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인근지역 3곳과 무안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5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 농장 3호에서 26마리가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들은 최초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1~1.7km 떨어진 곳으로, 농장주가 식욕부진, 침 흘림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을 신고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또한 무안 한우농장은 영암군 구제역 발생에 따른 긴급 백신접종 후 농장주가 의심 증상(침 흘림)을 발견하고 방역당국에 신고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3마리가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중수본은 위기경보 “심각단계” 적용 지역을 무안군과 인접한 함평군, 신안군까지 확대하고, 해당 지역에서 사육되는 돼지에 대해 추가로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발생농장은 무안군에서 처음 발생한 농장으로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사육 소 전두수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구제역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꼼꼼한 임상 예찰이 신속한 신고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하며, “침 흘림, 식욕부진 등 구제역 의심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3월 14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5년 3월 14일, 한국 증시는 종목별 차별화된 흐름 속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0.28% 하락한 2,566.36, 코스닥 지수는 1.59% 상승한 734.26을 기록하며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의 흐름이 엇갈렸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1조 1천억 원, 코스닥 7조 7천억 원으로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시가총액은 코스피 2,084조 원, 코스닥 368조 원을 기록했다. 반면, 글로벌 증시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65% 상승한 41,488.19 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2.61% 오른 17,754.09 포인트를 기록하며 기술주 중심의 강한 반등이 나타났다. NZSI INDEX는 0.96% 상승한 1,022.71포인트로 마감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글로벌 시장이 일제히 반등하는 가운데 한국 시장도 이에 동조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상승 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지수 도입 이후 한국 시장에 편입된 8개 종목은 평균 5.78% 상승, 반면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3월 13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5년 3월 13일, 한국 증시는 하락 전환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0.05% 하락한 2,573.64, 코스닥 지수는 0.92% 내린 722.80을 기록하며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1조 1천억 원, 코스닥 7조 7천억 원으로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시가총액은 코스피 2,088조 원, 코스닥 362조 원으로 소폭 축소됐다. 반면, 글로벌 증시는 다시 한 번 큰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30% 하락한 40,813.57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1.96% 내린 17,303.01포인트를 기록하며 미국 증시 전반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시장 전반의 불안감을 키웠다. NZSI INDEX는 0.56% 내린 1,013.14포인트로 마감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글로벌 증시 전반의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시장은 비교적 방어적인 흐름을 보이며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
올해들어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중요한 세 가지 요소에서 흔들리고 있다. 금융사고가 터지더니, 이번에는 광고 모델 논란까지 겹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초부터 진옥동 회장의 내부통제 위기관리 능력이 연이어 시험대에 오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금융권의 신뢰는 실적만으로 평가받지 않는다. 탄탄한 내부통제와 고객과의 관계, 브랜드 이미지 등이 함께 하나로 연결되어 평가 받는다. 금융업계는 고객의 돈을 맡아 운영하는 특성상 내부통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신한은행에서 벌써 두 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에는 외부인의 사기 혐의로 약 2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고, 이달 초에는 내부 직원이 허위 대출을 통해 17억 원이 넘는 돈을 횡령한 사실이 또 적발됐다. 연이어 발생한 사건들은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더구나 이번 사건들은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은행장으로 재직하던 시절부터 발생한 문제라는 점에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내부통제 강화를 내세우며 연임에 성공한 정상혁 신한은행장 당사자에 대한 통제부터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터진 광고 모델 논란은 더욱 뼈아프다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는 인천시(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황효진), CJ제일제당(경영리더 라제시 포티네니)과 지난 14일 인천대학교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지역 해양수산연구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인천지역의 해양수산 발전과 해조류(김 등) 육상양식의 산업화 공동 연구를 위한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특성에 적합한 인천지역의 해양수산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노력, 김 육상양식과 산업화에 관한 공동 연구, 김 종자 연중생산을 위한 국가공모과제 공동 컨소시엄 구축, 김 종자 개발과 양식 실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 김 상품화를 위한 고품질 김 종자 상호 연구 등이 담겼다.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과 기업이 힘을 모아 해양수산업 발전과 해조류 품종 개발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성과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김 양식 품종의 개발 그리고 실용화 확산을 통해 한국 김이 글로벌시장 경쟁에서도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식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대학교와 인천시, CJ제일제당은 교육·연구·산업 분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해 해조류(김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대만(타이베이)에 해외 거점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대만 관광객들의 인천 방문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대만에서 인천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에는 대만 개별ㆍ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백위여행사와 대만 단체관광객 6000명 인천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홍보 마케팅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대만 시장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협력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현지 여행사, 항공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1883 INCHEON 브랜드와 연계한 인천관광 체험ㆍ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인천의 주요 관광지, 축제, 한류 콘텐츠 등을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인천 관광콘텐츠와 지역축제 연계 패키지 상품코스 개발 협의도 진행했다. 지난 14일에는 대만 신규 해외 파트너사들과 현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하는 세일즈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1883인천맥강파티, 잉크(INK) 콘서트 등 인천의 대표 축제와 이벤트가 소개됐으며, 이를 활용한 연계 기획상품
한화세미텍이 특허침해 소송 중인 TC 본더를 SK하이닉스에 납품하는 것을 김동선 부사장 주도로 강행하고 있는데 특허침해가 인정될 경우 SK하이닉스가 해당장비를 이용한 HBM 부품 AI칩 생산까지 중단해야 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한미반도체는 TC본더 세계 점유율 1위인 세계적인 후공정 전문 기업이다. 이미 SK하이닉스에 HBM 전용 TC본더 100여대 이상을 납품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지난해 12월 4일 서울중앙지법에 한화정밀기계를 상대로 HBM 생산용 TC본더 특허권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한화정밀기계는 2월 9일 답변서를 제출했으나 2월 23일 답변서(간략하게 원고청구 기각 요청 수준)가 부실하다는 이유로 보정권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한화정밀기계가 중대 소송에 대해 법원이 보기에 반박할 내용이 없거나 성의가 없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도록 시작부터 서투른 대응에 주목하고 있다. 소송대리인 조차 선임 못한 상태에서 안일하게 대응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후 소송대리인을 선임했다는 후문이다. 삼성전자, 특허 간과했다가 반도체 생산 차질 아직도 후유증 실제 삼성전자가 특허 리스크를 간과하다가 유사한 사례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이 오는 18일부터 김성석 작가의 ‘In生(인생)’ 展을 개최한다.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올해 두 번째 맞는 지역작가 공모전시로 김성석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김 작가는 사람이 살아가며 겪고 느끼게 되는 일들을 참신하게 풀어내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로 소통하는 작가로 철(鐵)을 주 소재로 조각을 하여 기존의 회화 작품과는 색다른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간다. 특히 김성석 작가의 대표작인 견딜만해는 작가의 풍자와 해학이 넘쳐 이목을 끌고 있다. 김 작가의 ‘In生(인생)’ 전시는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에서 오는 18일부터 5월 11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삼례문화예술촌으로 문의 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삼례문화예술촌에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머물며 휴식할 수 있는 명품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 1전시관에서는 세계적인 거장 피카소의 진품 자기 작품들을 볼 수 있으며, 4전시관에서는 여은희 작가의 악의 꽃이 전시 중이다. 또한 청춘공작소에서는 요일별 캐릭터 솜사탕만
전북특별자치도가 14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농어업인,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제2기 전북농어업·농어촌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농정 혁신 추진에 나섰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황양택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장, 이정환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이동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 송춘호 전북대 농경제유통학부 교수, 농촌진흥청 및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위원회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제1기 민간위원장을 역임한 노창득 전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장과 전주대 전효진 교수는 각각 농민 공익수당 확대 및 농생명식품 분야의 정책 제안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어서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농어업·농어촌위원회의 운영 방향 보고, 농생명산업 수도로서의 핵심 사업 설명 등이 진행됐다. 전북농어업·농어촌위원회는 농정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결정하는 협의체로서 농민행복, 농촌활력, 농업소득, 농생명식품, 친환경축산, 수산활력, 농업기술 분야별 7개 분과와 전체위원회로 구성돼 127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제1기 위원회는 분과회의 및 세미나를 통해 총 49건의 사업을 제
신한은행이 이르면 다음 달 금융감독원의 정기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검사는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졌으며, 연초부터 이어진 금융사고들이 영향을 준 것이다. 특히 내부 직원의 횡령 사건까지 드러나면서, 금융당국은 신한은행의 내부통제 실태를 더욱 면밀히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오랜 기간 지속된 17억 횡령, 내부통제 결함 드러내 이번 사태의 핵심은 단순한 금융사고를 넘어 신한은행 내부통제 시스템의 구조적 결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는 점이다. 기업대출 담당 직원 A씨는 2021년 12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약 2년 8개월에 걸쳐 기업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고 이를 갚는 방식을 반복하며 거액을 횡령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액만 17억 원에 달하고, 감사가 진행되면 피해 규모는 30~40억 원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장기적 범죄가 내부 감시망을 뚫고 지속됐다는 점이다. 내부통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면 결코 발생할 수 없는 사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은 오랜 기간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 더욱이 해당 직원은 삼성동 지점으로 전보된 후 퇴사했으며, 현재까지 잠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한은행 측은 “상시 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