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지역 2개시·군→8개시군으로 확대 월 1회→2주 1회로 검사주기도 강화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여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멧돼지 분변, 토양 등에서 환경시료 검사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는 우선 하천을 통한 바이러스 확산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한강, 임진강, 한탄강, 사미천 등 접경지역 주요 하천 및 지류 하천 18곳에 대한 환경시료 검사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비가 내릴 경우 63개의 조사 지점에서 부유물 시료와 물, 토양 등을 채취하여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주요 발생지역 내 바이러스가 환경에 남아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토양 등 환경시료 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최근 양성개체가 발생한 지역의 폐사체를 수색할 때에는 비빔목, 목욕장 등 멧돼지 서식흔적이 발견되는 경우 시료를 채취하기로 했다. 여름철 우기기간 동안 토사유출 우려가 높은 양성매몰지에 대해서는 비가 내린 이후 환경시료를 채취하여 바이러스 확산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사하고 무더위로 인한 파리·모기 등 서식 밀도 증가에 따라 곤충매개체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감시를 강화한다. 조사지역을 파주, 연천 등 2개 시·군에서 8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검사주기도 월 1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가족 예능 프로그램 TV아가볼(아이와 가볼만한 곳)과 함께 진행한 ‘아가볼·한돈 서포터즈&광고모델 오디션’에서 바이럴 광고모델로 활약할 8인의 최종 우승 어린이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3일 이천 도드람테마파크에서 진행된 ‘아가볼·한돈 서포터즈 선발 오디션 시상식’에 참여한 8명의 어린이에게는 ‘아가볼 한돈 서포터즈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정상은 사무국장은 아이들에게 인증서와 도드람 한돈 선물세트를 직접 수여했다. 시상식을 마친 국예영 外 7명의 어린이는 한돈 바이럴 광고영상 촬영에 돌입했다. 7월 말 송출될 한돈 유튜브 바이럴 광고 영상에는 키즈카페에서 신나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과 직접 장을 보며 한돈을 고르는 장면이 담길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아가볼과 함께 한 이번 기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서 기쁘다”며 “바이럴 광고모델로 선정된 최종 8인이 한돈의 다양한 스토리와 문화를 소개할 수 있도록 잘 활약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돈자조금이 후원·제작해 한돈과 6차 산업 체험공간을 소개하는 TV아가볼의 ‘맛있으면 돼지’ 편은 지난 6월부터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발견지점 일대 등 이동경로 소독 전국 양돈농장 필수시설은 ‘전실’ 설치 적극 독려 7~8월 집중호우 대비 방역조치도 만반 준비 정부는 7~8월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발방지를 위해 ▲오염지역을 집중 소독하여 바이러스를 철저히 제거하고, ▲농장 차단방역을 공고히 하는 한편,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강화에 나서는 등 강력한 농장단위 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여름철 사육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예방에 빈틈이 없도록 ’7~8월 ASF 농장단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중수본은 최근 야생멧돼지 양성개체는 감소 추세지만, 봄철 출산기에 태어난 개체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고, 장마철 많은 비로 접경지역 하천을 통해 바이러스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6월 중순부터 무리 생활로 인한 멧돼지간 전파와 주변 환경의 바이러스 오염으로 어린 멧돼지(연천, 1개월령, 7마리)에서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 오염지역 집중소독 먼저 중수본은 매일 소독차량 약 1천여대를 총 동원해 야생멧돼지 양성개체 발견지점 일대부터 차량·사람의 이동
한돈몰 특별기획전…저지방부위·구이용 세트 최대 30% 할인 ‘제11회 MBN 건강美박람회’서 도뜰 ‘한돈 온국민행복세트’ 100개 한정판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참여에 이어 MBN에서 주관하는 언택트 박람회인 ‘제11회 건강美박람회’에도 참여하며 대대적 할인을 통한 한돈소비 활성화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펼쳐지는 MBN 건강美박람회에서 출품작으로 선정된 도뜰 ‘한돈 온국민행복세트’를 대폭 할인된 가격인 25,000원에 판매한다. ‘한돈 온국민행복세트’는 삼겹살, 목살, 불고기용 앞다릿살이 개별 산소 포장된 종합 세트로, 인기 있는 부위들로만 엄선하여 이번 박람회 한정으로 100개 세트만 판매된다. ‘한돈 온국민 행복세트’는 올 상반기 ‘면역푸드’로 주목 받은 한돈의 강점을 살려 면역 카테고리에 소개될 예정이며, 한돈 인증으로 신선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임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정수량인 100개 소진 시 박람회를 통한 구매는 불가하지만, 한돈몰의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서도 할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한돈몰로의 연계 홍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한돈몰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
환경부, ASF 대응 야생멧돼지 포획 강화 계획 양성 개체 계속 발생하는 화천지역 포획장 추가 설치 울타리 점검하고 포획틀·포획트랩 배치 등 포획활동 강화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번식기 이후 야생멧돼지 개체 수 증가 및 여름철 포획 여건 변화 등 새로운 국면에 대응해 포획장 확대 설치 등 야생멧돼지 포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포획장이란 야생멧돼지 서식밀도가 높은 지역에 그물 등으로 가두리시설을 설치하고 먹이, 유인제 등으로 유인하여 한꺼번에 여러 마리를 포획하는 시설을 말한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개체 발생 통계에 따르면, 2주 동안(6월 9일~23일) 1~3개월령으로 추정되는 야생멧돼지 어린 개체의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검출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올봄에 태어난 어린 개체들이 성체를 따라 무리 지어 활동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양성 개체 발생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환경부는 우선 양성 개체가 계속 발생되고 있는 화천군에 빠른 시일내에 포획장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포획장은 연천군에 6개가 설치되어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4월 중순 처음 설치된 이후 18마리의 멧돼지가 포획
장마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험주의보’ 발령 접경지역 양돈농장 방역수칙 준수 대대적 홍보 일제소독·환경검사 및 멧돼지 매몰지·울타리 점검 집중호우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관리 강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는 장마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농장의 차단방역 효과가 저하됨에 따라 양돈농장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위해 ‘집중호우시 ASF 방역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수본은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 장마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접경지역 양돈농장, 방역기관 등을 대상으로 장마철 방역수칙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위험주의보’는 경기·강원지역 기상청 호우 주의보나 특보 발령 시 또는 ASF 발생지역인 접경지역 하천 수위 1m 이상 상승시 발령하며, 위험이 해소되었다고 판단될 때 해제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험주의보’가 발령되면, 전국 지자체 방역기관, 경기 및 강원북부 양돈농장 395호, 축산차량 운전자에게 ‘장마철 방역수칙’이 공문, 문자(SMS), 자막방송 등을 통해 전파되며, 지자체와 한돈협회에서도 농장을 대상으로 마을방송, 홈페이지
한돈자조금-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상인회 업무협약 체결 서문시장 내 14개 한돈 판매업소 참여…한돈만 사용·판매 약속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18일 충북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를 ‘한돈 인증거리’로 선정하고, 해당 상인회와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한돈인증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서문시장 내 삼겹살을 취급하는 업소 14개소는 한돈인증사업에 동참하여 ‘한돈인증점’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협약의 주요 내용에 따라 앞으로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내 돼지고기 판매업소는 한돈만을 사용·판매하게 된다. 또, 양측 모두 한돈의 우수성 홍보와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에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한돈인증사업은 한돈만을 취급한다는 것을 대한민국 한돈 농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한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공익사업이다. 이에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의 활성화와 한돈의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져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
삼겹살 산지가 전월비 11% 하락 불구 소비자가 8% 올라 소비자가격에 즉각 반영 안돼…한돈농가·소비자 한숨 농경연, 6월 이후 산지가 하락…평년보다 낮을 전망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최근 ‘금겹살’ 이슈가 불거지자 가격 상승 요인에 대한 초점이 산지로 쏠렸으나 오히려 산지가격은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소비자 선호 부위인 삼겹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산지가격은 지난 5월 말 소폭 상승했으나,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져 6월 16일 기준 4,578원/kg을 기록해 전월(5월 3주차 평균 5,147원) 대비 약 11%(11.05%) 하락했다. 그러나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삼겹살의 소비자가격은 산지가격의 대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100g당 2,449원까지 상승하며 같은 기간 약 8%(7.98%) 증가했다. 커지는 ‘금겹살’ 논란에 산지가격은 하락했지만 소비자는 오히려 더 비싸게 삼겹살을 구매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돼지고기 유통도 마찬가지로 산지가격의 등락에 따라 소비자가격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가격이 오를 때는 바로 반영되지만, 내릴
수출 우거져 수색효율 저하 우려 GPS 연천·화천 시범도입…점차 확대 장마철 대비 울타리 일제점검도 실시 정부는 수풀 우거짐, 장마철 도래 등 여름철 여건 변화에 대응해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이용한 폐사체 수색과 울타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초기부터 폐사체 수색 전담팀을 운영해 감염원이 될 수 있는 폐사체를 제거해 왔으며, 현재 발생지역 및 인근 지역 10개 시군의 약 250명을 수색팀으로 고용해 매일 폐사체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폐사체 발견 건수가 지난 3월 326건에서 4월 273건, 5월에는 139건으로 크게 줄었다. 이는 전반적인 개체수 감소 이외에도 수풀이 우거지는 등으로 인한 수색효율의 저하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폐사체 수색 인원에게 위치정보시스템 장비를 지급해 보다 체계적으로 폐사체 수색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색팀에 지급되는 위치정보시스템 장비는 수색인력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정보시스템에 전송하여 수색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수색범위 및 감염범위를 명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환경부는 우선 양성개체 발생이 많은 연천군과
13년전 부친농장 부채 2억 떠 안고 전문지식 없이 승계 ‘천재일우’ 우성사료·컨설팅소장과 인연 맺고 ‘원팀’구성 생산비 3천원대 기록하며 적자서 ‘흑자’ 시현 후계 준비 아들에게 바통터치…“백년대계 가업 이을것” “13년간 매일 새벽 5시 무거운 눈꺼풀을 힘겹게 들어 올리며 일어나 묵묵하게 양돈장으로 출근하는 남편의 뒷모습을 바라보면 가끔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늦잠도 잘만 하지만 양돈장에 한밤중 무슨 일은 없는 지 아침부터 서둘러 양돈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네요. 가족을 위해 양돈장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남편에게 존경심이 듭니다.” 우성사료가 선정한 양돈 리더 K-Farm 농장 중 하나인 전북 완주 ‘고산농장’의 이동천 대표의 아내 박미정씨는 양돈장에 일하는 남편을 보면서 ‘진정한’ 양돈인이라고 치켜세웠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그리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씨와는 상관없이 특별한 일 없으면 농장에 출근하는 남편의 성실함이 현재의 농장의 성공을 이끈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천 대표는 2세 양돈인으로 양돈장 운영에 뛰어든 지 올해로 13년차에 접어들었다. 어릴 적 이 대표는 부친이 양돈장을 운영하며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덕에 양돈업을 이어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