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하태식위원장은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국 확산을 막기위해 연천·파주 등 접경지역 방역지원에 나선 군부대의 사기진작을 위해 바비큐 시식회 등을 펼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12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육군 제1군단사령부(군단장 황대일 중장)를 방문해 파주지역 ASF 방역에 힘써준 장병들을 격려하고, 황대일 군단장에게 1,500만원 상당 한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가한 황대일 제1군단장은 “돼지고기는 체력 소모가 많은 장병들이 가장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라며 “오늘 응원 방문을 계기로 부대원이 하나로 뭉쳐 전우애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하태식 위원장은 “ASF 방역지원에 군장병들이 헌신적으로 나서준 덕분에 ASF 전국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토방위와 대민지원에 애쓰는 군장병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돈자조금은 전달식 이후 고된 훈련과 임무수행으로 지쳐 있을 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한돈 삼겹살 회식과 한돈 바비큐 시식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이달 15일까지 ASF 방역
ASF의 전파 원인으로 주목되고 있는 멧돼지 개체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포상금을 두당 20만원으로 상향하고 전문가들을 투입키로 했다. 이는 대한한돈협회에서 ASF 차단 방역을 위해 멧돼지 개체수 조절이 절실하다며 환경부 등에 건의한 결과 긴급히 반영된 사항이다. 또한, 상당수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폐사 멧돼지에 대해서는 두당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11월 6일 전문기자 간담회를 통해 한돈협회에서는 명칭부터 ASF로 통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발생 이후 피해보상에 대해 개선 대책을 건의하였고 불필요한 이동제한 조치 등에 대해서는 완화를 건의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야생멧돼지에 대해서는 이동통제 조치 강화와 접경지역내 멧돼지 사체 수색과 제거 강화, 양돈장 이중 울타리 및 방조망 설치 지원 등을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대응활동으로 ASF 피해농가 돕기 모금 운동과 이중울타리 및 방조망 설치 캠페인 등을 전개키로 하였다. ASF 관련 세계적 전문가인 스페인 호세 박사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갖고 중요 정보를 얻어 정책 건의에 활용하였다. 이와 함께 여러 기자회견을 통해 협회 입장을 밝혔고 성명서 등을 통해 환경부 정책을 개선토록 했다. 청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조치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돈농가에 대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530억원이 융자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ASF 발생에 따른 방역 조치로 돼지 살처분이나 수매에 참여한 농가에 경영안정자금 53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긴급 경영안정자금은 특단의 예방적 살처분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ASF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수매와 도태등을 통해 참여함으로써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한 것이다. 사육규모 등에 따라 농가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되며,가축 입식비, 사료비, 축산관련시설 수리유지비, 축산관련 채무상환, 고용 노동비 등 축산 경영에 필요한 자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연리 1.8% 2년거치 3년 분할상환 또는 3년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이번 ASF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긴급 경영자금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여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원대상은 ASF 발생으로 돼지 살처분 및 수매·도태에 참여한 농가로 인천·경기·강원에 예방적 살처분 및 수매농가가 지원대상”이라며 “다만ASF 발생 농가와축산업 미등록·미허가 농가, ASF 발생 신고지연 및 미신고 농가, 살처분 명령을 위반한농가는 지원대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인해 양돈농가의 차단방역과 사양관리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도 더욱 커졌다. 특히 구제역(FMD), 돼지유행성설사(PED) 등 겨울에 발생하기 쉬운 질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겨울을 앞두고 차단방역 방법과 돼지의 면역력을 높이고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우선 일교차가 심한 요즘 돼지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적합한 환경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미돼지의 방 온도는 20℃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여러 위치에서 낮과 밤의 온도를 측정해 같은 우리 안에서 2.8℃ 이상, 일일 8.3℃ 이상 차이가 나면, 단열 시설을 점검한다. 특히 겨울철 온도 유지를 위해 축사 내부를 밀폐하기 때문에 환기가 잘되지 않는 곳이 많다. 이 경우 암모니아 가스와 미세먼지 등이 돼지호흡기를 자극해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폐나 점막이 손상돼 폐렴 등 호흡기 질병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적절한 환기를 통해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야 한다. 환기는 비교적 온도가 높은 오후 2~3시 사이에 축사내부 온도변화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최소량만 실시한다. 축사 내부 습도는 분무 소독같은 방법을 이용해 50~6
“한국인의 소울푸드, 우리 삼겹살을 지켜주세요.”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후 소비심리 불안과 돼지고기 가격의 폭락으로 산업 존폐의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한돈농가들이 국산 돼지고기 소비를 호소하며 대규모 판촉행사를 나서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31일부터 국산 돼지고기의 소비를 유도하고, 안정적인 가격 형성을 위해 ‘한돈농가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광장에서 여는 한돈 전 부위 50% 할인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및 유통업계, 소비자 단체 등과 연계해 11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된다.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국산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알려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기준(30일까지) 돼지고기 도매가격(탕박.등외제외)은 kg당 3,156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19.3%, 평년보다 20.5% 낮은 수준이다. 지난 9일 경기도 연천을 마지막으로 3주동안 양돈농가에서 ASF가 신고되지 않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수여 기피로 돼지고기 가격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한돈농가들이 경영난에 신음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한돈농가들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기에 빠진 한돈 산업을 하루 빨리 정상화하기 위한 한돈 소비촉진에 발벗고 나섰다.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유기옥)는 26일 전국 최대 규모 가을꽃 축제인 ‘제19회 마산국화축제’에 참가해 행사장을 찾은 지역 도민들에게 한돈 시식회를 갖는 등 한돈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ASF 발생으로 인해 연일 언론보도가 되면서 국민들이 불안심리 등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돼지고기 가격이 사상 유래 없을 정도로 하락하다보니 한돈농가들 스스로 전국적인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축제에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과 함께,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한돈 관리시스템 등을 적극 알렸다. 또 한돈 시식회를 열어 다양한 한돈 요리를 선보이고, 푸짐한 경품 이벤트 등을 마련해 주말기간 축제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기옥 회장은 “ASF는 인체와는 무관한 만큼 소비자들께서 우리돼지 한돈을 많이 애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소비자가 보
전국의 한돈농가가 성명을 통해 국내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당시부터 야생멧돼지 유입 가능성을 재차 경고했음에도 정부의 안일한 대처로 경기 북부지역의 양돈산업을 궤멸시킨 환경부장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0월 3일, 연천 DMZ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이후, 20일 동안 현재까지 파주, 연천, 철원에서 14마리나 감염사체가 발견됐다. 급속히 퍼진 국내 ASF의 매개체가 남북을 오가는 야생멧돼지인 것이 이제 확실해졌다고 강조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25일 성명을 통해 “애초부터 야생멧돼지에 대한 유입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 환경부의 안일한 인식과 부처 중심주의의 오만함이 현재의 ASF 사태의 원흉”이라고 성토하며 “농가와 국민을 기만하고 현 ASF 상황을 초래한 환경부장관은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돈협회는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해 8월 중국 ASF 발생 때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야생멧돼지의 위험성과 개체수 조절 요청하였으나, 환경부는 이를 지속적으로 무시했다”며 “국내 ASF 발생 후에도 야생멧돼지 전염에 의한 발병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성급한 보도자료를 발표하여 혼선을 가중 시켰다”고 지적했다
“안전하고 맛있는 한돈,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세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소비자 불안심리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이중고를 겪고있는 한돈농가가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그 어느때보다도 큰 시련을 겪고있는 한돈 농가에 힘을 보태 달라는 의미를 담아온·오프라인을 통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한돈자조금은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9일간, 전국 550여곳 한돈인증점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한돈인증점 음식점에서 삼겹살, 돈까스 등 주 메뉴 1인분당 2,000원을 할인하고, 보쌈, 족발 등 2만원 이상 메뉴는 1인분당 4,000원씩 할인해 판매한다. 인증점 가운데 식육판매장에서는 삼겹살 100g당 300원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는 이번달 31일까지 기획세트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일일 선착순 행사도 진행키로 했다. 자조금은 대형유통점과 연계한 한돈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중까지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는 한돈 삼겹살 등 다양한 부위를 시중 가격보다 15
제주제래돼지의 특유의 맛을 좌우하는 육질유전자를 찾아내는데 성공해세계적인 품종으로 도약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스웨덴 국립농업과학대학 등 국내외 11개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한 연구결과제주재래돼지에서 찾은 육질유전자(변이-MYH3)를 보유한 돼지는 근내 지방 함량과 적색육이 일반 돼지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육질유전자는 돼지의 MYH3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했을 때 프로모터 영역에서 6개의 염기결손이 있는 변이 유전자를 말한다. 농진청은 돼지의 MYH3유전자 프로모터 영역에서 6개 염기서열의 결손 유무를 판단해 육질을 진단하는 원리로, 이 기술은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일본 특허등록도 마쳤으며, 중국과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에서는 특허등록 심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상업용 돼지 육질 간이진단 키트는 올해 초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이번 연구 결과와 함께 육질유전자(변이-MYH3)를 활용해 미리 돼지 육질을 진단할 수 있는 간이진단 키트 개발 기술도 저명한 국제학술지 ‘PLOS Genetics’ 10월호에 실렸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병철 난지축산연구소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난축맛
한돈농가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파의 최대 복병으로 떠오른 야생멧돼지에 대한 개체수 조절과 지역별 관리대책을 세워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지난 3일 연천 비무장지대(DMZ)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돼 국내 ASF 전파의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음에도 관리 주무 부처인 환경부의 야생멧돼지 대책을 도대체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돈협회는 10일 성명을 통해 이동이 자유로운 멧돼지가 ASF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디로 확산할지 예측조차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환경부와 정치권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을 촉구했다. 한돈협회는 “이미 유럽 등 우리보다 ASF를 먼저 경험한 여러 나라를 통해 야생멧돼지가 바이러스 전파의 주범이 됐던 사례를 확인했는데도 환경부가 수수방관하여 만약에 또다시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될 경우 그 모든 책임은 환경부가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환경부는 한돈협회가 요구하는 야생멧돼지 지역별 관리 및 적극적 저감 대책을 수용해 ASF 확산 저지에 앞장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