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국내 89년 이후 낭미충 발견사례 없어” 최근 일부언론 보도 관련 반박…흥미위주 보도 자제돼야 전문가들 "적당히 익혀 먹어도 안전" 확인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최근 일부 언론과 방송에서 보도된 돼지고기와 낭미충 관련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30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덜 익힌 삼겹살 섭취로 인한 낭미충 감염 우려는 현재 국내 상황과는 무관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근거 없는 보도는 소비자들에게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한돈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고 협회는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사실이 이미 수차례 정정 보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년 간격으로 유사한 보도가 반복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협회는 강조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전문가들은 1989년 이후 국내산 돼지고기에서 낭미충(갈고리촌충의 유충) 감염 사례가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대한기생충학회 논문에서도 1971년까지만 해도 1.9%에서 발견된 이 기생충이 2004년 아예 사라졌다는 발표도 있었다. 이는 1980년대부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한돈농가에서 사료 급여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낭미충 감염 위험이 사실상 사라졌기 때
농우바이오가 9월 추천품종으로 하나로꿀참외와 미리내꿀참외, 산타꿀수박 3종을 소개했다. 하나로꿀 참외는 신품종 참외로 선명한 과골과 진한 과색으로 시장선호도가 높고, 미리내꿀참외는 식감과 당도가 우수한 품종이다. 산타꿀수박은 억제 촉성 작형에 우수한 품종으로 저온기 재배에 안성 맞춤인 수박이다. ■ 하나로꿀 참외 하나로꿀 참외는 농우바이오 신품종 참외로 양친 흰가루 내병계 품종이며 흰가루병에 강하다. 저온기 신장 및 암꽃 발생이 우수한 품종이며 선명한 과골, 진한 과색으로 시장선호도가 높다. 과장이 길지 않고 배가 부른 H형의 중과로 상품성이 매우 우수하다. 고온기에도 과장이 길어지지 않고 골퍼짐이 덜하며 과색이 유지되어 정품률이 우수하다. 성주 지역에서 농가 만족도가 아주 우수한 품종이다. ■ 미리내꿀 참외 미리내꿀 참외는 식감과 당도가 우수한 고품질 흰가루 내병계 참외이다. 초세는 비교적 강하며 측지 발생이 우수하며 연속 착과성이 뛰어나 수량성이 높은 품종이다. 기형과 발생이 적어 정품율이 높고 과형 안정성이 우수하여 농가 재배 만족도가 높다. 또한 과피색이 진하고 과 골이 선명하여 상품성이 높으며 육질이 치밀하고 아삭하여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이 만족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인기 케이팝그룹 BTS 멤버 정국의 일본 팬클럽 ‘Jungkook JAPAN’(이하 정국 재팬)과 손을 잡고,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한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체 후원 규모는 2천만 원에 달한다. 앞서 지난 3월 한돈자조금은 정국 재팬(Jungkook JAPAN)과 협업, 초록우산에 5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정국 재팬은 평소 삼겹살을 좋아하는 정국의 취향을 계기로,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한돈자조금과 인연을 맺고 한돈 기부에 동참했다. 29일 초록우산에서 진행된 이번 후원 행사는 정국의 생일이 있는 9월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총 1천5백만 원 상당의 한돈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며 다시 한번 훈훈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로써 올해 한돈자조금과 정국 재팬(Jungkook JAPAN)은 각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 규모의 한돈을 후원하게 됐다. 정국 재팬(Jungkook JAPAN)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특히 깊은 정국의 고운 마음씨를 널리 전파하고자, 소외계층에 나눔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이 신선하고 영양이 가득한 한돈을 먹으며 건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회장 강용)와 공동으로 29일, aT센터에서 ‘농어업법인 활성화를 위한 세제 개선 방안’을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장태평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농어업법인 세제 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현장 관계자들과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황의식 GS&J 인스티튜트 원장은 ‘농어업법인 가업(영농)승계 세제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현행 상속·증여 관련 법령이 변화하는 농어업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가업상속공제 대상 업종에 농·림·어업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태용 대교회계법인 회계사는 ‘농어업법인 활성화를 위한 세제 지원 방안’을 발표하였다. 농어업법인의 원활한 설립 및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고 농어업법인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농업생산법인 설립 활성화를 위해 농지 등 농업용 부동산 현물출자 시 양도소득세 이월과세 적용과 정책자금 및 국고보조금의 승계 허용 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안정적 법인 운영 및 투자 지원방안으로 법인세 및 출자자와 조합원에
안전한 정산 시스템, 중개 수수료 절감 등 산지조직 수익 안정 7월부터 복숭아, 자두 등 여름 제철 농산물 거래도 성장세에 주효 추석 명절 수요, 제철 농산물 거래 활성화로 연내 5천억원 달성 지난해 11월 30일 공식적으로 출범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올해 거래금액이 지난 8월 20일 2,000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금액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이 6월 17일이다. 그로부터 두 달여만에 추가 1,000억원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규모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7월부터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복숭아, 자두 등 여름 제철 농산물의 거래가 활발해진 결과로 보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 29일 우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enter)와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생산·유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관계자들은 “온라인도매시장에서 거래하면 바로 정산을 해주기 때문에 미수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도매법인을 거치지 않고 바로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농어업인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연장법’이 8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은 농어업인에 대한 연금보험료 지원 기한을 기존 2024년 12월 31일에서 2031년 12월 31일까지로 7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희승 의원이 보도한 농협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농업 경영주 중 63%가 65세 이상의 고령농이며, 이들 중 75%는 경지면적이 1ha 미만인 소규모 농가로 나타났다. 특히, 2022년 기준 전북의 농가 고령인 구 비율은 53.4%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지원대상은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농어업 종사자이며, 국민연금 보험료의 최대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연장으로 2023년 말 기준 35만 9,959명의 농어업인이 혜택을 받게 된다. 박희승 의원은 “농업인의 노후소득 기반을 지키고, 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과실 및 과채, 산림과수 등 국내 최대 과수분야 종합전시 박람회이자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지속가능한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 관련 기관·단체, 농기자재업체, 농산가공업체 등은 오는 9월 27일까지 참가신청서를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 제출하면 되고 참가비는 1개 부스(9㎡)당 1백만원(온라인 전시 부스료 무료)이다.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은 `이번 『2024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이 우리 과일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기상변화, 병충해, 수입개방 등 나날이 어려워지는 여건속에서도 과수농가가 자부심을 가지고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교류하는 축제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2024년 대표과일선발대회 수상자 시상, 사랑의 과일 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공·사립 수목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이 주관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수행한 「2024년 수목원·식물원 우수 교육프로그램 발굴 및 확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목원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나눔과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임영석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민들이 전국의 수목원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7일 14시에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배추·무·사과·배·한우 등 추석 성수품의 수급상황을 점점했다, 그동안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운영하던 ‘농축산물 수급점검회의’를 추석을 맞아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로 개편해 매일 개최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배추는 고온 피해가 일부 있으나, 추석 성수기 출하물량이 증가하여 공급부족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특히 지난 주말부터 출하물량이 크게 늘어나 가락시장 반입량 기준으로 전·평년 같은 기간보다 30%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정부비축물량 등을 일일 300~400톤 규모로 공급하고 있으며, 추석 성수기에 농협 계약재배물량 등을 추가 투입하여 공급량이 더욱 늘려나갈 전망이다. 사과와 배는 추석 주품종인 홍로와 신고가 지속적으로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고, 공급량도 충분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기상변화 등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생육관리 협의체 운영 등 비상대응체계 유지하고 현장기술지원단을 통한 농가기술지도 강화할 계획이다. 축산물 중 한우는 8월까지 누적 공급량(도축)이 증가하였고, 소비도 부진해 당분간 가격 약세 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예산안이 2024년 대비 2.2%(4,104억원) 증가한 18조 7,496억원 규모로 편성되었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①농업인 소득·경영안전망 강화, ②농촌소멸 대응 및 공간 재생, ③농식품산업 성장동력 확충, ④농축산물 수급안정 및 식량안보 강화 등 주요 농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분야에 2025년 예산을 중점 투자할 계획이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농업직불제 확대 등 농업인 소득·경영안전망 확충 (68,045억원 → 71,701) 2020년 공익직불제 도입 이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단가를 최초로 5% 수준 인상하고, 비진흥 밭 지급단가는 비진흥 논의 80% 수준(현행 62~70%)까지 상향하여 농업인의 기초 소득안전망을 강화한다. 또한, 수입안정보험 본사업을 추진한다. 대상품목은 9품목에서 벼·무·배추를 포함한 15품목으로 늘리고, 지원대상 면적은 품목별 재배면적의 1% 수준에서 최대 25% 수준으로 확대(81억원 → 2,078억원)한다. 구체적인 세부내용은 추후 민·관·학 협의체 논의를 거쳐 발표될 한국형 소득·경영안전망 구축방안에 포함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선택직불제도 대폭 확대한다. 밀과 하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