때문에 전체 산란계 사육 수를 기준으로, 연간 389억 원(추정치)의 사료비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전문가가 닭 치골 부위 등을 일일이 확인해 이상 개체를 솎아내기도 하지만, 이 방법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로 농가에서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와 공동 연구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따라 토종닭 가금농장 및 전통 시장 등 ‘토종닭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0%’ 달성을 위해 11일 충남 부여 여성문화회관에서 경기·강원·충청·전북·영남권 토종닭 가금거래상인·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방역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사)한국토종닭협회가 주관하고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충청남도청 후원과 협조로 진행됐으며, 4개 기관(▲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김석재 서기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천안가축질병방역센터 신문규 센터장 ▲충청남도청 동물방역위생과 심상원 팀장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과 경기·강원·충청·전북·영남권 토종닭 전통시장·유통·가금농가, (사)한국토종닭협회 임직원 등 관련 종사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방역실태 점검 및 AI 방역교육을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김석재 서기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개요, 발생 현황, 주요 방역 조치 등에 대해 설명하며 “농림축산식품부 향후 계획으로 닭과 오리 판매소, 가든형식당, 가축거래상인, 계류장 등 거래기록 의무 보관기간이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개정되었으며, 예방적 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