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종닭협회는작년 전통시장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 및 저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가금판매소, 계류장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위해 지난28일 '전국 가금판매소, 계류장 등 일제 소독'을 추진했다.토종닭협회 산닭유통분과(위원장 정태영)를 중심으로 가금판매소와공급농장 계류장의 모든 가금류를 비우고(All Out) 청소 및 물 세척 후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보다 효율적인 소독을 추진하기 위해 각 지자체 방역 기관과 연계해서 추진하는 등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지자체에서도 소독 실시 여부 및 축산 관련 법령 준수사항 위반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가금 거래상인 및 축산 차량 등록 등 관계자를 계도했다.협회는 방역 실태 점검을 위해 작년 3월 초부터 협회 회장, 상임부회장과 농가분과, 산닭유통분과 위원장, 각 지회장 총 16명은 농식품부로부터 '명예가축방역감시원'을 위촉 받아 전통시장 등 산닭 판매점과 유통차량, 생 잔반 급여 농장 등에 대한 차단방역 실태 점검에 나서고 있다.정태영 분과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산닭 판매점 및 가금 유통차량에 대해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 밝히면서, “전통 산닭 시장에서 AI가 발생하거나 전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배합사료 가격 상승과 질병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닭 사육 농가를 위해 생산비는 낮추고 생산성은 높일 수 있는 미강 발효사료 제조 방법을 제시했다.미강은 쌀 도정 과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로, 농촌진흥청은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육계 사료에 미강 발효사료를 1%~2% 넣어 먹였다.그 결과, 체중은 6.7% 늘었고, 사료 요구율은 7% 개선됐다. 미강 발효사료 안에 들어 있는 유산균으로 인해 장내 균총이 안정화되면서 닭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던 것이다.이렇게 직접 만든 미강 발효사료를 이용할 경우, 육계 1만 마리, 1년 5.5회 사육을 기준으로 연간 약 138만 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미강을 이용해 발효사료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통이나 비닐 봉투에 미강 100kg과 시중에서 판매하는 액상 유산균(106마리 이상)을 2%~3% 넣고, 물 15%~20%를 붓는다.○ 온도는 35℃~38℃를 유지하고 약 5일~7일간 발효하면 좋은 미강 발효사료가 된다. ○ 이렇게 만든 미강 발효사료는 가능하면 한 번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저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미생물이 죽는 것을 막기 위해 서늘한 장소나 냉장창고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산란계농가에 무창계사 보급이 계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사상 유례없는 산란계 사육수수가 전망되고, 계란의 생산량이 평년대비 크게 증가하여 산지시세는 생산비 이하를 형성하는 가운데 일부 식품대기업의 기습적 계란가격 인상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하고 계란 소비활성화를 위한 가격인상 자제를 촉구하였다.계란 소비시장 규모는 1조 8천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식량자급률은 95% 이상으로 국제 경쟁력이 다른 축종에 비해 월등히 높지만 자체 소비 의존도가 매우 높아 약간의 계란 소비량 감소에도 수급불균형을 초래하여 계란 공급과잉으로 인한 손실을 고스란히 농가가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14년 기준 한국인이 해마다 먹는 고기 양은 33년간 약 4배(277.9%)로 크게 증가하였으나, 국민 1인당 계란소비량은 254개(119→254개·113.4%)로 계란은 소비한계에 부딪쳐 있는 상황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발표자료에 따르면 계란소비 저하요인으로 첫 번째가 계란 가격이고, 두 번째가 노른자의 콜레스테롤인 것으로 조사되었다.이에, 대한양계협회는 계란가격이 구매를 결정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노수현)는19일2015년도 전국 17개 원종계장에 대한 추백리·가금티푸스 검사결과 전 농장 모두 음성으로, 최근 6년(‘10~’15) 연속 청정상태임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추백리와 가금티푸스는 닭의 주요 난계대 질병으로 원종계와 종계에서부터 관리가 이루어져야 후대의 산란계 및 육계의 발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추백리·가금티푸스 검사는 '종계장·부화장 방역관리요령'에 따라 가축전염병의 발생을 방지하고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가방역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원종계에 대하여 부화후 120일령부터 산란 개시 전에 검사하고, 1년 이내에 추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계사 당 30수 이상을 대상으로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원종계에서의 추백리·가금티푸스 청정화로 종계를 비롯한 후대 병아리에서의 발생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와 철저한 차단방역 관리로 원종계장의 청정상태를 유지하여, 향후 국내 양계분야의 추백리 및 가금티푸스 근절을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미국에서 H7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미국산 살아있는 닭, 오리, 애완조류와 가금육 등의 수입을 1월 16일자로 금지하였다고 밝혔다.미국 동식물검역청은 미국 인디아나州에 위치한 칠면조 농장(6만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7N8형)가 확인(1.15)되어 방역당국이 해당농장의 가금 살처분, 주변 10km지역내 가금사육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 강화된 예찰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금번에 취한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 식용란이며, 열처리된 제품은 제외됐다.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국민들께 해외여행 중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였다.특히 축산업 종사자는 출입국시 공·항만 입국장내 동물 검역기관에 반드시 자진 신고하고 소독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미국에 대해 지난 2014년 12월 18일 고병원성 AI(H5N2, H5N8형) 발생으로 가금, 가금육 등의 수입을
호남지역 굴지의 육계 브랜드 ㈜동우가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아홉번째로 획득했다.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호남지원 김영수 지원장은23일 전북 군산소재 ㈜동우 본사를 찾아 안전관리통합인증서 증정식을 갖고 김종관 대표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동우는 통합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그동안 인증원과 업무협의를 통해 HACCP 교육 등 여러 노력을 추진한 끝에, 이번에 포장육, 양념육류 등 육계 제품에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하게 되었다.앞으로 HACCP 인증농가 확대 등을 통해 위생·안전적인 측면에서 차별화된 HACCP 황금마크를 부착한 통합인증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동우의 김종관 사장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요즘, 해썹(HACCP) 인증원과의 협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사명감과 안전관리통합인증 업체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심순택)는 한국을 방문한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산 닭고기로 만든 삼계탕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에서 삼계탕 시식회를 열었다.이날 진행된 삼계탕 시식회는 한·중 FTA로 주목받고 있는 삼계탕 레토르트 상품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 됐다. 이날 삼계탕 시식회에는 정병학 한국 육계협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국장, 하림·마니커·목우촌 등 계열사 관계자가 참석하여 시식회 행사에 참석하여 중국 관광객 대상으로 국산 삼계탕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앞장섰다.이날 삼계탕 시식회는 중국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소 5위에 선정된 인사동의 복합문화공간 마루에서 진행되었다. 시식회에 사용되는 제품은 하림, 마니커, 목우촌, 참프레, 사조화인코리아 등 한중FTA로 삼계탕 수출에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에서 삼계탕 레토르트 제품을 선보였다.현장 삼계탕을 시식한 중국 관광객 A씨(23)는 “삼계탕이 무엇인지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는데, 한국의 전통 닭고기 요리를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다”며 레토르트 삼계탕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중국 관광객 대상으로 펼쳐지는 삼계탕 시식
영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인 황금마크를 획득한 업체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육계 브랜드 ㈜올품이다.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은 지난 16일(수)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올품 본사에서 ㈜올품의 변부홍 대표이사에게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에 대한 인증서를 전달했다.㈜올품은 지난 8월 인증원과 MOU체결을 시작으로 HACCP인증확대를 통한 안전관리통합인증 경영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변부홍 대표이사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전국 8호, 영남지역 1호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영남지역을 넘어 전국 최고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우수적용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연 영남지원장은 “㈜올품의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를 위해 애쓰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황금마크 획득으로 올품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소비자 신뢰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흥생양계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손잡았다.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인증원)은 10일 대구 소재 흥생양계(대표 이현석) GP센터에서 흥생양계와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협정서(MOU)에 서명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진만 원장과 이현석 대표, 이주연 영남지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흥생양계의 통합인증 획득에 필요한 HACCP 교육과정 개설과 전담 심사관 배정, 맞춤식 현장 기술지도를 비롯해, HACCP 활성화에 필요한 예산과 시설 지원 등을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흥생양계 이현석 대표는 “선제적인 통합인증제 도입을 통하여 타 업체와의 차별화와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인한 판매촉진의 기회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 생산은 물론 안전관리통합인증 확대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김진만 원장은 “안전관리통합인증 제도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축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신뢰와 믿음으로 연결시켜주는 핵심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흥생양계가 빠른 시일내에 통합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