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6일 오후, 전북 김제시 부량면과 부안군 행안면 논콩 재배단지를 찾아 침수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기술지원을 위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논콩 침수피해 정도에 따라 생육 회복에 필요한 재배관리 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추가 피해 예방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논콩 재배 주산지별로 현장 기술지원단을 파견해 생산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논콩의 생육상황과 수확량 등을 수집해 향후 재배관리법 보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와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25일 충북 괴산군 소재 청천면 소재 다목적광장에 방문해 폭우피해 농가를 위로하며 '폭우 피해 농가 긴급 구호물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 '폭우 피해 농가 긴급 구호물품 전달 행사'는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과 임직원, 국회해병대전우회(회장 이달곤) 김종욱 사무총장, 송인헌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올여름 발생한 집중 폭우로 피해를 본 충북 괴산군(청전면, 칠성면, 괴산읍, 감물면, 불정면) 축사 침수 및 가축폐사 등 피해가 심각한 농가에 평양옥 토종닭곰탕 500인분, 하림집밥 500인분을 전달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새미준 사랑 봉사회 이영수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해 수해 피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자장면 나눔 봉사와 생활위생물품(1,000명분)을 전달했다. 이에 송인헌 괴산군수는 "더운 여름 기력 회복과 면연력 증강에 좋은 토종닭 곰탕과 우리 쌀로 만든 하림집밥 등 건강식품을 지원해 주시기 위해 멀리 서울에서 우리 군을 찾아주신 한국토종닭협회와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감사드린다" 라고 인사했다.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안병우 대표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5일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농업 피해가 심각한 충남 부여군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식품부 직원 40여명은 충남 부여군 장암면에 위치한 시설하우스 농가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농업시설물과 작물 잔해 및 토사 제거작업 등을 실시했다. 충남지역은 이번 집중호우(7.10.~7.24.)로 10,157ha의 농작물이 침수되거나 유실되고, 가축 199천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여 피해농가의 조속한 영농재개를 위한 인력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26일과 27일에도 충남, 전북에서 일손돕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소속기관, 공공기관 임직원도 이번 주부터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농업시설물 잔해 및 토사제거, 배수로 정비 등 현장 실정에 맞는 피해 복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조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 및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피해 농업인들은 병충해 적기 방제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실·국·부 단위 일손 지원단 구성…각 지역 농촌진흥기관 합동 추진 피해 지역 농장에 인력 파견…영농현장 복구, 빠른 영농 재개 도와 ‘농업기계 응급 복구 지원단’ 꾸려 침수 농기계 수리 지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해 지역 영농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본청과 4개 소속 연구기관,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이 대대적인 일손 돕기와 기술지원 등을 벌인다고 밝혔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5일, 본청에서 열린 호우 대처상황 점검 회의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영농현장에 기관의 가용인력을 최대한 배정해 피해복구 일손 돕기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농촌진흥청은 실, 국, 부 단위로 20~30여 명의 일손 지원단을 편성해 26일부터 복구지원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직원 1,500여 명도 동참할 예정이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농기계 안전전문관을 주축으로 ‘농업기계 응급 복구 지원단’을 조직하고, 충남 공주시에 파견해 침수 농기계 점검과 수리 작업을 펼치고 있다. 농업기계 응급 복구 지원단은 전북 익산과 경북 지역에서도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량, 과수, 채소, 특작, 축산, 농업시설물 분야 전문가로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24·25일 이틀간 부산울산경남지원(이하 부울경지원)과 관할 작업장인 경남 김해시 소재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하여 현장 경영을 실시했다. 박병홍 원장은 부울경지원 노사 대표의 행동강령 실천 결의문 선서를 받으며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법령을 준수하고 청렴 행동강령의 흐트러짐 없는 실천을 강조했다. 또한 25일에는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하여 돼지 등급 판정 현장, 이동통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적극 발굴·해소할 것과 직원들의 안전 감수성 제고 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특히 품질평가사가 등급판정 시행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특수한 환경에 놓인 만큼 작업장과의 협력체계가 중요한데,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과 합동 점검을 추진하여 무사고 무재해 작업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며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 기관의 핵심가치인 안전·실용·혁신·공정·상생 중 안전이 최우선이며, 무엇보다 사고 예방이 중요하고 위해요소 제거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조치하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혹서기에 각자의 자리에서 땀 흘려 일하는 직원들의 복지 및 건강증진을 위해 소속 직원들에게 삼계탕을 선물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행사는 중복을 맞이하여 한국육계협회의 협조를 통해 좋은 제품을 구매했으며, 소속 직원 1,200여명에게 지급해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촉진에도 기여했다. 위성환본부장은 “올 여름은 긴 장마와 폭염,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닭고기 섭취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직원들의 건강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좋은 제품을 지급할 수 있게 도움을 준 한국육계협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지속적으로 협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조직문화를 개선 및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부서 소통의 날’운영, ‘슬기로운 직장생활’ 온라인 소통 퀴즈, 에너지 절약을 위한 ‘반바지 day’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3일 이병호 사장 주재로 전국 부서장이 참여하는 호우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병호 사장은 극한 호우로 인한 양·배수장 파손·침수, 저수지 제방 사면유실 등 농업기반시설의 피해와 시설별 복구 현황을 보고받고 가용할 수 있는 인력·예산을 총 동원하여 신속한 응급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현장 중심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본사와 지방부서 간 실시간 상황 공유로 신속한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저수지 사전 방류 및 예찰 활동 강화, 배수장 상시 정상 가동상태 유지를 위한 점검 정비 등으로 향후 호우 상황에 대비해줄 것을 지시하였다. 공사는 장마 기간동안 피해를 입은 배수장에 비상 펌프 설치, 손상된 저수지 제방 복구, 이동식 사이펀 설치 등 앞으로 이어질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수리시설물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항구 복구 계획을 신속히 수립할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주말 휴일에도 시설 복구 및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 장마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호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여 수해 피해 예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됐으며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활동,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서울우유는 서울우유 멸균우유, 컵커피 등 약 27,000개의 제품들을 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 등 집중 수해지역에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가슴 아픈 소식들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우유는 추가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전국 각 지역의 이재민분들이 하루속히 현 위기를 극복하고 안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가적 재난 피해 발생 시, 구호물품 지원 및 성금 기탁을 통한 지원 및 취약계층 아동, 저소득, 다문화 가정 아동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의 성장 발달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ESG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극한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신속한 배수와 농업생산기반시설 응급 복구로 예보된 호우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폭우가 이어져 20일 오전 기준 저수지, 배수장 25개소, 농경지 침수 등 크고 작은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였다. 경북 봉화군 창평저수지의 이설도로 산측사면이 붕괴되어 일부 토사를 제거하였으나 추가 붕괴위험이 우려되어 교통통제 진행 중이며, 저수지 및 하류 하천의 월류 위험이 예견되어 주민대피가 이뤄졌던 충남 금산 장산저수지 등 4곳은 사이펀 설치 등으로 저수지 수위를 낮춰 안전성을 확보한 후 주민 복귀를 완료한 상태이다. 이어서 공사는 추가 집중호우 시 2차 피해를 막기 위하여, 금강, 미호강 주변에 침수된 배수장 15개소를 비롯하여 장기간 가동에 따른 기계장치의 손상이 있는 곳을 집중 복구하고, 전기시설 침수 피해가 있는 곳은 긴급으로 226대의 이동형 펌프를 설치하여 대비하고 있다. 또한, 공사 내 ‘시설물점검 119센터’ 긴급 기술지원을 통해 D등급 저수지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하였고 장기간의 강우로 약해진 저수지 사면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16일 충북 괴산과 18일 전북 익산·김제 방문에 이어 집중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잇따라 찾아 피해 현장점검과 적극적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사장은 19일 전북 완주 소재 장미 등 화훼작물을 재배하는 농업회사법인(주)화동의 침수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폭우 현장 피해상황을 점검한 뒤, 수해 복구 및 긴급 지원 등 신속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유례없는 폭우에 농경지가 유실되고 쑥대밭이 된 현장을 직접보니 매우 안타깝고 비통한 심정”이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 등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전북 완주군 소재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과 전남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시장을 연이어 찾아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국민식생활과 밀접한 주요 농수축산물의 현장 물가를 살펴본 뒤, 최근 집중호우로 가격이 급등한 과일·채소류 등을 집중 점검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연이은 집중호우로 하루가 다르게 먹거리 가격이 치솟는 등 물가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소비자 부담을 직접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과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