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9일 서울 중구 신중앙시장에서 ‘청년키움식당’ 현판식을 개최해 외식 창업 꿈나무들을 격려하며 청년창업 지원에 나섰다. 청년키움식당 서울 중구점은 서울특별시 중구청, 신중앙시장 상인회, 식품앤외식산업연구소가 컨소시엄으로 운영하며, 청년들은 전통시장 내에서 실제 식당을 운영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으며 성공적인 외식 창업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우리나라 외식업체들은 여전히 영세한 곳이 많아 자생력이 낮은 편”이라며, “공사는 청년키움식당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이 외식 창업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자생력을 높여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가 운영하는 청년키움식당(외식창업인큐베이팅) 사업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창업 전 실제 매장 운영 기회를 제공해 시행착오를 줄여주고자 2015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는 ▲ 서울 신촌점 ▲ 서울 중구점 ▲ 전북 완주점 ▲ 전북 전주점까지 총 4개 지점이 운영된다.
한우자조금, '한우 퇴비 사용 시 경작지에서 암모니아 배출원 규명 및 저감법 연구' 결과 발표 요소비료 단일 사용 시, 한우 퇴비 단일 사용 대비 암모니아 가스 발생량이 약 18배 높게 나타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한우 퇴비 사용 시 경작지에서 암모니아 배출원 규명 및 저감법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경작지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을 밝히고, 경작지 내 암모니아 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연구 결과, 요소비료를 경작지에 시료 할 경우, 처음 2일간은 암모니아 농도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나, 3일부터 암모니아 농도가 급상승하여 7일 이후부터 암모니아 배출 허용치 기준인 20ppm보다 약 6배가량 많이 발생한 반면, 한우 퇴비는 처음 3일 정도까지는 일반적으로 토양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가스에 비해 1.8배 높은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하였으나, 5일 이후부터 요소비료에 비해 월등히 낮은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하였는데, 17일 이후부터는 일반적인 토양과 비슷한 수준의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요소비료와 한우 퇴비 간 암모니아 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오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31회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참가해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는 축산물의 수입부터 판매까지의 유통단계별 거래내역을 기록, 관리해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2010년 수입쇠고기를 시작으로 2018년 수입돼지고기까지 대상 품목을 확대해 시행 중이다. 검역본부 홍보관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력번호 조회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미트와치) 누리집 또는 축산물이력정보 앱을 통해 축산물 포장지에 표시된 12자리 이력번호를 조회하면 수입일자, 수출국 가공일자 등 라벨이나 식육판매표지판에서 확인되지 않는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입축산물 취급 영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상담 데스크’를 운영해 전자거래 신고 방법 및 이력관리제 준수사항 등을 안내하고, 영업자별 준수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홍보자료도 배포할 예정이다. 정승교 검역본부 방역감시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련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에 대해 보다 쉽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사단법인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을 만나 토종닭 업계의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국내 및 해외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토종닭협회의 농가 및 회원사가 생산한 토종닭 달걀, 토종닭 삼계탕 등 주요 제품의 소비수요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미국 교민시장 등 한국 토종닭으로 만든 삼계탕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한편, 같은 날 김춘진 사장은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지자체 및 기관 관계자들과 지역 우수 농수산물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작년 범부처 셔틀경제협력단(단장 농식품부 차관) 경제외교의 후속 성과로 스마트팜 기업 ‘만나CEA’와 사우디 기업 간 스마트팜 수주계약(총 483만불 규모)이 체결되었다고 24일 밝혔다. 한훈 차관은 24일 충북 진천 만나CEA의 사업장에서 이루어진 계약 체결식에 참석 우리 기업의 노력을 치하하고 한국과 사우디 간 스마트팜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기업 만나CEA와 사우디 기업 ‘AL MAFHOM AL JADID AGRICULTURE CO’ 간 체결됐으며, 아쿠아포닉스 기술을 활용한 6,000㎡ 스마트팜을 리야드 지역에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Hajed Hashan 사우디 기업 대표는 만나CEA의 기술이 물 소요량이 적어 효율적이며 화학 양액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란 장점을 고려,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작년 9월 한훈 차관이 셔틀경제협력단 단장으로 사우디에 방문했을 때 체결된 업무협약(MOU)의 후속 성과이다. 당시 셔틀경제협력단에서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의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고, 이 계기로 만나CEA 역시 사우디 기업과 논의
비육우시장 전통의 강호 우성사료(사업2본부 손홍철 지사장)가 지역 축산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전국한우협회 영주시지부(박찬욱 지부장)와의 MOU 협약식을 지난 22일 영주한우협회 사무실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56년 전통 우성사료의 사료개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기술력 및 제품력을 지역 단체와 전문적인 MOU를 체결함으로써 보다 나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농가에 제공하고 그를 통한 농장의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목적으로 금번 행사가 진행됐다. 현재 한우시장은 경기불황과 시세하락이라는 이중악재 속에서 최근 10년내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으로 농가의 생존전략이라 할 수 있는 출하개월령의 단축, 그와 함께 높은 육량과 육질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축산농가들의 욕구가 부합하여 400여 회원으로 이루어진 영주한우협회가 사료선택의 폭을 넓히고 보다 나은 제품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한 목적으로 우성사료와 MOU를 체결하게 됐다. 한편 금번 협약식과 동시에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컨설팅과 농가교육을 위해 6월 7일 ‘비육우 불황속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첫 세미나(선비세상 컨센션홀)를 시작으로 영주한우협회와의 상생의 전략을 이어 나갈 예정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윤갑석)은 지난 21~22일 삼육대학교에서 진행된 직무박람회 ‘2024 JOB Festival’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삼육대학교 주관 고용노동부 후원으로 삼육대학교 재학생, 졸업생을 비롯한 경기 지역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축평원은 공공기관 채용 노하우 제공을 필두로 주요 사업인 △축산물 등급판정제도 △축산물이력제 △축산물 유통 조사 사업과 신규 추진 및 확대 사업인 △스마트 축산 △저탄소 축산물 인증사업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확충 등 소개를 진행하였다. 축평원 상담 부스에 백여 명 넘는 청년이 참여하여 호응을 보냈다. 서울지원 윤갑석 지원장은 “삼육대학교와 지역 청년 구직자들에게 축산유통 직무에 대해 소개하고 공공기관 채용에 대한 정보의 장을 마련한 기회였다.”며, “향후 축산 유통 인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학교와 축평원 서울지원은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축산·식품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8경주로 열린 ‘제32회 서울마주협회장배(G2, 1200m, 순위상금 7억원)’에서 디펜딩 챔피언 ‘쏜살’(미국산 8세 수말, 홍경표 마주, 이상영 조교사, 다실바 기수)이 쟁쟁한 경쟁마들을 뚫고 작년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다실바 기수와 함께 지난해 서울마주협회장배를 우승했던 ‘쏜살’은 이후 네 번의 대상경주에 출전했지만 모두 5위 이하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벌마의스타’, ‘어마어마’, ‘섬싱로스트’ 등 앞선 관문에서 활약을 보여준 강자들이 대거 출전했기 때문에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인 8세 노장 ‘쏜살’에게 걸린 낮은 기대치는 단승식 53.7배라는 높은 배당으로도 나타났다. 하지만 실전은 달랐다. 가장 많은 기대를 모았던 ‘벌마의스타’가 좋은 출발로 초반부터 선두에 자리했다. 이어서 ‘판타스틱킹덤’과 ‘컴플리트밸류’가 선두권을 형성했고 그 뒤를 ‘라온더포인트’, ‘빅스고’, ‘쏜살’이 따랐다. 마지막 4코너를 돌며 ‘벌마의스타’의 발걸음이 무거워지는 사이, ‘판타스틱킹덤’과 ‘컴플리트밸류’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이어갔다. 결승선을 100m 앞둔 경주
축산물품질평가원 남건 전북지원장은 지난 17일 전북대학교에서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농대미래전문농업경업인과정 취업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취업 특강은 학생들에게 기관 소개, 평가원 채용절차 내용 설명과 함께 실질적인 면접 노하우 및 개인별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축평원 전북지원은 작년 “미래 축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체결 이후 전북대학교 학생들에게 기관 특성을 활용한 이론 및 취업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현장 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남건 지원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육과 현장견학을 통해 미래 축산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며 전북대학교와 축평원이 함께 업무협력을 통하여 전북대학교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현장 경험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과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익산시 공공승마장에서 ‘국산 열풍건초 익산시 공공승마장 공급 및 말산업 경영체 보급 확대 지원 서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한국마사회와 국립축산과학원은 ‘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열풍건초 이용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양 기관은 승용마 및 경주마 대상 국산 열풍건초 시범급여, 말관계자 대상 열풍건초 인식조사, 국산 조사료 활용 방안 토론회 개최 등 협업을 지속해왔다. 이번 서약식은 열풍건초 생산농가(신용안영농조합법인)가 익산시에 위치한 점, 공공승마장을 운영하는 익산시가 말산업특구인 점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했다. 마사회-축산과학원-익산시가 함께 공공승마장 및 전북지역 말산업 경영체에 국산 열풍건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이다. 이를 통해 국산 열풍건초를 기존 수입 조사료 대비 80% 이하의 가격으로 승마장과 생산농가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서약식에서 마사회-축산과학원-익산시 세 기관은 앞으로 익산 및 전북 지역 말산업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국산 열풍건초의 보급 확대를 위해 홍보 등 협업 사업들을 발굴하고, 적극 협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