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구구데이 맞아 닭고기·영양성분 등 정보 소개 닭고기 필수 아미노산 풍부, 달걀 하루 2개로 단백질 충족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9월 9일, 구구데이를 맞아 닭고기와 달걀의 영양성분 등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소개했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14.8㎏, 달걀은 282개를 기록해 10년 전인 2009년에 비해 닭고기는 5.2kg, 달걀은 44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닭고기와 달걀의 영양적 가치는? 닭고기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며, 일반 식육보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이 많아 인체 구성 세포조직의 재생과 유지에 효과적이다. 달걀은 모유 다음으로 영양가가 높은 식품이다. 하루에 2개 정도 섭취하면 인체에 필요한 단백질을 충족할 수 있다. 또한 노안을 예방하는 ‘루테인’, 기억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레시틴’,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 D’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 구매 시 무엇을 보고 골라야 할까? 냉장 닭은 껍질에 광택이 있고, 고기에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냉동 닭은 해동하면 드립(drip)으로 인해 아미노산 등 영양성분이 밖으로 흘러나오므로 되도록 냉장 닭을 고른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계란가격 안정과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위해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5일간 ‘농협창립 60주년, 농협안심계란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행사기간 동안 수도권 농협하나로마트 40여개 판매장에서는 농협안심계란 특란 1판(30구)을 4,900원에 판매하며, 축산물 소비쿠폰 10%를 더하면 최종 4,41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일반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계란가격보다 30~40% 내외 저렴한 수준이다. 농협은 행사기간동안 1일 4천판씩 25일간 총 10만판(3백만개)을 공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판매장 PB상품 등에 대한 자체 할인행사 진행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 창립 60주년과 추석명절을 맞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계란가격의 불안정 해소와 소비자 가격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가축더위지수(THI)에 따라 육계(고기용 닭) 체내에서 차등 발현되는 유전자를 밝혔다. 연구진이 가축더위지수에 따른 유전자 발현 양상을 비교한 결과, 심각단계에서 체내 항상성 유지에 관여하는 245개 유전자 발현량이 차이를 보였다. 차이를 보인 유전자는 칼슘 신호 경로, 아데노신3인산(ATP) 대사 과정, 소포체 단백질 처리 등에 주로 관여하는 유전자들이다. 유전자 발현량의 차이는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 이온 불균형, 에너지 소모 등에 대응하기 위한 반응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결과 밝혀진 차등 발현 유전자의 단백질 또는 전사조절인자 등은 사료첨가제 개발에 활용하거나, 발현량 연관 변이를 마커로 개발해 고온 적응성이 뛰어난 개체 선발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태헌 동물유전체과장은 “가축더위지수에 따른 유전자 발현 양상을 축종별로 연구하고 있으며, 그 연구 결과를 통해 고온 적응력이 뛰어난 가축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국오리협회 김만섭회장은 17일 가금생산자단체들이 국회 정문 앞에서 무기한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정위의 가금산업에 대한 조사 즉각 중단 촉구’ 1인 시위를 이어 나갔다. 이번 시위는 공정위의 가금산업 조사와 이를 방관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규탄하고, 국회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하는 단체장 1인 릴레이 시위로서 5개 가금단체가 하루씩 실시하고 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는 헌법, 축산법, 축산자조금법 등에 농축산물에 대한 수급조절 근거가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가금생산자단체의 수급조절사업 등을 꼬투리를 잡아 조사를 벌이면서 무차별 과징금 폭탄세례 및 관계자 고발조치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그간 가금단체들과의 협의 및 자신들의 승인에 의한 수급조절 책임을 모두 가금단체에게 전가하고 나몰라라 하고 있는 상황으로 오리협회는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정부를 강력히 압박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번 공정위 사태를 계기로 농축산물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가금단체에 대한 공정거래법 적용을 즉각 배제하고 향후 농림축산식품부가 직권으로 수급조절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법령을 마련하는 등 국회의 역할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5개 가금단체 연대 ‘농식품부 규탄’ 1인 릴레이 시위 무기한 진행 “농축산물 수급조절을 공정위 잣대로 처벌하는 것은 부당” 가금단체(육계협회·오리협회·토종닭협회·양계협회·육용종계부화협회)는 12일부터 국회 의사당 정문에서 공정위의 가금산업 조사와 이를 방관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규탄하고, 국회가 적극 나서서 줄 것을 요청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5개 가금단체가 연대하여 무기한 진행한다고 밝혔다. 헌법, 축산법, 축산자조금법에 농축산물 수급조절 근거가 명시돼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정위가 사전에 자신들과 협의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꼬투리 잡아 무차별 과징금 폭탄세례와 관계자 고발 조치를 예고하고 있다. 2017년부터 무려 4년 동안 원종계, 삼계, 육계, 토종닭, 오리 등으로 번갈아가면서 조사하고 겁박함에 따라 관련 업계는 이미 업무가 마비되어 파탄 지경이다. 그런데도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신들의 지시나 승인에 의한 수급조절 책임을 모두 가금단체에게 전가하고, 이처럼 가금산업을 겨누고 있는 공정위의 서슬 퍼런 칼날에 입과 귀를 닫고 뒤에 숨어 숨죽이면서 피의자 코스프레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22일 정부 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정문에서 개최
토종 달걀 껍데기 색 밝고, 노른자 색 짙으면서 비율 높아 노른자 비율 일반 달걀 25.3% 토종 달걀 32.2%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토종닭이 낳은 달걀과 일반 달걀을 비교한 결과, 토종 달걀은 노른자 색이 진하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우리나라 토종닭 대부분은 고기용 닭으로 길러져 왔으며, 2019년부터 토종 달걀이 토종 축산물 인증을 받고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연구진은 토종 달걀과 일반 달걀의 무게, 비율, 색, 껍데기(난각) 강도 등을 비교했다. 그 결과, 토종 달걀의 흰자(난백)와 껍데기 무게는 일반 달걀보다 가볍고 노른자(난황)는 무겁게 나타났다. 특히 달걀 무게(난중)에서 노른자 비율은 일반 달걀이 25.3%인 반면 토종 달걀은 32.2%로 높았다. 노른자와 흰자 비율에 따른 달걀의 풍미 관련 국내 연구에 따르면 달걀찜 경우 노른자 비율이 높아질수록 구수한 맛은 증가하고, 비린 냄새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종 달걀은 일반 달걀보다 껍데기 색이 밝았으며, 노른자 색은 짙었다. 노른자 색은 밝은 노란색에서 주황색까지 1부터 16까지 단계로 구분해 측정하는데, 토종 달걀이 8.7, 일반 달걀은 6.9로 나타났다. 달걀
계란 생산자 온라인 간담회서 계란 적정가격 주장 정부, 하반기 15억개 수입 계획…국내산 계란 생산기반 흔들 계란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상황에서 5일 열린 계란 생산자 온라인 간담회에서 “계란의 소비자 가격은 30개 한판 기준 7,000원 정도가 적정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현재 계란 1개의 생산비는 대략 130원이므로, 30개 한판 기준 계란 생산자 가격을 대략 4,000원 정도로 보고 여기에 유통비용을 고려하면 소비자 가격이 7,000원 정도로 형성되면 양계 농가가 경영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적정 가격이라는 견해다. 5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계란 한판(30개, 특란ㆍ중품 기준)의 평균 소매 가격은 6,820원이었으며 이는 한 달 전 7,200원보다 5%가량 떨어진 것이다. 온라인 간담회는 최근 계란 가격이 지난해보다 높은 것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대량 살처분 중 병아리 가격 급등에 따른 입식 지연, 살처분 보상 지연 등 악재가 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전국적으로 퍼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작년 말부터 현재까지 살처분된 산란계는 1
8월 육용계 사육 마릿수는 1억507만마리로 평년보다는 많으나, 공급과잉이었던 전년(1억625만) 대비 감소가 전망된다. 1~6월 종계 입식 마릿수는 전년(340만) 대비 6.3% 증가했으며 6월 종계 성계 사육마릿수는 도태 증가로 전년(469만) 대비 1.6% 감소했다. 7월 병아리 생산량은 전년(7,583만) 대비 1.0% 감소한 7,507만마리로 집계됐다. 상반기 입식된 종계가 병아리 생산에 가담하는 하반기 병아리 생산잠재력은 전년과 평년 대비 상승이 전망된다. 상반기 종계 입식 증가로 8월이후 생산 자재력은 공급과잉이었던 전년보다도 높아 병아리 생산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8월 도계 마릿수는 평년수준 이상이나, 전년(9,165만) 대비 감소한 9,054마리로 전망된다. 7월 병아리 생산 감소와 전년보다 기온이 높아 생산성 저하(증체 지연, 폐사율 증가)가 예상된다. 8월이후 병아리 생산 증가로 공급과잉이었던 전년대비 증가해 9월이후 닭고기 공급과잉으로 가격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과거 AI 발생 이력 고려 3가지 유형(가·나·다)으로 분류 차단방역 실천 농가, 예방적 살처분 대상 제외 등 선택권 부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개선대책 중 핵심 과제인 질병관리등급제 시범 도입과 AI 위험도 평가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겨울철에 검사주기 단축, 농장 내 차량진입제한 등의 행정명령과 3km 내 신속한 살처분 등 방역조치 강화로 농장간 수평전파를 차단했다. 지난 AI 방역대책 추진으로 AI의 발생은 최소화했으나, 농가의 자율적 방역여건을 조성하고 과학적인 위험도 평가를 통한 체계적인 방역을 추진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등급제의 시범도입과 예방적 살처분 범위 설정을 위한 위험도 평가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 질병관리등급제 시범운영 농식품부는 농가의 자율방역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방역여건이 양호하고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는 농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선택권(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질병관리등급제를 시범 도입한다. 올해는 사육규모가 크고 사육·방역시설이 상대적으로 양호하지만, 방역관리 미흡으로 AI가 다수 발생하였던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시범추진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이 주관하는 K-계란 기부 에그투게더 캠페인에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단 유도훈 감독(전 전자랜드 감독)이 참여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유도훈 감독은 K-계란(한국 계란) 27,000개를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인천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은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아 전 국민이 함께하는 계란 기부운동이다. 이번 기부는 20-21 시즌 당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이끌었던 유도훈 감독은 구단과 함께 20-21 정규시즌 1경기당 계란 1,000개씩 기부하는 에그투게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 20-21 정규시즌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총 27경기를 승리하였고, 이에 따라 구단과 유도훈 감독은 1경기당 1,000개씩 총 27,000개의 계란을 적립하여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는 선행이 이루어졌다. 이번에 기부된 계란은, 전국적으로 공급량이 부족해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동두천, 양주, 연천 지역 농가들이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위해 합심하여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계란자조금 김양길 위원장, 김종준 사무국장, 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