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가 4월 추천품종으로 저온에도 우수한 결구력을 자랑하는 종가봄 배추와 역병 내병성이 우수한 TYTS아리아 대추방울토마토, 추대 발생이 현저히 적은 2025년 생산된 햇종자 청황무 3종을 소개했다. 종가봄 배추, 맛과 품질 우수하고 재배 안정 농우바이오의 종가봄 배추는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재배가 안정된 봄배추이다. 종가봄 배추는 저온에도 우수한 결구력을 자랑하여 봄 재배에 알맞은 품종이며, 추대가 비교적 늦고 뿌리혹병(race11,4) 내병성으로 재배가 용이하다. 외엽색은 농녹색으로 엽질이 강하며 결구내엽색이 진한 노란색으로 중륵이 얇다. 결구 형태는 포피 원통형이며, 비대성이 좋아 수량성 및 시장성이 우수하다. 또한 수분함량이 적당하여 맛과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상품성이 뛰어나다. 남부, 북부 지역의 봄노지 작형으로는 3월 초 파종 하는 것이 좋으며, 고랭지 (해발 400~600m) 작형으로는 4월 중순 파종을 권장한다. 신품종 TYTS아리아, 열과 발생 적어 상품성 우수 TYTS아리아 대추방울토마토는 TYLCV(황화위축바이러스) 내병성과 TSWV(반점위조바이러스)내병성, 점무늬병 내병성, 역병 내병성이 있어 재배 안정성이 매우 우수하다. 상단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정읍·고창)과 만나 한돈산업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세희 회장을 비롯해 구경본 부회장, 군산지부 김현섭 지부장, 고창지부 박용철 지부장, 정읍지부 안용화 지부장, 김산 사무국장, 조진현 전무 등이 함께 참석했다. 윤준병 의원은 “한돈산업은 국민의 식탁과 직결되는 중요한 산업이자, 농촌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다”며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농가의 목소리를 가까이 듣고, 현실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돈농가가 직면한 환경문제와 질병 리스크 등 복합적인 현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실효성 있는 예산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현장의 부담을 덜고, 지속가능한 축산 구조로의 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은 더 이상 단순한 축산업이 아닌, 식량안보와 직결된 전략 산업”이라며, “스마트 축산기반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전기요금 부담 완화, 사료구매자금 상환기한 유예, 방역체계 강화 등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국회의 관심과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건의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은 농업경영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벼·사과·배 등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 사업 지원혜택을 받는 대신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변경등록의 의무가 주어진다. 이는 정확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토대로 정책지원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급 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농정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하지만 바쁜 영농활동과 의무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농업인이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 이에 농관원은 올해부터 정기 변경신고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마늘·양파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했고, 4월부터 6월에는 하계작물 변경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변경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1월부터 3월까지 시범운영에서는 마늘·양파 자조금 단체와 협력하여 문자(48천 건), 안내문(34천 건), 마을방송(5천 회), 이·통장회의(135회) 등으로 변경신고 참여를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25천여 농업경영체가 변경에
정읍시가 정원문화 확산과 시민정원사 양성을 위해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기본교육 20명, 심화교육 10명으로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기본교육은 정읍시에 거주하며 수료 후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심화교육은 기본교육 수료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다음달 8일부터 9월 9일까지 정읍시 첨단과학로 757에 위치한 꽃담원에서 진행되며 기본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 심화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각각 총 80시간씩 운영된다. 교육비는 기본교육의 경우 1인당 90만원 중 80만원을 시가 보조하며, 수강생은 1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심화교육은 100만원 중 자부담은 20만원이다. 신청은 교육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꽃담원 이메일(songs105@hanmail.net)로 제출하면 되고 교육생은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지난 2019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약 2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실습과 견학을 통해 실질적인 정원 조성과 관리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전문 기술을 갖춘 시민정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25일 농림축산식품부 중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안용덕, 축산경영과장 이연섭,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장 박병호, 가금연구센터장 지상윤, (사)한국토종닭협회장 문정진, 토종닭 인정위원장 이상진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닭 산업 발전을 위한 분과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종닭 산업발전을 위한 TF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토종닭 산업의 근본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발전 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날 회의는 정부 차원의 토종닭 육종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토종닭 종축 등록 방향과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토종닭 산업발전을 위한 TF’에서 지속적으로 검토 및 추진되고 있다. 현재 토종닭은 국내 고유 종자로서 순계·원종계를 보유하고 있지만, 종축 등록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에 따라 축산법에 따라 토종가축으로만 인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종축 등록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토종닭 개량형질에 대한 가축 개량 목표가 설정되었으나, 개량의 기
인천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내 농업인 대상으로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토양검정 서비스는 토양의 양분결핍이나 과다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적정 비료 사용량을 산출하는 것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경영비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검정 항목은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과 규산, 치환성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전기전도도 등이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에게 작물 생육에 필요한 비료 사용량을 안내하는 비료 사용 처방서가 발급된다. 비료사용처방서를 신청하려면 필지당 5~6개 지점을 선정해 겉흙을 걷어낸 뒤, 논‧밭은 15㎝, 과수 재배용 흙은 30㎝ 깊이의 속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은 후 500g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된다. 토양검정은 약 2주 정도 소요되며, 처방서는 문자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양 검정용 흙은 작물 재배 전에 퇴비나 비료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채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무료토양 분석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의 심각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완주군에 속속 입국하고 있다. 25일 완주군은 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환영식을 가졌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필리핀(일로일로주 미나시) 국적 42명으로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마약 검사 등을 마쳤다. 이중 11명은 성실 근로자로 지난해에 이어 재입국했다. 군은 필리핀 MOU 협약 도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보강하고, 또한 캄보디아에서도 근로자를 도입해 농가의 인력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체류기간(5~8개월) 동안 어려움이 없도록 성실근로자 모범 작업단 운영, 농가생활 조기적응 교육, 마약 검사비 및 산업재해보험료 지원, 기숙사 등 주거환경 개선, 언어 소통 도우미 배치, 지역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근로자의 정착을 돕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협력도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탄탄한 계절근로자 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4일(현지 시간 오후 3시 30분) 파키스탄 농업연구청(PARC)에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라나 탄비르 후세인 파키스탄 식량안보부 장관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피아(KOPIA) 무병 씨감자 종합 생산단지’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부터 파키스탄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추진해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해 왔다. 특히 수경재배 기술을 적용해 파키스탄의 무병 씨감자 생산성을 6배 향상시켰다. 이러한 성과에 크게 고무된 파키스탄 정부는 2023년 5월에 ‘무병 씨감자 자급시스템 구축’을 국책사업으로 지정하고, 무병 씨감자 생산단지 조성 등에 5년간(2023~2028년) 양국이 각 250만 달러씩 공동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 그 결과로 이번에 수경재배 온실, 증식용 망실하우스, 저온 저장고 등 첨단 시설을 완비한 약 3.2ha 규모의 코피아 무병 씨감자 종합 생산단지를 구축하게 됐다. 향후 이 생산단지를 거점으로 2025년에는 씨감자 1,200톤을 생산하고, 2028년까지 씨감자 공급량을 연간 16만 톤(파키스탄 전체 소요량의 30%) 수준으로 끌어
정읍시가 숲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18ha 규모의 조림사업에 나섰다. 시는 올해 총 8억 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편백, 백합나무, 낙엽송, 상수리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 29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번 조림은 양질의 국산 목재를 공급하고 산림의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림사업은 산주가 목재수확 시기에 도달한 나무를 수확한 뒤, 산림청이 지정한 목재생산용 수종으로 수종갱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산주는 전체 조림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참여 문턱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시는 경제수 조림 85ha를 통해 국산 목재 생산을 확대하고, 산사태나 산불 같은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큰나무 조림 20ha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신월동 일원의 시유림 10ha에는 쉬나무 등 밀원수림을 조성해 꿀벌이 꿀을 채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내장산 자연휴양림과 연계되는 경관숲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극심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산림이라는 온실가스 흡수원을 조성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인천지역 농수산물 생산자의 소득 기반 안정과 농어촌 경제 회복을 위해 온라인 유통 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국․옹진군)은 24일 열린 제301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인천시 농수산물의 온라인 유통 실태를 점검하고,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천만의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영희 의원은 “인천을 대표하는 농수산물 생산지인 강화군과 옹진군에는 섬쌀, 순무김치, 새우젓, 꽃게, 바지락 등 전국적인 경쟁력을 가진 특산물이 많지만, 이들 우수 농수산물이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통 환경이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인천시의 체계적인 전략과 조직이 미흡하다”며 “지역 생산자의 소득 기반 안정과 농어촌 경제 회복을 위해 온라인 유통 경쟁력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공공 온라인 쇼핑몰인‘옹진자연’과 ‘인천e몰’의 운영 실적과 한계를 꼬집으며, 플랫폼 구조 개선 및 마케팅 전략의 전면 재정비를 주문했다. 옹진자연은 지난 2023년 약 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2억 원대로 급감했으며,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