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을 통해 ‘2024년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22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을 통해 시설원예, 노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확량 증대, 노동비 절감 등 농업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활용 솔루션·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1월 8일부터 2월 6일까지 본 사업에 참여할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모집하여 약 1,400호 농가를 대상으로 우수 데이터 솔루션‧서비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수직농장(식물공장) 분야의 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범위를 확대해 한국형 수직농장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발굴한 우수한 솔루션 중에서 2개 내외를 선발하여 주산지를 중심으로 대규모로 보급·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규모를 크게 늘려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의 강점 중 하나인 ICT기술·통신인프라 등을 활용하고 있어 스마트농업 최고 기술보유국과의 기술력 차이를 추격할 수 있는 주요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작물 근권부 데이터 기반 관수’, ‘광량 등에 기반한 정밀 양액공급’, ‘당도 기반 수확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산청사무소(소장 임광호, 이하 산청농관원)는 오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설을 맞이하여 소비가 증가하는 농축산물 선물세트와 제수용 농축산물 등 원산지·양곡표시 부정유통 차단을 위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비자 왕래가 많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농식품 판매업소 밀집지역에 대해서는 명예감시원과 직원으로 편성된 상시 단속반을 투입하여 올바른 원산지 표시 지도와 캠페인을 병행한다. 주요단속 품목은 선물용 농축산물(한우고기, 과일류, 한과류, 건강기능식품 등)과 제수용품(밤, 대추, 고사리 등)이며, 값싼 외국산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와 일반 농축산물을 유명지역 특산물로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산청 농관원 관계자는 올바른 원산지표시 정착을 위해서는 판매자는 정확한 원산지표시, 소비자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습관이 중요하며, 의심스러우면 산청 농관원 또는 부정유통신고센터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유전체분석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9일 miDNA유전체연구소(대표 심용택, 이하 miDNA)와 TNT RESEARCH(대표 박명흠, 이하 티엔티리서치) 2곳과 유전체분석 기술교류 및 상생 협력을 위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약기관인 본회 및 miDNA, 티엔티리서치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전체분석 기술의 교류와 한우 생산성 향상 정보연계 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신속정확하고 다양한 유전체분석을 통한 대농가 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유전체분석기관들과의 협약목적 달성을 위해 유전체분석에 관한 정보 및 기술,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유전체 정보 공유 등을 통해 국내 축산농가의 개량속도 극대화를 위한 기반 구축을 할 예정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은 “국내 유수의 유전체분석기관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유전체분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개량정보를 다각화 시키고,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축산농가들의 가축개량 속도 가속화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4일 한국마사회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시무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및 임직원이 참가해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포부를 다졌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3년은 경마 정상화와 매출 회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숙원사업이었던 온라인 발매 시행을 위한 한국마사회법 개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까지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지난 한해를 돌아봤다. 이어 정 회장은 전 임직원들에게 더 큰 성장을 위한 부단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2024년도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다른 산업과는 차별화된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환경 구축 ▲경마시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경마시스템 개선 ▲일터에 활기를 불어넣는 직무·성과 중심 인사·보수 체계 운영 ▲청렴과 안전가치 내재화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온라인 발매 시행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디지털 기반의 고객 서비스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정부 정책에 부응해 건전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직무·성과 중심의 조직으로의 변화, 경마시스템 개선, 고객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위생방역본부)는 2일 본부(세종)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의 희망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위성환 본부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1,286명이라는 거대조직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자”며 ▲ 현장방역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K-방역의 선도기관으로 도약, ▲ 조직운영의 효율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리더의 역할 강화 및 비효율적인 부분의 개선, ▲ 노사가 함께하는 친환경 중심의 경영체계 전환을 통해 지역발전과 사회공헌 강화, ▲ 윤리경영체계 고도화로 투명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의 성장 등을 제시했다. 위성환 본부장은 “2024년 새해에는 더 많은 협력과 소통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위기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는 국민의 공공기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노사는 지난달 28일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최종 타결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7월부터 임금 및 단체협약을 위한 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노사 교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이 공동으로 도출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는 ‘총인건비 인상률 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임금 협약안 내용과 △근로자대표의 근로시간면제 운영 방식 변경 △육아휴직 사용기간 연장 △연차휴가 저축 기한 연장 △남성 직원 난임 치료 휴가 및 배우자 유·사산 휴가 확대 △가족돌봄휴가 확대 등 건강한 조합활동 보장과 직원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내용이 수록됐다. 박병홍 원장은“노사가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합의안을 마련하였기 때문에 이번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긍정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동조합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지성환 위원장은 “노사 간 신뢰를 기반으로 상생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총 2조 6642억원 규모의 정부 재정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새정부 출범 이후 대폭 증가했던 지난해 재정사업 예산 2조 5782억원 보다 3.3%가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며, 국가 총지출 증가율(2.8%)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중점사업으로는 ▲ 농산물 가격안정과 식량안보를 위한 ‘수급안정사업’에 1조 3608억원 ▲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운영과 농축산물 할인지원 등 ‘유통조성사업’에 3611억원 ▲ 농수산식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개척 등 ‘수출진흥사업’에 7208억원 ▲ 푸드테크 산업 육성과 전통식품 육성 등 ‘식품산업육성사업’ 등에 2215억원이다. 특히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국산 밀·콩 비축에 1591억원을 투입하고, 가루쌀 제품 개발에 84억원, 국산 밀 가공 확대에 3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 국정과제인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해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통합플랫폼 구축·운영 예산을 전년보다 56억원 증액한 총 104억원을 투입하고, 공공급식통합플랫폼 고도화 등을 위해 46억원을 투입한다. 이뿐만 아니라, 對유럽 농수산식품 수출 강화를 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하여 임직원의 안전한 일터 조성과 국민의 안전을 목표로 안전보건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농진원 임직원, 수급업체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실천 결의문 낭독 및 서명 △안전보건경영 방침 선포 △15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 △유해·위험성 발굴 100건 이상, 감소대책 수립·이행 80% 달성 △ 2024년 안전표어 공모전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안호근 원장은 “안전경영을 최우선과제로 지정하여 위험요인의 발굴·개선을 위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농진원과 수급업체 모두가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일 나주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4년 갑진년 한 해를 힘차게 열었다. 김춘진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공사는 지난해 글로벌 복합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 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며, “올해도 농업정책기관으로서 농수산식품의 발전과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를 위한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농수산식품과 전후방 연관산업 수출지원에 역량 집중 지난해 국가 전체적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농수산식품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정부의 수출 드라이브 정책 강화와 산업 간 융합 추세에 대응해 농수산식품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연관산업 등 전후방 분야에 대한 수출지원도 확대하고자 한다. 냉동김밥 등 신품목 성공 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각 해외시장별 맞춤형 유망품목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해외에서 파급력이 높은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과 온라인 유통채널 신규 입점을 확대해 K-푸드 위상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수출물류비 지원이 WTO 합의에 따라 종료돼 간접보조로 전환된 만큼 수출기업이 대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2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세종시 반곡동에 위치한 농정원 본원 1층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무식은 박일우 경영기획실장의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안재록 부원장의 홍조근조훈장 전수식과 함께 부원장 및 신입직원 임명장 수여식, 이종순 원장의 ’24년도 경영 및 중점 추진 방향을 담은 신년사 발표, 농업인들이 정성 들여 생산한 국산 쌀로 만든 떡케이크 컷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순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의미를 마음에 새겨 모두 머리를 맞대고 가슴으로 힘을 모아 희망찬 재도약의 한 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 취임과 급변하는 농업, 농촌 여건을 반영한 기관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기관 예산 2천억 시대에 걸맞은 전문 역량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직원들의 복지 프로그램 개발 등 기관의 경영 전반에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우리 쌀로 만든 떡케이크 컷팅식 이후에는 전 임직원이 함께 모여, 편농(便農)·후농(厚農)·상농(上農)의 정신으로 새해 청룡처럼 높게 비상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