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17일 이천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직영 사료공장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한편 중부권 거점 대표 배합사료공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 등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과 조합원, 지역주민 등 약 45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준공식을 축하했다. 준공식 행사는 ▲개회사 ▲내빈 소개 ▲준공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감사패/공로패 수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드람 이천 배합사료공장 준공을 계기로 전국의 조합원들에게 고품질의 사료를 최적의 가격으로 공급하는 한편 지속적인 사료 연구개발과 분석으로 최적의 배합비를 도출해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도드람은 자회사인 ㈜디에스피드 이천 배합사료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정읍공장에 이은 제2 사료공장으로 직영공장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품질관리 및 투명하고 공정한 사료 가격 책정 시스템으로 조합원들이 더욱
축산과학원, 농업부산물 혼합 품질 개선 방안 확인 톱밥, 왕겨, 전정 가지류 등 5종 보조원료 선정 온실가스 감축 외 연간 약 1,500억 원 수입 대체 효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경지 감소로 퇴비화가 어려워진 우분(牛糞)의 용도 다양화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친환경 고체연료로 상용화하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우분 고체연료란 축사에서 배출된 한우 또는 젖소의 분(糞)을 분리·건조·성형해 고체상의 연료로 만든 것이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고체 연료의 발열량과 품질 균일화 개선이 필요해 상용화되지 못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업부산물을 활용해 우분 고체연료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농업부산물 20종을 대상으로 특성을 조사했다. 그 가운데 수분 함량, 발열량 분석을 토대로 톱밥, 왕겨, 전정 가지류 등 5종을 보조원료로 선정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에‘가축분 고체연료 품질 개선을 위한 반입 원료 확대 관련 법령 개정’을 정책으로 제안했으며, 일부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앞으로 계절별 축사 저장기간에 따른 우분 품질 변화를 분석해 고체연료 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육성돈 배합사료 10점 중 2점인 20%에서 라이신 함량이 법적기준을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2월에 ‘2024년 1분기 양돈용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모니터링 사업에는 10개 농장(5개 사료사)에서 육성·임신구간 사료를 각각 채취한 후, 동일 시료를 2개 검사기관으로 보내 조단백, 라이신 등 성분함량을 분석했다. ■ 라이신 분석결과 사료성분등록증에 표시된 기준에 따른 육성구간 시료 10점의 라이신 함량 평균값은 0.92%(오차 허용범위 적용 시 0.74% 이상)이며, 성분분석 결과 라이신 평균값은 0.86%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허용 오차값을 적용한 기준보다 높은 수준이다. 임신구간 시료 10점의 라이신 평균값은 0.64%(허용 오차값 적용 기준은 0.51% 이상)이며, 성분분석 결과 라이신 평균값은 0.61%이다. 이는 허용 오차값을 적용한 기준(0.51%)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각 사료별 결과 값 중에는 육성구간 사료 10점 중 2점이 법적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육성구간 시료 2점은 허용 오차값을 적용한 법적 기준(0.8%)보다 각각 -7.5%
도드람양돈협동조합(조합장 박광욱)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지난해 11월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과 농·축협 간 사료 거래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부터 사료 공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지난 11월 파주연천축협과 사료 거래 계약을 체결하며 원활하게 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포천 지역의 신규 하치장을 계약했다. 도드람양돈서비스가 현재 매월 한수이북지역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은 약 2,000톤에 해당하며, 우선적으로 2월부터 파주연천축협 돈모닝 조합원 21농가에 매월 1,200톤의 물량을 순차적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이번 사료 거래 계약 체결을 통해 디에스피드 이천 배합사료 공장에서 생산한 양질의 직영 사료를 한수이북지역 조합원 농가와 파주연천축협 조합원 농가에 원활히 공급하며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포천지역 신규 하치장 운영을 통해 회원 농가 외에도 한수이북지역 전체 농가에 양질의 도드람 사료 공급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파주연천축협 조합원 농가가 위치한 한수이북지역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겪은 지역으로 현재까지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어 농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공동으로 올해 초 발간한 ‘글로벌 곡물시장과 국내·외 사료산업’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곡물 가격이 ‘공급 차질(Supply Disruption)’ 우려에서 탈피하여 당분간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배합사료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사정을 고려할 때 향후 3~5개월 후 국내 배합사료 가격은 약 8~10%의 추가 하락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았다. 배합사료 가격에 원재료가 미치는 영향은 약 70% 수준이며, 곡물 해상 운송 벌크선 선적 시점에 배합사료 가격이 산정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원료 곡물 가격 변동 대비 3~5개월의 시차를 두고 반영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발생한 기상이변인 엘니뇨는 주요 곡물 생산 지역인 미국의 강수량을 증가시켜 주요 곡물 생산량 증가로 가격의 하향 안정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었고, 12월 전 세계 농산물 수급 전망에서도 옥수수와 소맥(밀)의 전체 생산량 전망치가 상향되었다고 분석됐다. 2024년 글로벌 곡물 산업의 3가지 핵심 테마로는 △풍작에 따른 곡물가 상승 제한, △곡물 공급 증가 및 가격 하락에 따른 거래 활성화, △코코아·팜오일 시장의 타이트한 수급
5년 전 출시된 '목초여왕' 사료, 농장 만족도 높아지며 거래량 증가 사료 섭취량 감소 및 산란 피크 지속기간 최대 유지로 생산성 급증 국내 유일 펠렛형 산란계 사료, 생산비 절감 및 산란율 향상에 기여 고품질 사료 개발에 앞장서는 (주)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의 '목초여왕' 산란계 사료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좋은 성적을 나타내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동물복지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만큼, 동물복지 축산인증 농장들이 늘어나고 있다. 2023년 06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최초 동물복지 인증농장인 산란계 농장을 시작으로, 2022년 동물복지 축산 신규인증농장 중 양계농가가 80.6%를 차지하면서 누적 동물복지 농장 중 산란계 농장이 전체대비 23.8%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동물복지 인증농가 중 대부분 양계 농장이며, 산란계 농장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목초여왕의 최초 개발 건의는 우성사료를 사용해본 적이 없는 고객이었다. 2016년도 AI 발생 초기 당시 언론에서는 질병발생 원인이 철새가 아닌 사양관리 문제라고 보도되던 때가 있었다. 이에 따라 많은 농장들이 동물복지를 위해 방목 위주
㈜우성(대표이사 한재규)이 지난 11일·12일 양일간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에서 대리점 대표를 포함한 우성그룹 임직원 300여명과 함께 ‘Woosung Challenge Conference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금번 행사는 2024년 우성 100만 톤 판매를 도전하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한 승리에 대한 결의와 도전의식을 의미하는 ‘Winning Spirit’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우성은 2023년 연간 판매 톤수로 90만 톤, 10월과 12월에는 월간 8만톤 판매 톤수를 돌파하여 직전 25년 간의 실적 중 최대 판매 톤수를 기록했다. 또한 1:1 고객맞춤 서비스, 지역별 대형세미나, 신공장 견학, 고객 화재 및 수해 등 재난지원 활동 등을 통하여 우성사료의 핵심인 고객가치를 전달하는 한 해를 보냈다. 이번 컨퍼런스는 100만톤을 향한 위대한 도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2024년의 시작을 축하하고 목표달성에 대한 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한재규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슬로건의 의미에 대한 소개로 시작되었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고객이 없으면 회사도 없다는 생각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급이 불안정한 외국산 건초를 대체하고 국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발, 보급한 ‘열풍건초 생산 시스템’을 올해 4개 시도에 추가 조성해 건초 생산과 유통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건초는 수분 함량이 20% 미만으로 한우와 젖소 등 반추 가축을 기르는 데 매우 중요한 풀사료이다. 국내 생산 환경에서는 건조가 어렵다 보니 연간 100만 톤을 수입하고 있으며, 국제 정세에 따라 수급이 불안정하고 가격 상승 폭이 가팔라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큰 편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건초를 생산할 수 있는 ‘열풍건초 생산 시스템’을 2022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풀사료 수분 함량이 30~50% 수준까지 되도록 현장에서 말린 뒤 수거해 실내에서 뜨거운 바람으로 다시 20% 미만까지 낮추는 기술이다. 이렇게 생산한 건초 유통 추정가격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경우, kg당 416원으로 수입 티머시(706원/kg)대비 41% 저렴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 농가 실증 연구를 통해 열풍 건조 효율과 균일도, 건초 품질 등을 꾸준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와 RPC(미곡종합처리장) 경영개선을 위해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교체 지원사업 행정서비스 간소화를 추진했다. 이번 행정서비스 간소화는 개별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등기구를 비롯해 송풍기, 인버터, 전동기 등 전기 기기를 고효율 에너지 기기로 교체할 경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RPC 사업자를 대신해 한국전력공사에 교체 비용지원 신청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이다. 공사는 지난해 8월 RPC(미곡종합처리장)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교체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시범사업자 6개소를 대상으로 고효율 변압기와 전동기 등 63식 기기 교체를 추진한 바 있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쌀 산업은 농업에서 탄소 배출이 많은 분야로 이번 한국전력공사와 협업을 통해 RPC의 전력 사용량을 줄여 환경 보전은 물론 경영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사 수급사업 분야에서 ESG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협업사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은 가공시설과 벼 건조저장시설의 현대화를 위한 시설지원 사업으로, 농식품부와 공사가 지자체와 함께 쌀 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사료의 안전성과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사료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한 ‘사료관리법 시행령’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사료관리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농식품부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위해사료의 회수 또는 폐기 명령 사실을 공표하면, 소비자는 ‘사료관리법’ 위반 사실의 공표라는 내용의 표제, 위반내용 및 회수·처리 방법, 영업자의 정보 등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또는 시·도) 누리집 또는 일간신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② 영업정지 처분을 갈음하는 과징금의 하한액(50만원)과 생산능력 1톤당 1일 과징금 금액을 종전 대비 3배로 높여 최고 1억원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하였다. ③ 사료제조업 지위 승계 사실을 신고하지 않았을 경우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사료의 안전성과 품질이 높아져 소비자의 권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사료제조업체도 양질의 사료 생산·공급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료관리법 시행령’ 개정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