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의 한 복판에 들어서면서 얇아진 옷차림 속 체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휴가나 바캉스 시즌을 위해 단기간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대구 더나은365한의원 서구평리점 김수범 원장은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고려하게 되지만 적지 않은 경우 한의학적 방법을 선택하기도 한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겪는 식욕 조절의 어려움, 붓기, 피로감, 요요에 대한 두려움 등을 한방에서는 보다 근본적으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방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계 숫자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 아닌, 체질과 장부 기능, 순환 상태를 고려하여 ‘잘 먹고 잘 빠지게’ 만드는 균형 회복이 핵심이다. 여름철의 특성상 대사율이 높아지는 시기인데, 한방에서는 이때를 독소 배출과 순환 개선에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면 진액 보충을, 붓기와 순환 정체가 있는 체질이라면 열을 내려주는 방향으로 접근하곤 한다”고 전했다. 김수범 원장은 “한방에서의 전침 요법은 복부 지방층을 자극해 혈류와 림프 순환을 촉진시키고, 약침은 위장 기능 개선과 함께 지방분해 촉진에 효과를 준다. 또한 매선요법은 처진 복부나 허벅지, 이중턱 등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22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고래를 주제로 한 대규모 특별기획전 '고래와 인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바다의 날 제정 30주년을 맞아 기획된 고래 관련 연중 전시 3부작의 마지막이자 하이라이트로, 고래의 진화부터 생태, 인류와의 문화적 관계까지 폭넓게 조망하는 대형 전시다. 전시에는 국내외 22개 기관이 협력해 제공한 143여 건의 유물과 자료가 소개되며,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최근 등재된 울산 반구천 암각화의 실물 크기 탁본, 신생대 고래화석, 고래수염으로 만든 19세기 코르셋, 조선시대 자산어보, 서양의 고래 이야기 백경(Moby Dick)과 피노키오 속 고래 등 보기 드문 유물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전시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해 총 5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입구에서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중에게 알려진 수중사진가 장남원의 대형 혹등고래 사진작품 움직이는 섬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프롤로그 ‘바다의 거인을 만나다’에서는 심해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몰입형 연출을 통해 고래의 세계로 초대한다. 1부 바다의 주인, 고래에서는 고래의 진화사를 집중 조명하며, 포항 출토 고래화석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마사회와 임대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을 초청해 CEO와 함께하는 '청·심·환' 청렴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청렴으로 심쿵하게 환골탈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임차인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관의 반부패·청렴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기환 마사회장을 비롯해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관련 부서장 등 내부관계자 7명과 경마전문지 판매소, 편의점, 기념품판매소, 사료창고 등 다양한 분야의 임차인 대표 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임차인들이 직접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회장 및 실무진이 직접 응답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청렴실천 공동 선언식’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수행 △불공정 관행 및 부패 척결 △지속가능한 소통과 협력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 공동 실천 의지를 천명했으며, 선언문에는 한국마사회 회장과 임차인 대표가 함께 서명했다. 정기환 회장은 “청렴은 기관과 임차인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원광연)은 지난 17일, 제주안전체험관과 연계하여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임직원의 재난 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폐소생술(CPR) 실습 ▲화재 예방 교육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등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주지원은 ▲매월‘안전점검의 날’운영,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TBM), ▲유해위험요소 안전이슈 토론, ▲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 속에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원광연 제주지원장은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을 통해 평소에는 간과하기 쉬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체감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직원들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기관의 책임 있는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고 모공이 늘어나 피부가 번들거리고 각종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강한 자외선과 높은 온도로 인해 모공 확장과 피부 손상이 심해져 더욱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활용되는 의료적 방법인 포텐자는 여름철 피부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술로 알려져 있다. 포텐자는 고주파(RF)와 미세침(Micro Needle)을 결합한 프리미엄 피부관리 솔루션으로, 피부 표피층부터 진피층까지 고주파 에너지를 균일하게 전달해 피부 속부터 겉까지 섬세한 관리를 제공한다. 올라인의원 나민균 대표원장은 “포텐자의 원리는 미세한 바늘이 피부 표면에 정교하게 침투하여 피부 깊은 층까지 고주파 에너지를 피부 깊은 층까지 전달하는 동시에, 바늘 없이 고주파를 자극하는 비침습 방식도 함께 적용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탄력을 높이고 늘어난 모공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또한, 피부 표면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진피층의 재생을 촉진하기 때문에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한 흉터 및 피부 손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텐자는 특히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시술이
여성형 탈모는 출산, 폐경,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에서 비롯된다. 일반적으로 정수리 부위나 가르마 중심으로 머리숱이 줄어들고,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남성형 탈모가 M자 탈모처럼 특정 부위에 집중되는 반면, 여성형 탈모는 전체적인 밀도 저하가 특징으로, 조기 인식이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출산을 기점으로 탈모 증상이 나타나는 여성들도 많다. 임신 중에는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모발이 빠지는 주기가 늦춰지지만, 출산 후에는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수면 부족, 육아 스트레스 등이 겹쳐 탈모가 심해지는 경우가 흔하다. 두피열이 함께 발생하면 정수리와 앞머리 부위의 탈모가 눈에 띄게 진행될 수 있다. 폐경기 여성의 경우에도 에스트로겐 감소와 체력 저하로 인해 모낭 기능이 약화되며 탈모가 가속화되기 쉽다. 발머스한의원 부산서면점 이상익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여성형 탈모의 원인을 단순한 호르몬 변화로만 보지 않는다. 자궁 기능 저하, 혈허(血虛), 간비기허, 기혈 순환 장애 등 체질적인 문제와 연관 지어 진단한다. 하초의 기운이 약해지면 상체에 열이 몰려 두피에 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두피 환경이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7월 16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7월 16일, 국내 증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 내린 3,186.38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0.08% 하락한 812.2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약 10조 9천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는 약 6조 9천억 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시장의 전반적인 유동성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코스피가 2,591조 원으로 전일보다 큰폭 감소했고, 코스닥은 415조 원으
전국의 농축산인들이 한미 통상협상에서 농축산물 추가 개방 움직임에 강력히 반발하며 대규모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주요 농민단체들은 7월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인의 동의 없는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완화는 대한민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국민 건강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농민단체장들은 현재 한국이 미국산 농축산물의 5위 수입국이며, 지난 15년간 수입액이 56.6%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국내 농축산물 관세 대부분이 철폐된 결과라고 분석하며, 추가 개방이 이루어질 경우 국내 농업 생산 기반 붕괴를 초래하고 5천만 국민의 식탁을 내주는 것과 다름없다고 경고했다. 특히, 최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농업을 놓고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농민단체들은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또한,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무역장벽보고서에서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금지, 사과·배 등 주요 원예작물의 위생·검역 절차,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수입 규제
전국적으로 국내여행 수요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천시의 주요 관광 지표가 오히려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지난해 국민여행조사 결과를 인용해, 인천이 전국 여행 감소 추세 속에서도 주요 지표 전반에서 성장세를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국민 전체의 국내여행 횟수는 2억 9182만회로 전년 대비 1.74% 감소했고, 여행일수도 4억 4850만일로 3.63% 줄었다. 지출액 또한 36조 8000억원으로 2.69% 하락하며, 국내여행 시장 전반의 위축이 확인됐다. 반면 인천은 전국 평균과 달리 모든 지표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여행횟수는 1138만 회로 전년 대비 0.53% 증가했고, 여행일수는 1514만일로 5.36% 늘었다. 여행지출액은 9480억원으로 12.59% 급증해 양적·질적으로 모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숙박여행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가 드러났다. 인천의 숙박여행 횟수는 286만 회로 전년 대비 13.49% 증가했으며, 숙박여행 지출액은 4130억원으로 무려 29.47% 급등했다. 1회 평균 여행지출액은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은 우리 삶에서 씨앗이 가지는 의미를 되돌아 보고 그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넓혀나가고자 ‘제1회 종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 공모전의 주제는 ‘씨앗의 모든 순간’으로, 출품내용은 우리 삶에서 씨앗이 들려주는 소소한 이야기부터 종자에 입혀진 첨단 과학기술, 생생한 종자산업 현장 등을 사진으로 담으면 된다. 종자(씨앗)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전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7월 21일(월)부터 9월 19일(금)까지로 2024년 1월 1일 이후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 출품된 사진은 국민 참여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치게 되며, 이 중 작품성과 독창성이 뛰어난 15점을 선정하여 오는 11월 3일(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전시회, 정책 홍보 등 종자의 가치 확산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주필 원장은 ‘첫 번째로 개최하는 종자사진공모전을 통해 국민과 함께 종자의 의미와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