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농장을 출입하기 전 차량은 바퀴당 10초이상, 사람은공기샤워(에어샤워) 후 구연산 제제의 분무소독을 함께 실시하는 것이, 세균수를 크게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장의 소독시설 평가를 통한 올바른 소독 방법과 해외 우수사례 등을 참고한 효율적인 전실(축사 내부·외부 사이의 간이 공간) 모델을 소개했다. 우리나라는 2016년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약 3,787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 됐으며, 올 겨울도 야생조류와 일부 농가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돼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농가에서는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효율적인 소독 방법과 축사 전실의 운영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은 효율적인 차단방역을 위해 차와 사람, 신발의 소독 방법에 따른 효과를 실험했다. 차량은 바퀴 한 부위에 암모늄 희석액을 3초 이상 고압분무 소독한 결과, 세균이 100% 억제됐다. 바퀴 전체 부분의 효과를 위해 바퀴 당 10초 이상 소독할 것을 권한다. 사람 소독시설은 공기샤워(에어샤워) 후 구연산 제제의 분무소독을 함께 실시하는 것이, 공기샤워만 했을 때보다 세균 수 억제 효과가 높았다. 발판은 암모
정부는 계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산란계 농가뿐 아니라 유통단계에서도 지속적인 점검과 검사를 통해 위해요인을 관리하고 있으며, 부적합시 해당 계란 및 원료사용 가공품을 회수․폐기 조치하고 있다. 알가공품 제조업체인 늘푸른영농조합법인(전북 진안군 소재)이 제조․판매한 ‘맥반석구운란(유형: 알가열성형제품)’ 제품에서 피프로닐 설폰이 검출(0.06㎎/kg)돼 부적합 판정됐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월 15일까지인 ‘맥반석구운란’ 제품이다. 또 늘푸른영농조합법인에 계란을 공급한 부적합 농가에서 보관 및 유통 중인 계란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해당 농가에 대해 출하를 중지하고 3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적용하는 한편 농약 불법 사용이 확인되면 제재 조치한다. 살충제는 검출되지 않고 대사산물인 피프로닐 설폰이 검출된 검사결과를 볼 때, 그간 농가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살충제 불법 사용은 줄었고, 과거 사용한 피프로닐이 피프로닐 설폰으로 전환돼 닭에 노출된 것이 계란에까지 전이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피프로닐 설폰이 산란계 농가에서 검출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피프로
강원도 철원 서산농장과 화천 소재 양지농장에서 출하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초과 검출돼 회수·폐기 조치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란계 농가에 대한 점검과 검사 과정에서 강원도 철원군 및 화천군 소재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의 대사산물인 설폰이 검출(0.1~0.2mg/kg)돼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농가에 대해 출하를 중지하고 3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적용하는 한편 농약 불법 사용이 확인되면 제재 조치키로 했다. 살충제는 검출되지 않고 대사산물인 피프로닐 설폰이 검출된 검사결과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그간 농가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살충제 불법 사용은 줄었고, 과거 사용한 피프로닐이 피프로닐 설폰으로 전환되어 닭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산란계농장의 큰 골칫거리인 닭진드기를 간편하게 제거할수 있는 방법이 나와 희소식이 되고있다. 닭진드기의 크기는 0.5∼1mm정도로 매우 작으며 어둡고 습하고 좁은 공간을 좋아한다. 특히 공기 통로(에어덕트), 철망우리(케이지) 틈새, 달걀과 닭똥 운반대 등에 많이 서식하고주로 밤에 닭으로 이동해 30∼60분 정도 피를 빤 뒤, 다시 좁은 틈으로 이동해 알을 낳고 수를 늘리며 산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닭진드기의 특성을 이용해 찾아보기표(견출지)와 골판지로 진드기를 유인, 제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찾아보기표는 가로×세로 각각 2cm 크기로 어둡고 먼지가 있는 철망우리(케이지)에 되도록 많이 부착한다.골판지는 가로×세로 10cm, 30cm로 잘라 둥글게 만 뒨 테이프로 고정해 두루마리(롤) 형태로 이용한다. 공기 통로, 케이지 틈새, 계란·닭똥 운반대 등 진드기가 서식 가능한 곳에 충분히 설치한다. 일주일 전후로 유인이 가능하며 이후 제거해 태운다. 농촌진흥청은 설치 일주일 후 유인 효과를 확인한 결과, 찾아보기표로는 1개당 평균 241마리, 최대 632마리까지 잡혔고, 골판지 두루마리로는 1개당 평균 1천 377마리, 최대 8천 500마리까지 유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달걀을 일반 가정용으로 유통·판매하기 위해서는 ‘식용란선별포장업’ 영업장에서 위생적인 선별·포장을 의무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식용란선별포장업 관련 세부 규정 마련 △식육판매업 영업신고 예외 규정 확대 △축산물판매업 영업장에서 포장된 축산물 판매 시 개별 축산물판매업 영업신고 예외 인정 등이다. 식용란선별포장업 영업의 세부범위, 영업자 위생관리기준,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및 행정처분 기준 등을 신설했다. 식용란수집판매업 영업자의 자가품질검사에 관한 기준을 마련했고, 영업자 준수사항에서는 최종 소비가 목적인 가정용으로 유통·판매하려는 달걀의 경우 식용란선별포장장에서 위생적으로 선별·포장해 유통·판매하도록 규정했다. 집단급식소식품판매업 영업자도 포장된 포장육을 그대로 집단급식소에 판매할 때에는 식육판매업 영업신고 없이 판매가 가능하도록 영업 신고 예외 규정을 뒀다. 축산물판매업 영업장에서 포장된 닭·오리 식육, 포장육, 포장된 달걀을 그대로 최종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경우에는 해당 축산물에 대한 개별 영업신고 없이 판매할 수 있
정부는 지난달부터 살충제 검사항목을 27종에서 33종으로 확대하고, 산란계 농가에 대한 점검과 검사를 지속 실시해 위해 요인을 관리하고 있다. 산란계 농가 점검과 검사 중 경기도 포천시 및 충남도 천안시 소재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살충제는 검출되지는 않았으나, 피프로닐의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검출(0.1~0.12㎎/kg)돼 부적합 판정됐다. 부적합 농가에서 보관 및 유통 중인 계란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해당 농가에 대해 출하를 중지하고 3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적용하는 한편 농약 불법 사용이 확인되면 제재 조치한다. 이번 부적합 농가 또한 과거 사용한 피프로닐이 피프로닐 설폰으로 전환돼 닭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원인 조사 중이다. 정부는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적합 계란관련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와 식품안전나라(foodsafetykorea.go.kr)에 국민들이 찾기 쉽도록 공개하고 있다. 또 네이버‧다음 등 포털 검색창에서 살충제 계란 등을 검색한 후 ‘식품안전나라’로 바로가기를 하면 부적합 계란을 확인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기부 민심이 위축되고, 기부금을 악용한 이영학 사건 등 사회적인 문제가 불거지면서 ‘기부 포비아(기부 공포증)’라는 말까지 나오는 가운데 취약계층에게 신선식품을 기부하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바로고, 국민일보와 함께22일 오후 2시 30분 구로구의회 앞 근린공원에서 구로구내 취약계층 150가정을 대상으로 계란 700여 판과 김치를 기부하는 신선식품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김종준 사무국장, 이성 구로구청장, 박영선 의원,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 김동욱 따뜻한마음 청소년센터장, 시민 및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기부되는 계란은 이륜물류스타트업인 바로고(대표 이태권)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했으며, 기부물품은 바로고에 소속된 라이더를 통해 각 가정에 배달된다. 대한민국의 식품 기부는 매년 겨울철, 라면과 같은 공산품과 쌀 위주로 ‘편하게 줄 수 있는’식품으로 한정되어 있다. 기부 민심이 위축되면서 기부금이 줄어들고, 이와 같은 형태의 기부는 더욱 고착화되고 있다. 공급자 중심의 기부문화를 탈피하고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신선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17일 관리위원회를 갖고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관리위에서는 부위원장에 김종찬 위원과 전승헌 위원을 선임하였고 소위원회는 남기훈 위원장과 김종찬 부위원장, 전승헌 부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양계협회장,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자, 이한면 정우식품 대표로 구성하였다. 인사위원회는 남기훈 위원장과 김종찬 부위원장, 전승헌 부위원장, 김양길 관리위원, 박승권 관리위원, 송원욱 관리위원,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당연직)으로 구성했다. 게란자조금 규정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는 제 5차 대의원회는 11월 말경에 개최하되 AI등방역상문제가 발생하면 서면 결의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2018년도 계란자조금 사업은 전체 예산이 2017년 36억4천여만원보다 4억여원이 증가한 40억5천만원으로 계획안을 세웠다. 이에 따라 세부 사업별로는 ▲소비홍보비가 20억2천만원으로 5억4천만원이 증가되고 ▲교육 및 정보제공이 9억1천만원으로 1억2천여만원이 증가된다. ▲수급안정자금은 8억2천만원에서 5억원으로 감소 ▲운영비는 2억7천여만원으로 동일 등이다. 또한,
체력증진과 피로회복에 좋은 식품, 계란이 군장병의 건강을 책임집니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15일육군 제 9보병사단(부대명 백마부대)을 찾아 국방의 의무에 여념이 없는 국군장병을 위해 구운계란 2만 개를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을 비롯 황대일 육군 제 9보병사단장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는 잔류물질 검출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란 농가를 응원하고 계란의 식품안전성에 대해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활동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계란은 농장과 유통과정 등 총 2번에 걸쳐 실시하는 안전검사에서 통과한 계란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며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지난달 12일에는 홍콩 식품환경위생처(FEHD)의 최종승인을 받아 홍콩에 계란 9만 6천개를 수출하며 국산 계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단백질이 풍부한 완전식품 계란은 체력증진과 피로회복에 좋은 식품으로 군 장병들이 국방의 임무를 수행 하는데 있어 꼭 섭취해야할 식품이다.”고 밝혔다.
한국가금학회 신임회장에 유경선 전북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지난 9일~1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사)한국가금학회(회장 모인필)가 제34차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를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본관에서 개최하고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 이남호 전북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회원(학계, 연구계)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부터 2년동안 가금학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에 유경선 전북대학교 교수가 선임되었으며, 수석부회장에 김은집 천안연암대학교 교수가 내정되었다. 이날 홍영호 중앙대학교 교수가 오당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으며, 전북대학교 가금질병방제연구센터의 노재희 박사가 차세대 학술상을, 팜시큐 윤종웅 이사가 공로패를, 삼화육종, 중앙백신연구소, 미래자원이 각각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학술발표회에서는 신진가금학 특강에 ‘오리바이러스성간염의 예방을 위한 혼합 생백신 개발’을 주제로 전북대학교 노재희 박사로부터 신진가금학 특강이 있었고, 중앙대학교 손영호 교수로부터 ‘질병예방을 위한 항생제 대체제 및 면역증강 물질’을 주제로, 팜시큐 윤종웅 이사로부터 ‘닭진드기 방제 연구동향’을 주제로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