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구제역 발생 대비와 지자체 등 가축방역 기관의 초동방역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2013년 하반기 구제역 가상 방역훈련(CPX)을28일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농식품부 주관으로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활용한 도상훈련으로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전국17개 시·도 와 유관기관(국방부, 경찰청 등)도 참여한다.이번 훈련은 구제역 백신 미접종 유형(4개 : C, SAT 1, 2, 3) 바이러스의 발생을 가정하여 가축·사람·차량의 전국 일시 이동제한(Standstill) 등 새롭게 도입된 방역조치에 중점을 두고, 상황별 지자체·유관기관 등의 종합적인 방역태세를 확인 점검한다.이를 위해 의심축 신고 접수에 따른 초동 대응 및 방역 준비 → 의사환축 확인에 따른 긴급대응 → 구제역 확진(SAT-2형 발생 가상)에 따른 전국적 가축 이동금지 등 긴급대응 → 추가 발생확인 따른 방역대 조정 등 대응 → 상황진정에 따른 이동제한 해제 및 종식선언까지 일련의 방역조치 사항을 점검한다.농식품부는 이번 도상훈련 이후에는 가상방역훈련 평가대회(농림축산식품부 주관)를 12월에 개최하여 추진된 훈련결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농식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국가 가축유전자원이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고, 보유 중인 생축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27일 14시부터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구제역 가상방역훈련(CPX)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날 훈련에는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을 비롯해 방역유관기관, 대학교수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가상방역훈련은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의 평시 방역체계에 대한 설명과 국내 및 장내 구제역 발생 가상 상황을 설정한 후 구제역이 의심되는 가축질병 발생상황별 현장훈련으로 진행된다.악성 질병 발생으로 인한 전국 또는 자체 일시이동제한(Standstill) 발령 시 48시간동안 직원의 출퇴근 금지, 현장 이동금지, 현장 차단방역 등에 대해 사전 훈련과 시연을 통해 평가위원들이 전반적인 방역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도록 했다.또한 가축유전자원 보유현황 안내와 액체질소탱크에 보관 중인 생식세포, 체세포 등을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질소탱크를 봉인하는 훈련도 보여줄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국가유전자원 등 주요 가축을 질병으로부터 보존하기 위해 자체 차단방역체계를 수립했다. 우선 방역울타리를 만들어 가축사육과 연구행정 공간을 나누고 가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추진과 관련하여 조류인플루엔자 역학정보 공유와 관계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구하기 위해 13일 검역본부 회의실에서 역학조사위원회(AI분과 위원장 김재홍 교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 위원회에는 서울대 김재홍 교수를 비롯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우주 교수, 양계 및 오리협회의 생산자 대표, 수의과대학교수, 방역기관 관계자 등 전문가 15인이 참석하였다.역학조사 AI분과 위원들은 발생시 경제적 피해 및 사회혼란, 공중보건상 나타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심히 우려를 표하면서 다음의 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다.위원회에서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의 과거 국내 발생현황 및 역학조사 결과의 재점검과 함께, 최근 지속 발생하고 있는 주변국의 HPAI 발생동향을 파악하여 국내 유입가능 요인에 대해 심층 토론이 있었다.또한, 위치 추적기(GPS)를 부착한 야생조류(겨울철새)의 실시간 이동 감시체계를 시연한 것에 대해서 위원들은 방역 관리대상에 첨단 IT기술을 융합하여 과학적인 예찰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높이 평가하였다.위원들은 주변국의 HPAI 발생상황 및 다양한 유입가능 요인에 대해 심도있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기도본부(도본부장 이성식)는 지난 10월 7일 사무소장 회의를 갖고 구제역(FMD) 청정국 지위 회복과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국 지위 유지를 위하여 특별방역대책기간(’13.10.02~’14.05.31) 동안 농장방역실태점검을 강화하고 초동방역태세를 구축하는 등 능동적인 가축위생방역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성식 도본부장은 회의에 앞서 “FMD·AI 등 해외악성가축전염병이 주변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그 어느때 보다 농장방역실태점검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며, “특히 최일선에 있는 축산농가들의 자발적인 방역의식 고취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사무소장들도 주어진 방역위생사업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의 자율방역의식을 강화하고 농장 지도·점검 및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방역위생상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보완하여 ’14년 5월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회복과 AI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관계자들이 2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 현판 제막식 행사를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금년 겨울 및 내년 봄이 구제역 청정화를 회복하고 AI 청정국을 유지하는데 있어 특히 중요한 시기로,10월 2일부터 2014년5월 31일까지를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및 모든 축산관련기관과 단체 등에서 일제히 상황실을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