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생물을 보관하기 위해서 냉장이나 냉동을 선택하게 된다. 문제는 냉동을 할 경우 생물 자체가 망가지거나 해동을 하더라도 본래 맛을 잃어 버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특히 액체의 경우 얼음으로 변하다 보니 보관에 상당한 어려움이 생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등장한 것이 과냉각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생물을 보다 낮은 온도에서 그대로 보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대중화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백석현 아토즈글로벌 대표는 과냉각고로 이를 돌파하고자 한다. 과냉각 기술 적용한 과냉각고 스노우톡 아토즈글로벌은 과냉각 기술을 활용한 제품인 스노우톡을 만드는 업체다. 백 대표는 과냉각 기술이야 말로 새로운 생물 보관 방법 중 하나라고 말한다. 그만큼 과냉각 기술이 가지고 올 변화가 다양하다는 의미다. 과냉각 기술은 0도의 빙점 이하에서 물방울이 얼지 않고 액체 상태를 유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로 인해 액체가 고체로 분자 구조가 바뀌는 과정이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급냉 상태로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백 대표는 “생물을 보관하는데 있어 냉장 상태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냉동 보관을 하게 되면 보관 기간은 늘어나지만 그만큼 맛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및 전 세계 IOC 위원 전원(102명 중 한국측 제외)에게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의 독도 표기를 삭제하라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메일은 지난달 서 교수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의 독도 표기를 처음 발견한 후 IOC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으나 "일본측에 문의하라"는 답변에 대한 또 한번의 항의 메일이다. 특히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등 47명의 IOC 명예회원들에게도 같은 내용의 항의 메일을 보내 IOC의 독도에 관한 '이중적인 잣대'를 질타했다. 이번 메일에서 서 교수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한반도기의 독도 표기에 대해 일본측은 항의했고, 또한 IOC에서도 한국측에 독도 표기가 정치적인 문제라며 뺄 것을 권고하여 한국은 이를 받아 들였다"며 2018년도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하지만 IOC는 현재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독도 표기가 '정치적인 의도'가 아닌 '지형학적 표기'라는 일본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받아들여 독도 표기를 빼라고 권고하지 않고 있다"며 형평성 논란을 지적했다. 특히 서 교수는 "가장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해야 할 IOC가 이런 편파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은
식량안보 강화·ESG 전략 마련…경영평가 A등급 달성 “국민들 피부에 와닿는 지원정책 적극 펼칠 것”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이 22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사장은 취임 첫날부터 추진해온 신규사업인 식량 전략 비축기지의 사업화를 비롯해 21회에 걸친 농수산식품 현장 방문, 빅데이터 활용 등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 확대, ESG 경영선포와 ESG항목 인사고과 반영 등 다양한 제도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김춘진 사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소통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취임 첫날부터 신규사업 추진 공표…사업화 성과 지난 3월 15일 제19대 사장에 임명된 김춘진 사장은 취임 첫날부터 국회의장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대상으로 직접 설명에 나섰으며 공사의 역할과 신규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김 사장은 식량안보 강화와 농어민 소득증진을 위한 ‘식량 전략 비축기지’, ‘주민참여형 스마트팜’ 등 신규사업을 위해 내부에 미래사업개발T/F를 신설하고,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부처 장관 등 대정부 관계자, KIST·대학교수 등 전문가, 새만금개발공사 등 유관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해왔다. 그 결과 식량 전략 비축기
국제 건축 디자이너 맥스 리는 “ sense of beauty” 라는 건축 철학을 가지고 자연에서 찾은 감각적인 아름다움을 건축과 공간에 담으려 노력하고 있다. 건축과 사람 그리고 자연이 더불어 사는 자연 속에서 인간을 정주시키는 것으로 현대 생활로 인해 파괴된 육체와 영혼에 다시 힘을 불어 넣는 중이다. 맥스 그룹은 국제적인 프로젝트에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건축 공간디자인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그룹이다. 맥스 리는 수장으로써 맥스포 디자인, 맥스 건축사 사무소, 맥스 종합 건설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적 금융 구조까지 설계에 반영한 팀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그가 국제 프로젝트 인연의 바탕으로 규모 있는 프로젝트의 접근성이 용의하다는 것으로 보여 진다. 그는 자신만의 특유의 디자인 패턴을 가진 건축가로써 많은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다. 미국, 중국, 일본, 두바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유럽, 라오스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생각을 실천한 결과 맥스 리는 세계적인 개발 그룹등 미국의 HOK, 일본의 PLAN-D, 두바이의 NAGA ARCHITECTS, 중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협 가족 여러분 ! 희망찬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추운 날씨에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예로부터 겨울 추위는 풍년이 들 좋은 징조라고 합니다. 올 한해 우리 농촌에 풍요가 넘치고 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230만 농업인 여러분 ! 지난 한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기록적인 장마와, 태풍 등 유례없이 많은 자연 재해가 우리 농촌에 커다란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런 가운데 농업을 지키는 사명감으로 5천 2백만 국민의 안전하고 풍성한 식탁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농협을 찾아주시는 국민 여러분 !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12만 농협 가족 여러분 ! 지난해 우리는 농업인 그리고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첫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새로운 100년의 여정에 임직원 여러분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주셨습니다. 그 결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인 충격, 제로금리 시대 진입 등
존경하는 대한수의사회 회원 여러분!! 지난 해는 COVID-19의 팬데믹(Pandemic) 사태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세계인 모두가 힘겨운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우리 동물의료계가 그나마 현상 유지를 하는 것은 회원님들의 무한한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COVID-19의 3차 대유행으로 일부 동물병원 근무 선생님과 일선 수의사 선생님들까지도 감염되어 동물병원의 일시적인 휴원과 자가격리 등의 안타까운 사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행동 지침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동물 감염병도 3년 만에 HPAI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주의를 필요로 하는 때입니다. 특히 가금 수의사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검사와 방역 당국에 신고만이 동물 감염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20년은 대한수의사회 창립 72년 만에 직선제 회장을 선출한 뜻깊은 해였습니다. 직선제 회장의 탄생은 이제까지는 회원들 위에 군림하는 대한수의사회에서 회원들을 위하는 대한수의사회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저는 첫 직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직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1년 올해는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입니다. 풍요와 힘을 상징하는 소는 농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물입니다. 농업을 근본으로 삶을 이어온 우리 국민에게 소는 농기구이자, 동료이자, 가족이었습니다. 그러나 화가 이중섭이 그린 흰 소는 어딘가 다르게 보입니다. 어떤 고난이나 역경도 거침없이 헤쳐나갈 수 있는 역동적인 힘이 있습니다. 코로나19에 지친 우리에게 힘찬 기운을 전하는 것만 같습니다. 신축년, 흰 소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우리 국민과 농가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전 세계가 함께 고통스러운 팬데믹 시대를 건너고 있습니다.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당연했던 ‘일상’이 멈췄습니다. 우리 농업계도 힘든 한 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학교가 멈추고, 졸업과 입학과 같은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어 친환경·화훼농가도 판로를 잃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유례없이 긴 장마와 폭우, 연이은 태풍에 큰 피해를 입은 우리 농업이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족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사랑과 건강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고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코로나19 글로벌 팬데믹 상황 속에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으로의 회복을 기대하며 경제·사회활동, 가족·친구와의 모임 등 일상 전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하면서우리 모두가 힘든 시간을 견뎌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여 노력해왔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마스크 공급이 부족하기도 하였으나, 공적마스크 제도 도입 등 전폭적인 생산 지원으로 마스크 일일 생산량이 전년대비 최대 17배까지 증가하였고 비말차단용 마스크 유형도 신설하였습니다. 아울러,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등으로 빠른 진단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허가절차 간소화와 제도개선을 추진하였습니다. 현재도 코로나19 상황은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지만 지난 한 해 식약처와 정부를 믿고 마스크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농산업 분야의 기술혁신으로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농산업 현장을 지켜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기후변화라는 도전을 맞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과수화상병 같은 동식물 질병의 위협도 상존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러한 도전과 위협을 또 다른 기회로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헤쳐나가야 할 때입니다. 새해 농촌진흥청은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급변하는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의 네 가지 주요 과제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첫째, 농업의 미래와 성장을 위해 디지털 농업기술의 개발과 정예 청년농업인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기술의 개발‧보급을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농업현장의 데이터 수집을 강화하겠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신축년(辛丑年) 새 아침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신축년에는 우리 농어촌이 한층 더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는 역대 최장 기간 장마와 잇따른 태풍에도 농어촌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등 5천만 국민의 식량 생산기반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새해에도 한국농어촌공사는 안전한 영농 지원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함은 물론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역할과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일상화된 이상기후에 대한 재해대응능력을 높이고 단일 농지에서 다양한 작물 생산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는 등 농어민과 국민이 필요로 하는 농업생산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농업 시설물의 디지털화를 통해 과학적 용수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예방-진단-치료’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수질 관리로 농산물 생산에 밑바탕이 되는 깨끗한 농업용수의 공급에 힘쓰겠습니다. 농지은행사업은 수요자 맞춤형 농지지원을 강화함과 동시에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여 다양하고 쾌적한 농어촌 공간이 조성되도록 하는데도 힘쓰겠습니다. 이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