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가 춘분을 맞이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봄절기 춘분 체험을 운영한다. 춘분은 경칩과 청명 사이에 드는 24절기의 하나로, 양력 3월 20일쯤으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기이다. 춘분 무렵이면 춥지도 덥지도 않아 1년 중 농사일을 하기 가장 좋은 때로 여겨진다. 이 시기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춘경(春耕)을 하며, 담도 고치고 들나물을 캐서 먹었다.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봄을 맞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춘분’을 맞이해 인천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으로 봄나물 비빔밥 만들기와 봄꽃 심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얼었던 땅이 녹고 파릇한 봄나물이 올라오는 춘분을 맞이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체험을 준비했다”며“춘분시기 우리 농촌의 모습에 대해 알아보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오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공익수당 지급 방식이 기존‘농어가 단위’에서‘농어업인 개별 지급’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부모와 함께 농어업에 종사하는 청년 농어업인이나 여성 농어업인도 각각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도내 신규 정착 농어업인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신청 요건도 완화했다. 주민등록 주소지와 농어업경영체 등록 유지 기간을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해, 이제 막 정착한 농어업인도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이며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읍면동)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2023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를 유지하며,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업인이다. 지원금액으로는 농어업경영체 상 1인가구는 60만원, 2인이상 가구는 1인당 30만원으로, 3인 가구는 30만원씩 총 9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에는 가구당 최대 60만원을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가구 구성원 모두가 농어업인일 경우 인원 수만큼 지원받는 방식으로
전북특별자치도가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조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총 181억원을 투입해 1905ha 면적에 450만 3500그루의 나무를 심는 조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림사업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경제림 조성, 생활권 내 큰나무 조림, 지역특화 조림, 내화수림대 조성 등 기능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으로 진행된다. 올해 주요 조림사업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수종을 심어 안정적인 목재 공급망을 구축하는 경제림 조성(1442ha), 도시와 생활권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큰나무 조림(261ha),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조림(147ha), 산불 확산을 방지하는 내화수림대 조성(55ha) 등으로 구성된다. 경제림 조성사업은 목재 자급률을 높이고 임업인의 소득을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은 수종을 집중적으로 식재하며, 산림의 지속가능한 이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심과 관광지, 생활권 주변에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큰나무를 심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도민들에게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 수립 국회토론회 성황리에 개최 어기구 농해수위원장, 한돈 책임의원과 함께 대책 수립 적극 지원 강조 농식품부, 협의체 구성 통한 종합발전대책 수립 지속 논의 한돈협회, 생산자 주도 종합발전대책 제시 의의 국내 농축수산업 생산액 1위 한돈산업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종합적인 발전대책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돈산업이 국민의 식량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생산자 중심의 지속가능한 발전대책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 수립 토론회’를 개최하여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 주최, 대한한돈협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한돈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입법·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토론회에는 어기구 위원장을 비롯하여 임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갑),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농심(대표이사 이병학)과 2025년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은 농정원과 농심이 청년귀농인의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2021년 최초로 시작한 민관협업 프로그램으로, 올해 5년 차를 맞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귀농인 10명을 선정, 감자농사 시작부터 수확물 판매까지 영농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전 계약 체결을 통한 선금 지급으로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현지 우수농가와의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한, 청년귀농인이 판로 걱정 없이 영농 노하우 습득 및 우수 품질의 감자 재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계약수량 초과 수확분에 대해서도 구매를 보장할 예정이다. 2024년 청년농이 납품한 감자량은 524톤으로 전년대비 61.2% 상승한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지난 4년간 농심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총 1,210톤에 이르는 감자를 구매하여 수미칩, 포테토칩 등 감자 스낵을 생산하는 데 활용했다. 이종순 원장은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은 기업과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025년 봄, 벚나무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과학 프로젝트 '벚꽃엔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올해는 ‘지구사랑탐사대’ 13기 대원들과 함께 3월부터 4월 말까지 전국 12개 지역에서 벚꽃 개화 변화를 기록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2009년부터 산림 내 자생식물의 계절 변화를 연구해온 ‘기후변화취약 식물종 보전·적응사업’의 일환으로, 도심과 산림에서 벚나무의 개화 패턴을 시민들이 직접 관찰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해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직접 기록하고 행동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증진과 실제 연구에 기여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시민과학 프로젝트이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지구사랑탐사대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국민이 벚꽃 개화를 관찰하며 자연의 변화를 체감하길 바란다.”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6일 전체회의를 열어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등 19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 의결된 주요 법률안으로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농지전용 허가·신고·협의가 의제된 농지 중 다른 법률에 따라 공용수용된 농지에 한해 직불금 등록신청연도의 직전 연도까지 보상을 받지 아니한 농지를 기본직불금 지급대상으로 인정하는 내용 등이다. 수산자원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수산자원조성금 중 수산자원에 미치는 영향이 큰 항목은 존치하되, 어업면허를 받은 자에게 부과되는 조성금 등 어업인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조성금 부과항목은 폐지하고, 시・도지사가 금어기・금지체장 등의 규정을 강화할 수 있는 범위를 명확히 하려는 것이며 농어업재해대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어업재해의 범위에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포함하고, 이중보상・지원 금지의 내용을 명확히 하려는 것이다. 수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은 불법적으로 설치 또는 방치된 폐어구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소유자를 알 수 없는 불법 어구 등을 철거할 때 행정대집행법의 특례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 축산진흥기관, 전문종돈장, 돼지인공수정센터(AI센터), 전국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우리흑돈’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우리흑돈’ 보급 규모를 조정하고 효율적인 공급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수요조사는 국립축산과학원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진행한다. 세부 내용과 신청 절차는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흑돈’은 2015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흑돼지 품종이다. 고기 맛이 뛰어난 ‘재래돼지’와 생산성이 우수한 ‘두록’의 장점을 살려 개발했다. ‘재래돼지’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고기 품질이 뛰어나다. 특히 ‘재래돼지’(6~8마리)보다 새끼 수(8~10마리)가 많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신청 수요를 고려해 보유 씨돼지 능력을 검정하고, 유전능력을 평가해 우수 개체를 선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우리흑돈’ 씨돼지 총 788두(암 563, 수 225)를 보급했다. 전년(558두) 대비 약 41% 증가한 수치다. 올해에는 7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우리흑돈’ 시장을 확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경태·박덕흠·이양수·정희용·김선교·서천호·김상욱 의원은 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활성화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운영의 법적 규정 마련 필요성과 기금 조성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제발표에는 김세종 성남시혁신지원센터장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금의 조성 및 지원 현황을 분석하고 지원성과와 개선과제를 제시하며, 기금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언했다. 중앙대학교 이정희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서는 ▲김홍상 농정연구센터 이사장, ▲최범진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실장, ▲주영대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 ▲이종명 대한상공회의소 산업혁신본부장,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 경제산업본부장, ▲정아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과장, ▲황준성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장, ▲황규식 산업통상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강화 고구마의 품질 향상을 위해 조직 배양묘 3만 5000주를 육묘농가에 공급한다. 군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고구마묘를 조직배양하고 63개 신청농가에 오는 3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고구마묘는 1주당 2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조직 배양묘는 일반묘에 비해 고구마 생산량이 20∼30% 많고, 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겉모양도 균일해 농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조직배양실(124㎡)과 순화온실(330㎡)을 구축하고 지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직 배양묘를 분양하고 있다. 속노랑고구마와 함께 호풍미, 소담미, 통채루 등 농업인이 원하는 다양한 신품종을 공급하고 있다. 분양된 조직 배양묘는 증식해 고구마순으로 본 밭에 정식하고, 가을에 고구마를 수확해 다음 해에 씨고구마로 활용하면 된다. 또한 매년 연초 시행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조직 배양묘 증식과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앞으로도 순회 기술지도를 통해 계속해서 개별 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 고구마는 맛과 품질이 우수해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