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발효 소시지로 즐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소시지를 만드는데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뒷다리살)를 이용하는 만큼,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돼지고기 소비촉진과 함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충분한 양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 있는 균’을 뜻하며 유산균이 주를 이룬다. 유해균을 억제하고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 연구진은 염지 처리한 돼지 뒷다리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엔테로코커스 페칼리스 KACC 92130)1)을 스타터로 첨가하고 온도와 습도를 4단계로 조절하며 40여 일간 발효했다.이렇게 만든 발효 소시지는 5g정도만 섭취해도 프로바이오틱스 1일 섭취기준(1일 섭취량 1억~100억 개(CFU))을 충족할 수 있다. 무첨가(자연 발효, 상업용 스타터) 소시지에 비해 유산균수는 약 3배 정도 많으면서도 소시지 풍미는 비슷했다. 참고로 국내에서 사용하는 상업용 스타터는 풍미 개선 등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가 아닌 일반 미생물을 사용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프로바이오틱스 발효 소시지를 제조할 수 있는
하림이 100% 국내산 닭 안심으로 만들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있는 ‘치킨 스테이크’를 출시했다. 하림이 새롭게 선보인 ‘치킨 스테이크’는 손질된 국내산 닭 안심에 국내산 소금과 후추, 파슬리, 바질 등 각종 양념이 뿌려져 있는 제품이라 3분 정도 익히기만 하면 간편하게 근사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다. 프라이팬이나 그릴석쇠에 버터나 식용유를 바른 뒤 제품을 올리고 앞뒤로 충분히 익을 정도로 구워주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광진구 소재 수입업체인 한국관광용품센타가 수입·유통한 미국산 ‘냉동닭고기’에서 동물용의약품 성분인 니트로푸라존 대사물질(SEM)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잔류물질 니트로푸라존의 대사물질인 세미카바자이드(SEM)는 푸란계 항균제로서 화상 또는 외상이 있는 경우 세균 감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동물용의약품이며, 우리나라는 불검출 기준이 적용된다. 이번에 문제가 된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8월 2일에서 8월 25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또는 가공·판매목적으로 보관 중인 업체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리‧가공 중 자연 발생되는 벤조피렌 체내 독성을 낮추는데 과일·채소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삼겹살·소고기·소시지 등을 조리·섭취 중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벤조피렌이 사람 몸속에서 일으킬 수 있는 독성을 낮추는 데 상추, 양파, 마늘 등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실제 식생활에서 나타나는 벤조피렌 저감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연구를 통해 채소, 과일 등의 섭취가 벤조피렌 체내 독성을 낮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것이다. 이번 연구는 벤조피렌 생성이 높은 구이류(생선, 육류), 식육가공품, 훈제건조어육 등을 섭취할 때 같이 먹는 식품들이 벤조피렌 체내 독성과 발암성에 작용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대상 식품은 △벤조피렌 생성이 높은 식품인 삼겹살 등과 주로 함께 섭취하는 깻잎, 상추, 마늘 등 채소류 13종 △후식으로 먹는 딸기, 사과, 계피, 홍차 등 과일·차 7종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품 유래 단일성분 27종이다. 조사 결과, 세포 생존율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준으로서 벤조피렌 체내 독성 저감률이 15% 이상인 식품은 총 7종으로 샐러리(20.88%),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해외사업의 뛰어난 매출 신장에 힘입어 3년 연속으로 매출 1조 기업으로서 면면히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선진의 지난해 통합 매출액은 1조 1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 증가했다. 선진은 2010년대 들어 매년 평균 약 10%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2014년 처음으로 통합 매출액 1조를 달성했으며, 이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해외사업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 2015년보다 128% 성장한 약 2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선진의 해외사업부문은 필리핀, 중국, 베트남, 미얀마 4개국에서 9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료뿐 아니라 양돈 및 종계사업까지 사업을 확장해 매년 20~30%에 이르는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사업부문별로는 돼지고기 생산, 유통사업인 식육부문의 비중이 27%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국내 돼지고기 브랜드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수상된 ‘선진포크’, 민간기업 최초의 동물복지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 바른농장’ 등 우수한 품질의 브랜드 돈육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선진은 2017년 경영방침을 ‘Always New 선진-새로운 선진을 만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의 허위표시·과대광고 등 소비자 기만행위에 대해 6일부터 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을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영업자의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광고 △다른 업소를 비방하는 광고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광고 △인증, 보증, 추천을 받았다는 내용을 사용하거나 이와 유사한 내용을 표현하는 광고 행위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 및 위반사실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축산물의 허위표시·과대광고 등 소비자 기만 행위에 대해 6일부터 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을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영업자의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광고 ▲다른 업소를 비방하는 광고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광고 ▲인증, 보증, 추천을 받았다는 내용을 사용하거나 이와 유사한 내용을 표현하는 광고 행위 등이다. 참고로 지난해에 실시한 점검에서는 다른 업소·제품을 비방하거나 질병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표시·광고 등으로 64개소 총 7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되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 행정처분 조치 및 위반사실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삼겹살 브랜드 하남돼지집이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에 ‘메가 프랜차이즈’ 바람을 일으키며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K푸드 기업 하남에프앤비(대표 장보환)는 자사의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점 브랜드 하남돼지집의 2016년 사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가맹점주 만족도와 가맹점 수익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다점포율이 동종업계 최고 수준인 38%를 기록했으며, 하남돼지집 가맹점주 10명 중 약 2명이 다점포를 운영하는 메가 프랜차이즈로 드러났다고 2일 밝혔다. 메가 프랜차이즈는 2개 이상의 복수 매장을 운영하는 기업형 가맹점주를, 다점포율은 전체 가맹점 중 메가 프랜차이즈 매장이 차지하는 비율을 지칭하는 용어다. 지난해 말 기준, 하남돼지집 전체 가맹점 191개 중 메가 프랜차이즈 매장은 71개, 전체 가맹점주 159명 중 2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메가 프랜차이즈형 점주는 29명이었다. 이중 가장 많은 수의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는 대전관평점·청주하복대점·세종한솔점·천안두정점·아산탕정점 등 충청 지역에서 총 5개 매장을 운영 중인 심성보 대표였다. 이어 4개 매장 운영 점주 4명, 3개 매장 운영 점주 2명, 2개 매장 운영 점주 22명 순이었다. 장보환 하남에프앤
하림 정읍공장(공장장 이재선)은 지난 24일 민족고유의 대명절 설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이웃돕기 성금’을 정읍시장애인복지관에 후원했다. 하림의 후원금 전달은 2013년부터 시작해 벌써 네 번째로, 후원금은 직원식당에 비치한 모금함에 전 직원이 1년여 동안 자율적으로 모금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전 직원의 마음을 대표해 후원금을 전달한 이재선 공장장은 "설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서 보람되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읍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하림 직원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했으며, 후원금은 제 37회 장애인의날 기념 '제9회 정읍시민과 함께하는 달팽이 한걸음' 사업비로 귀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림처럼 마음 따뜻한 기업들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K푸드기업 하남에프앤비(대표 장보환)가 ‘100년 지속경영’의 토대 마련을 위한 전사적 내공강화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을 운영하는 하남에프앤비는 임직원 및 외부 업계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운영하는 신규 사내교육 프로그램 ‘하남푸드아카데미’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강의를 업으로 하는 직업강사가 아니라, 본사 임직원 및 각계 현장에서 뛰고 있는 사내외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형태의 강사로 참여해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하남푸드아카데미의 특징이다. 아카데미 론칭과 함께 개설된 교육과정은 사내강사가 진행하는 ‘직영점 관리자급 대상 내공기부 과정’과 사외강사 특강으로 꾸려지는 ‘전 직원 역량강화 과정’ 등 2개다. 장보환 하남에프앤비 대표는 “하남푸드아카데미는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지식과 노하우를 동료들과 자발적으로 공유하고, 각 업계의 전문가들을 통해 그들의 노하우를 간접적으로 배우는 자기주도형 나눔교육 프로그램”이라면서 “직원 개인에게는 교수·학습을 통한 새로운 성취동기 부여와 함께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 차원에서는 조직의 학습 및 소통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100년 이상 영속하는 강한 기업의 토대를 다지는 것이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