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한 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며 가을을 준비하는 9월에는 무엇보다 여름 내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탓에 심하게 지치고 상처받은 피부를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 해수욕장이나 계곡 등 휴가지에서 혹은 일상 속에서 접했던 자외선은 피부 표면은 물론 진피층에도 악영향을 미쳤기에 피부 장벽과 볼륨감을 회복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하는 것. 지치고 상처받은 피부의 장벽을 관리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우선 셀프스킨 케어 방법으로는 충분한 수분공급,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통한 진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하지만, 피부 장벽에 이미 다양한 손상이 진행되어 노화로 이어지고 있다면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대처가 필요할 수 있다. 이미 피부 속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콜라겐의 회복까지 신경써야 하기 때문이다. 피부 개선이 표피가 아닌 진피 속 깊은 곳부터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는 피부의 볼륨감이나 탄력과 관련된 부분은 콜라겐이 원인이고, 콜라겐 저하는 피부처짐과 피부꺼짐은 물론 팔자주름, 눈밑 주름까지 발생시키게 되기에 소홀하면 안 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여름을 보내고
농식품부·행안부, 방역관리 및 재해 대비 강화를 위한 합동점검 추진 9.5~9.18, 자진신고 기간 운영…허가·등록 및 가축 처분 개선기간 부여 9.19~9.25 현장점검…적발 농가에는 관련 법령에 따른 조치 진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최근 가축사육업 무허가, 미등록 축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농식품부·행정안전부 합동으로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축사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정부는 이에 앞서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여, 해당 기간 내에 자진 신고한 농가에 대해서는 허가·등록 절차 이행 및 가축 처분 등을 위한 6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키로 했다. ‘축산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허가·등록 없이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경우, 오는 18일까지 관할 지자체 축산부서에 자진신고를 해야 한다. 이후, 지자체 축산부서가 주관으로 재난·방역·환경·국토부서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19일부터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농식품부(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 이력관리시스템,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행안부(마을이장단 활용), 지자체
한화푸드테크는 8월 11일 더 플라자 다이아몬드 홀에서 ‘더 플라자·63레스토랑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더 플라자와 63레스토랑의 첫 통합 행사다. 소속 셰프들의 창의성과 조리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도원 ▲세븐스퀘어 ▲블랑제리 더 플라자 ▲워킹온더클라우드 ▲터치더스카이 ▲슈치쿠 ▲백리향 ▲파빌리온 용산 등 11개 레스토랑 셰프들이 총 출동했다. 각 레스토랑 특성에 맞는 메뉴 개발을 주제로 45팀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20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 진출 팀은 ▲양식 6종 ▲중식 3종 ▲뷔페 5종 ▲디저트 4종을 선보였다. 맛과 디자인,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아이디어 부문 ▲특별상 플레이팅 부문 수상 팀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블랑제리 더 플라자 정원섭, 전준환 셰프의 ‘수건 케이크’가 차지했다. 호텔 수건에서 착안한 디저트 세트로 ▲블루베리 타월 ▲플레인 타월 ▲초코 타월 3종으로 구성했다. 블루베리 타월은 얇은 크레페에 블루베리 필링과 샌드 크림을 넣어 더 플라자 상징색인 보라색을 표현했다. 정 셰프는 “다른 셰프들의 출품작을 보면서 영감을 얻고 큰 동기부여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대규모 한돈 할인 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소비를 촉진하고 명절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한계 없는 능력, SUPER 한돈 페스타’를 전국 대형마트, 중소 유통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 촉진 행사에는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롯데마트, 서원유통, 메가마트, 지에스, 국민마트, 푸디스트, 킴스클럽 등 총 10곳의 전국 주요 유통사가 함께한다. 각 유통사별로 삼겹살, 목살 등 신선육과 한돈 선물세트를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며, 매장별로 차이가 있지만 삼겹살과 목살, 앞다리살 판매가격은 정상가 기준 10~20% 할인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축산기업중앙회 소속 서울지역 정육점 약 35곳도 행사에 동참한다.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삼겹살 기준 정상가 100g당 3,200원에서 10~20% 내외로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 한돈자조금 온라인 공식몰인 ‘한돈몰’에서도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9월 8일부터 9월 30일까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1일부터, 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축산데이터 분석센터를 6개 지원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리적 위치 △데이터 활용 욕구 △데이터 활용 수요 창출 가능성 등을 검토해 세종시 본원에서만 운영되던 데이터 분석센터를 6개 지원으로 확대했다. 공공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경우, 사전 신청 후 분석센터에 직접 방문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그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친화적인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예방적 품질관리 진단과 역량 교육을 진행해 왔다. 또한 국민에게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해 공공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특히, 제10회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작 총 19점 중 4점이 축산물품질평가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 관련 다양한 데이터가 적재적소에 활용되어 국내 축산업 경쟁력이 높아지길 희망한다”며, “대학, 생산자단체, 민간 축산기업이 분석센터를 적극 활용해 축산 관련 민간 서비스와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이끌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9월은 아트페어의 계절이다. 서울미디어시티 비엔날레 (Seoul Mediacity Biennale), STO, 한국현대미술 순회전 등이 동시에 열리며, 대한민국 미술축제 (Korea Art Festival)기간이다. 서울 전역은 세계적인 갤러리와 컬렉터, 평론가들로 가득 찬다. 그러나 이 화려한 무대를 등지고, 두 명의 작가는 뉴욕으로 향했다. 정창기와 엄재국. 그들은 STO 한국현대미술, 미술관 순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술의 상업화된 심장부에서 한국형 현대미술을 실험하고 새로운 차원을 제시하고자 한다. “뉴욕은 시험대다”: 케이트 오 갤러리에서 전시 무대는 맨해튼 어퍼이스트의 케이트 오 갤러리(Kate Oh Gallery). 과거 금조성 닥가의 메트로폴리탄 테트라포트 설치 프로젝트로 현지의 주목을 받은 이 갤러리는, 단순히 작품을 걸어두는 공간을 넘어 개념적 실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정창기·엄재국 초대전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금보성 관장이 제안한 타임스스퀘어 옥외광장 홍보 프로젝트는 이번 전시를 ‘화이트 큐브’에 한정하지 않고 도시 전체로 확장시키려는 시도다. 이는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처럼 즉각적인 시각 아이콘을 노출하는 방식과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일 나주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aT청렴리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aT는 2018년부터 매년 임원과 부장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직무 청렴성 ▲청렴 실천 노력 ▲솔선수범 등 15개 항목에 대해 상⋅하위와 동료 평가단이 참여하는 다면평가 방식으로 개인 청렴도를 엄정하게 심사해왔다. 특히 평가 결과 개인 청렴도가 우수해 3년 연속, 2년 연속 만점을 받은 관리자에게 포상을 수여해,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과 고위직의 솔선수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는 지난해에 이어 홍문표 사장과 전종화 상임감사가 직접 시상자로 나서, 청렴리더십을 실천한 관리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이어 기관장과 상임감사를 포함한 임원과 관리자 등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인재개발원 전문교수 이민영 박사의 ‘상호존중 조직문화를 위한 청렴 리더십’ 교육이 진행됐다. 강의는 세대 간 인식차이 개선과 갑질 예방을 위한 상호존중 소통을 중심으로 구성해, 다양한 실무 사례를 들어 직급·세대 간 청렴 인식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홍문표 사장은 “오늘 행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박물관협회, 광주광역시관광공사와 함께 9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개최한다. 김영수 제1차관은 개막식(9. 4.)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에서의 첫 행사 이후 올해 2회 차를 맞이한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서는 ‘변화하는 사회와 박물관·미술관의 도전’이라는 대주제와 ‘전통의 계승과 보존’, ‘교육과 창의의 힘’, ‘디지털 시대의 대전환’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를 통해 박물관·미술관이 나아갈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인기 등으로 박물관·미술관에 쏠린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해보다 참여관 수가 증가*했다. 올해는 전국 박물관·미술관, 지자체·협회 및 산업체 등 총 146개 기관이 346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국립관뿐만 아니라 개성 넘치는 소규모 사립관 57개관도 전시에 적극 참여한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은 2020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업하고 있는 데이터 확장, 플랫폼 관리, 문화자원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등의 기술개발 성과를 공개한다. 국립현대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우리 우유 및 낙농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도전! 우유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골든벨 퀴즈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누어 진행되며, 찾아가는 우유교실 참여 학교는 학교 대표 6명(저학년 3명, 고학년 3명)을 선발하여 퀴즈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신청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집하고, 행사는 11월 21일(금) 13시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참가자 200명을 대상으로 예선(1라운드)을 진행하며 결선(2라운드)에는 최종 10인이 순위를 결정하고 최후의 1인 학생에게는 낙농진흥회장상(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우유 골든벨 외에도 부대행사로 이벤트 문제를 맞힌 이들에게 유제품 및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낙농진흥회 김선영 회장은 “어릴 때부터 우유에 관심을 가지고 마시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우유 골든벨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우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와 협력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에 인공지능(AI) 판독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은 결핵 검진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 이동 검진 차량이나 휴대용 엑스선(X-ray) 장비를 활용해 무료 검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65세 이상 노인, 노숙인, 쪽방 거주자, 무자격 체류자 등이 대상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시설이나 기관은 소재지 관할 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AI 판독 시스템 도입으로 흉부 X-ray 촬영 직후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 결핵 의심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촬영 후 결과 확인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됐으나, 현장에서 결과 확인이 가능해 검진자의 불안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AI 1차 판독 이후 전문의 원격 판독을 통해 재확인하는 이중 판독 체계를 운영해 정확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AI의 속도와 전문의 경험을 결합, 시민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진단 환경을 제공한다. 검진을 받은 시민들은 “곧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된다. AI와 전문의가 함께 판독하니 신뢰가 간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AI 기반 판독 시스템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