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사태의 장기화로 드라이브스루 판매가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모으며 새로운 판매방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농협서울지역본부 앞에서 코로나 19로 어려운 축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한돈 드라이브스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힘내라 대한민국! 코로나 극복! 한돈 드라이브 스루!’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서는 한돈 제품인 서울경기양돈농협 ‘허브한돈’ 삼겹살과 목살 각 1kg로 구성된 한돈 2kg 세트를 2만원에 판매한다. 판매 상품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전국 소매평균가격 대비 46% 할인된 가격이다. 1,000세트를 한정 물량으로 준비하여 현장을 찾은 소비자는 인당 최대 2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한돈자조금에서는 지난 17일, 부경양돈M&F 사천점, 하남돼지집 울산일산점에서 ‘한돈인증점 드라이브스루 할인판매’를 시범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농가가 힘들여 키운 한돈이 급식 및 외식 소비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다양한 판로를 개발하는 중’이라며, ‘비대면으로 식재료를 구매할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1일 경기 연천군과 포천시의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2건이 추가로 검출돼 2019년 10월 3일 연천 비무장지대에서 첫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550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월별로 발생상황을 살펴보면, 2019년 10~12월간은 파주·연천·철원 지역에서 월 10~20여건 발생하던 것이, 2020년 1월부터 겨울철 먹이부족·교미기 등 계절적 요인에 의해 크게 증가했으며, 발생지역도 1월에는 화천군, 4월에는 양구군·고성군·포천시 등으로 확대됐다. 주간별로는 1월 중순 이후부터 주간 발생건수가 40여건 내외로 유지되다가 최근에는 소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한 멧돼지 시료에서 2019년 10월 이후 양성검출률은 연천군이 17.5%로 가장 높고, 화천군 17.4%, 파주시 14.1%, 철원군 1.9%, 양구군·포천시 0.5%, 고성군 0.4%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발생건수가 크게 늘었던 2월말에는 화천군과 연천군에서 양성검출률이 높게 나타났다.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임진강 이북 지역 3개면(장단면·군내면·진동면)에 한정되고 있는 파주는 1월까지 증가하다가 2월부터는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발생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이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마음과 마음 사이, 한돈’ 캠페인에 양돈업계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동방(대표이사 이지훈)은 지난해 ASF가 발생하면서 정부의 강력한 대응의 조치로 예방적 살처분을 했던 200여개 농가에 한돈 정육세트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한돈자조금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국민들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4월 초부터 진행되고 있는 ‘마음과 마음 사이, 한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동방에서 진행하는 이번 기부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한돈 소비 침체로 인해 어려워진 농가를 돕고 특히 재입식만을 기다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ASF 매몰농가에 대한 응원이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추진됐다. 뿐만 아니라 작년 말부터 시작된 저돈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한돈자조금에서 실시하는 한돈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전 직원들에게 한돈정육세트를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동방의 창업자인 이각모 회장은 “우리 회사는 양돈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회사로서, 한돈농가의 어려움은 곧 동방의 어려움”이라면서,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는 ASF 매몰 농가 사장님들 가정에 작게나마 응
정부가 5월 1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육돼지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경기강원북부 접경지역 9개 시·군과 인접 5개시·군 양돈농가 395호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돈농가는 접경지역내 축산차량 양돈장 출입금지 조치를 강력 반대하며 “축산차량 출입통제보다 야생멧돼지 박멸이 우선”이라고 주장하며 전문가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촉구했다. 다음은 한돈협회가 20일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최근 입법예고된 정부의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과 경기, 강원북부 및 인접 5개시군의 축산차량 양돈장 출입금지 조치에 대해 강력한 반대와 함께 농가와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 먼저, 경기, 강원북부와 인접 5개 시군(가평, 남양주, 춘천, 홍천, 양양) 양돈농장 395호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금지 조치 관련해 한돈협회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 사료빈, 출하대, 분뇨처리시설을 농장 외부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필요해 당장 현실화되기 어렵고, 농장내 울타리 설치 등 어려운 여건이 다양하여 또 다른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축산차량 출입
한돈자조금이 17일부터 19일까지 한돈인증점에서 드라이브스루 할인판매 시범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이브스루 현장 할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돈 농가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식을 즐기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진행되는 ‘한돈인증점 드라이브스루 할인판매는 부경양돈M&F 사천점, 하남돼지집 울산일산점 두 곳에서 진행된다. 한돈 인증을 받은 식육점인 부경양돈농협 축산물백화점에서는 신선한 한돈 생고기를 드라이브스루 부스를 통해 삼겹살(300g)과 앞다리살(200g)로 구성한 세트를 30% 할인하여 6,500원에 판매한다. 하루 2,000세트씩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하남돼지집 울산일산점도 매장 앞 주차장 인근에 드라이브스루용 부스를 설치하고, 삼겹살 2인분과 김치찌개를 할인세트로 구성하여 30% 할인된 가격인 17,500원에 판매한다. 4월 17일부터 사흘간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개시하여 일일 할인세트 740세트 소진 시 조기 종료한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한돈인증점 드라이브스루 할인판매’를 지역 농가를 위해 경남 사천과 울산에서 먼저 시행하게 됐지만,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4월 10일~13일 동안 발생한 55건의 멧돼지 시료 중 강원도 화천군 1건, 경기도 연천군 4건 등 5건의 시료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화천 210건, 연천 204건, 파주 90건, 철원 27건, 양구 2건, 고성 2건 등 총 535건 검사 시료 55건은 폐사체 시료 18건과 포획 개체 시료 37건이었으며, 양성 확진된 5건의 시료는 모두 폐사체 시료였다. 발견된 폐사체는 모두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했다. 금일 멧돼지 ASF 검출율은 폐사체 27.8%, 포획 0%로 전일대비 폐사체는 증가하고, 포획은 감소하였으며, 지역별로는 연천군과 파주시는 각각 36.4%, 16.7%로 전일 대비 증가하였고, 화천군과 고성군은 검출되지 않아 감소하였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파주시 장단면, 연천군 신서면 및 왕징면에서 발견된 개체는 폐사추정일이 3일에서 10일로 최근에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지역은 감염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으니, 발생지역 인근 산지와 울타리 내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도드람한돈 홍콩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도드람양돈조합 박광욱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드람양돈조합은 홍콩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서명하는 장면입니다.
영국에서 코로나로 인해 남는 우유가 돼지사료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영국에서 우유가공업자는 슈퍼마켓이나, 소매점에서의 우유수요가 늘어 어느정도 수급을 맞추고 있지만, 낙농가들은 식품 아울렛이나, 매점, 음식점, 카페 폐쇄로 판로가 없어 우유를 폐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따라 남아서 폐기해야 하는 우유가 돼지사료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전례가 없어, 돼지사료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등록된 우유생산자나 가공업자로부터 공급되는 우유로 한정되고, 우유를 공급받는 자도 영국이나 웨일즈에 소재(스코틀랜드 제외)하는 등록된 양돈업자이어야 하는 등 정부에서 정한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한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8일 부산광역시청을 방문하여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국민건강 기원 한돈 나눔’ 1억 5천만원 상당의 한돈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물품(한돈) 전달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 유기옥 회장, 오승주 부회장, 주재용 사무총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유기옥 경남도협의회장은 “주위에 어렵고 소외된 아동, 노숙자 등에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라며,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도 소외된 계층을 살펴 함께 이 어려움을 헤쳐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한돈 사육 농가도 어려움이 많을 텐데 부산시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나눔을 위하여 멀리까지 와 주신 데 대하여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귀한 맘을 담은 한돈을 아동복지시설 등에 잘 전달하겠으며, 앞으로 우리 한돈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감사패를 전했다. 이날 경남도협의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더욱 소외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 등에 전달하여 어려운 이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