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인도네시아 산림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산림휴양·생태관광 역량강화를 위한 국내 초청 연수’를 실시하고 17일 11시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산림 공무원들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휴양시설 관리 실무, 고객 유치를 위한 홍보전략 공유 등 ‘산림휴양 및 생태관광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연수는 숲 치유·숲 해설 등 우리나라의 산림복지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숲과 생태계, 전통문화를 활용한 산림휴양·생태관광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면서도 자연을 보존할 수 있어 환경보전과 소득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앞서 산림청은 2013년 인도네시아와 정상회담에서 ‘인도네시아 산림보전지의 산림휴양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산림청은 후속조치로 2015년부터 인도네시아 주민과 관련 공무원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롬복섬 내 뚜낙지역에 우리나라 산림복지 기술을 접목한 산림휴양시설을 준공해 내년부터 시범 운영한다. 김경수 해외자원개발
15일 포항 지진 발생으로 포항시 북구 용흥동 산109-2에 설치된 산림청의 ‘땅밀림 무인원격 감시시스템’이 14시 22분부터 15시 22분까지 5분 간격으로 측정한 결과, 6.5cm 증가 변동을 감지했다. 이는 일본 국토교통성 땅밀림기준치로 출입금지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본부장 김재현 청장)가 주민대피와 함께 현장점검에 나섰다. 산림청은 여진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 15일 18시 25분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포항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주민 대피를 요청했다.이에 땅밀림 지역 하단부 주민 총 7명이 친지, 주민센터 등으로 21시 45분 대피를 완료했다. 아울러 16일 연구원, 교수, 박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산사태 원인조사단을 파견하여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취약지역과 수목원·자연휴양림 등 다중이용시설과 소관시설물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여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현장을 조사하고 대책을 수립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의 장비와 운영체계의 이해를 높이고 실제 산불진화활동과 유사한 경연으로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경연대회가 15일 열린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산불 담당 공무원과 지방산림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경남 함안군 입곡군립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산불관리기관간 정보를 교류하고 산불훈련 표준 모델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경연에 산악형 산불을 가상하여 2단 진화호스를 설치(연장거리 700m, 고도차 100m)하고 진화용수 200리터를 담수용기 3개(50리터 2개, 100리터 1개)에 담수완료 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할 예정이다. 이미라 산림보호국장은 “산불은 지상에서 잔불을 정리하고 낙엽층 아래 땅속 불씨까지 제거해야 완전히 진화되므로 뒷불을 감시하는 산불지상진화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그동안 산불진화는 공중진화 중심이었으나 이번 훈련을 통해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진화 능력의 균형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10일 오전 1시 20분 경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에서 발생한 산불은면적 6.5ha를 태우고오전 11시경 진화가 완료됐으며 현재 남은 잔불을 제거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림당국은 산림헬기 6대, 소방헬기 2대, 임차헬기 3대, 군헬기 1대와 산불진화대·소방·군 인력 총 210여명을 동원해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이번 산불로 인한 가옥 및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잔불 진화를 철저히 하고, 정확한 피해면적·발생원인 등을 조사하여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고위공무원 승진 ▲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
투입산불 신고가 들어오면 30분이내 출동하는 제주산림항공관리소가 신설됐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7일 제주시 용강동에 위치한 제주산림항공관리소에서 개청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지역신고접수 후 출동지시로부터 30분 이내 출동체계를 구축하고, 한라산·성산일출봉·용암동굴 등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과 제주도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설된 제주산림항공관리소는 총 사업비 73억 원이 투입돼 부지 14,177㎡에 지상 2층(행정동·격납고·유조차고·태양광발전·우수처리시스템)규모로 조성됐으며, 대형헬기(KA-32) 1대가 상시 배치·운영된다. 제주도를 비롯한 추자도·마라도 등 주변 도서지역에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한편,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효율적인 방제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제주산림항공관리소 개청으로 산불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산불관리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산림청은 산불방지 주관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산불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소속 헬기운영기관인 산림항공본부는 총 45대의 헬기를 분산 배치하여 산불방지·항공
산림산업의 기계화를 촉진하고 임업기능인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직업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경진대회가 올해도 열린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전국 산림관계관, 임업기능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9일 10시 강원도 횡성군 국립청태산휴양림 임도변에서 ‘제16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산림사업 현장에서 목재를 생산하는 기능인영림단 중 13팀 70여 명이 참가해 트렉터집재기, 타워야더 등 고성능 임업기계장비를 활용한 가선방식의 집재기술을 겨룬다.고성능 임업기계장비를 활용한 가선집재방식의 목재생산은 우수한 집재능력(1일 20㎥이상으로 5톤 차량 4대분)으로 인력 대비 8배 높은 생산효율성과 임업기능인이 보다 안전하게 작업이 가능한 장점을 갖는다. 대학교수·임업훈련원 전문교관·산림기술사 등 임업기계 전문가가 장비 설치와 집재작업, 안전수칙 준수 등을 평가하여 우수팀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산림청장상 등을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업기계장비 실연회가 함께 열려 하베스터, 포워더 등 고성능 벌채·운반장비를 이용한 임목수확시스템을 선보인다. 김원수 목재산업과장은 “임업의 생산성 향상과 목재생산 확대를 위해 임업기계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017년 제6회 녹색문학상’에 시인 임보 씨의 ‘산상문답(山上問答)’과 소설가 김호운 씨의 중편소설 ‘스웨덴 숲속에서 온 달라헤스트’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녹색문학상’은 (사)한국산림문학회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작품 주제로 한 문학작품을 발굴하는 상이다.올해는 177건의 작품이 추천되어 17건(시집 9, 시조 1, 동시 1, 소설 4, 수필집 2)이 본선에 올랐다. 시인 임보는 1940년 전남 순천 출생으로, 196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임보의 시들 59-74’, ‘검은동뻐꾸기의 울음’ 외 20권의 저서가 있고 윤동주문학상, 김현승문학상 등을 수상했다.1950년 경북 의성 출생인 김호운은 1978년 단편소설 ‘유리벽 저편’으로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빗속의 연가’ 외 18권의 저서가 있고 한국문학백년상, 한국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문학의 집 서울 산림문학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각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용석 산림휴양등산과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삼성화재, (사)생명의 숲과 함께 전국 6개 학교에 ‘기업참여 학교숲’을 조성하고 오는 6일 2시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영초등학교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산림청은 2012년부터 삼성화재·(사)생명의 숲과 협력해 ‘기업참여 학교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6개 학교를 포함 총 32개(총 32억 원) 학교에 숲을 만들었다.조성비용은 삼성화재 임직원들의 급여 1%를 적립한 사회공헌기금에서 마련한다. 임직원 출신학교를 대상으로 (사)생명의 숲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학교에 숲을 조성한다.올해 조성된 곳은 강원 주영초, 서울 연가초, 경북 포항고, 경기 연천왕산초, 충남 당산초, 경남 삼천포중 등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학교숲은 청소년들의 공격성을 완화하고 정서를 순화시키는 등 학교폭력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림청은 시민단체·지자체·기업 등과 함께 매년 100여개 학교에 숲을 조성하고 있다.2016년 기준 3,650개교에 숲을 조성하였으나 전체 학교 수(11,740)의 약 31%에 해당하는 만큼 지역사회·기업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올해 18개의 학교가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산림분야 규제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내달 15일까지 국민의견을 수렴한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은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을 바탕으로 사람중심의 산림자원 순환경제로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국민의 의견을 산림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국민중심의 규제개혁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에서 ‘산림분야 규제개혁 정책방향 의견수렴’을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 염종호 법무감사담당관은 “임업인·기업·국민의 참여 확대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국민의 참여에 규제개혁의 성패가 달린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