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30일 전남 영암 소재 육용오리 농가(사육두수: 26천 수) 에서 AI 의심축이 신고되었다고 밝혔다가축 방역관의 현지 확인결과, 폐사 수 증가(10~20수 → 200) 등의 AI 의심증상을 보임에 따라 농가에 대한 초동방역팀 투입, 이동통제 등 AI 대응 메뉴얼에 따라 조치 중이다. 이번 신고 농가는 ’14.9.24일 신고 된 AI 발생농가(전남 영암 소재)와 약 3.9km 떨어져 위치하고 있으며농림축산검역본부의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검사결과는 10월 2일 오후 경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구제역(FMD)과 AI 발생과 관련 브리핑을 통해 현 상황과 향후 대응에 대해 발표하였다. ■ 구제역(FMD) ▲발생현황에 대해농림축산식품부는 7.27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북 고령군 돼지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O'형으로 확진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농장은 경북 고령군 소재 돼지농장으로 전체 2,000여두 규모로 모돈과 자돈, 비육돈 함께 사육하는 일관 사육농장이다.최초 구제역 발생농가는 경북 의성군에서 1,500여두의 돼지를 사육하는 비육 전문 위탁농장이었다. 발생원인에 대해서는 경북 고령의 발생농장은 어제(7.27)부터 역학조사가 개시되어 가축의 입․출하, 백신접종 여부 등을 확인 중에 있다. 최초 발생농가(의성군 소재)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일부 돼지에 대한 백신접종이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었으며,이번 구제역이 해외 유입인지 여부는 구제역 역학조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방역조치로농식품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우선, 신고접수 즉시 초동방역팀을 발생농장에 배치하여 이동통제, 소독 등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경북 고령의 발생농장에서 구제역 양성판정 및 임상증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2011년부터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와 ‘우수검역탐지견 복제생산 연구’ 사업수행을 통해 검역탐지견 14두를 복제하였으며, 이를 전국 주요 공항만 등 검역현장에 활용함으로써 우수검역탐지견 유전자원을 보존하는 동시에 국경검역에서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검역탐지견은 검역현장에서 해외여행자의 휴대품이나 국제우편물 등을 통해서 불법으로 반입되는 농·축산물 등을 찾아내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복제 검역탐지견 ‘큐피(Quppy)'*의 경우 일반 탐지견에 비해 탐지훈련 학습효과가 뛰어나 조기에 현장투입이 가능하며 검역물 탐지능력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현재 운용 중인 ‘큐피(Quppy)' 14두는 국내 최우수 검역탐지견인 ’데니(Danny)'와 ‘카이져(Kaiser)'의 귀에서 세포를 떼어 이를 복제하는 방법으로 탄생하였는데, 향상된 공여세포배양기법을 통해 우수 검역탐지견 복제 효율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실용화에도 성공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이 연구는 올 9월 26일부터 개최되는 오송 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에도 전시될 예정이다.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은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팀의 이번 탐지견 복제기술
2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27일 의심 신고된 경북 고령 소재 돼지농장의 의심축에 대해 경상북도 가축위생시험소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혈청형 O type)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이번 발생농장은 2,015두의 돼지를 일관사육하는 농가로 농장주가 7월 27일 18시경 돼지 5~6두가 발굽탈락, 입안궤양 증상이 있다고 경북도 가축위생시험소에 의심축을 신고하였다.이에 따라 경북도 가축위생시험소 등 방역당국은 의심축 신고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확인하고, 구제역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시료를 채취하여 경북도 가축위생시험소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하였다.농식품부는 금번 구제역 발생에 따라 “가축질병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 등 관련 규정에 근거하여 긴급방역조치 등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발생농장에 대하여는 구제역 증상을 나타내는 돼지 살처분·매몰, 축사내외 소독, 가축·차량 등 이동제한 조치토록 하였다.또한, 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생산자단체, 계열사 등을 중심으로 축산농가 등이 소, 돼지 등에 대한 철저한 예방접종, 축사 내외 철저한 소독, 축산농가 모임 자제 등 차단방
2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북 고령군 소재 돼지사육농장 (2,000두)의 돼지에서 구제역(FMD) 의심축이 신고(18:50)되었다고 밝혔다. 가축방역관이 현지 확인한 결과, 구제역 유사 증상을 보임에 따라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조치중이다.. 이번 신고는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최초 신고 이후 두 번째 의심 신고이다. 현재 FMD 정밀검사를 위한 시료채취 중이며, 검사결과는 28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신고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는 경우 구제역 감염 돼지를 살처분하고, 발생지역에 대한 추가 백신접종 등 구제역 SOP에 따른 방역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등 가축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조기에 차단방역을 하기 위해서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의 임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기능으로는 가축전염병 예찰과 채혈 등이 주요 업무이다. 하지만 가축 전염병 발생을 보다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들과 농장의 현장에서 피부를 맞대고 있는 방역본부의 방역사들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즉, 축산농가들에게 효과적인 소독요령을 지도하고 소독이 제대로 실시되는지 등에 대해서도 점검하는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현장에서 활동하는 방역사를 충원하고 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효과적인 소독요령 등을 집중 교육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필요한 예산 지원이 수반되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최근 5번의 AI가 발생했으며 발생할 때마다 SOP를 정비하였으나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하지는 못해 온 실정이다보니 매번 철새 등에 의해 AI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축산농가 현장에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제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손과 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가 제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애멸구를 포집한 결과, 경기와 충남, 전북, 전남 등 14개 서해안 지역에서 발견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시·군별 채집마리수를 보면 △경기 김포 720, 화성 13 △충남 태안 454, 서천 359, 당진 202, 보령 134, 서산 66, 홍성 59 △전북 군산 227, 부안 75, 익산 58 △전남 신안 349, 영광 178, 진도 19 등 2,913마리이다.이는 거의 같은 기간(5월 26∼30일)에 채집한 2012년 796마리, 2013년 10마리와 비교해 급격히 증가한 수치다. 또한 벼줄무늬잎마름병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2011년 채집마리수(3,355마리)의 87% 수준이며, 2011년보다 날아온 시기는 6일 이상 빠른 것이다.올해 애멸구는 지난 2011년보다 6일 이상 빨리 날아왔으며, 6월 상순까지 계속 날아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방제해야 한다.중국에서 날아온 애멸구는 벼줄무늬잎마름병과 검은줄오갈병을 옮기기 때문에 벼가 말라 죽거나 이삭이 기형적으로 패면서 수확량도 크게 떨어지게 된다.벼줄무늬잎마름병은 2007부터 2009년까지 충남 서천과 보령, 전북 부안과 김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26일 해외언론을 인용해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실사단이 북한을 방문하여 구제역이 돼지농가에 계속 확산되고 있으며, 접경지역인 북한 강원도 남부지역의 2개 소농가에서도 발생되었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북한은 금년들어 ‘14년 1월 8일 평양 인근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음을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처음 보고(2.19)하였고, 1월 16일 평양 인근 또 다른 돼지농장에서 추가 발생되었음을 보고(3.24)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북한의 구제역 확산과 관련하여 27일관계기관 방역대책회의를 긴급히 개최하여 대응방안을 협의하고,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추가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강원도, 인천시로 하여금 북한 접경지역의 소, 돼지 등 구제역 감수성 가축 사육농가 전체에 대해 백신접종 실시여부를 일제점검토록 하고 미실시 농가는 즉시 예방접종을 실시토록 하였으며, 그 이외 지역에도 사육농가에 백신을 100% 공급하여, 예방접종이 철저히 실시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토록 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은 개성공단 출입자·물품에 대한 철저한 소독, 외국으로부터 축산물 불법 반입단속 등 국경검역 조치를 더욱 강화토록 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24일 서울(외교부)에서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부국장 메이커바우(梅克保), 차관급)과 한·중간 '가축전염병·식물병해충 유입 방지를 위한 여행객 수하물 및 우편물 검역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이번 MOU 체결은 최근 국내에 발생해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AI 및 소나무재선충 외 200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등 국가재난형 동물·식물 질병의 재발 방지 및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이를 위해 양국간 동물·식물 질병 발생정보 교류 확대 등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국경에서의 불법 동물·식물 검역대상물을 신속·정확하게 탐지하는 기술 등을 상호 공유하기로 하였다.특히, 이미 효율성이 검증된 검역탐지견 제도의 상호 발전을 위해 탐지견 육성 및 훈련·평가기법 교류, 탐지 경진 대회 개최 및 우수탐지견 유전자 교환 등 세부 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참고로 중국은 HPAI·구제역 등 주요 동물·식물 질병이 상시 발생하고 있고, 우리나라와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 질병 유입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최근에는 신종 질병인 H7N9형 HPAI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천안 농가에서 AI 항체가 검출된 개에 대하여 AI 항체 지속여부 등 관련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농가에서 격리되어 사육중인 개를(항체가 검출된 개 1마리) 금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AI 항체 지속여부 및 분변을 통하여 바이러스가 배출되는지 등에 대하여 연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