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8일 제10회 ‘쌀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주식인 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2일부터 9월까지 농업인·소비자와 함께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추진한다.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팔, 십, 팔(八, 十, 八)로 풀이한 것으로, 쌀을 생산하기 위해 여든여덟 번의 농업인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8월 18일로 지정하였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제10회 쌀의 날을 기념하여 먼저, 8월 12일 오전 10시에는 ‘쌀 소비 및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서울 농협 본관에서 개최된다. 쌀의 영양학적 가치를 재조명하여 쌀에 대한 오해를 풀고, 한국형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논의한다. 같은 날 오후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쌀의 날 기념 라디오 공개방송(SBS ‘뜨거우면 지상렬’)을 진행하며, 푸드트럭에서 쌀 간편식과 가루쌀 음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8월 14일(수) 오전 11시에는 ‘쌀의 날’ 10주년 기념식이 서울 충무로에 있는 ‘한국의 집’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를 비롯한 5개 협동조합(신협, 임협, 수협, 새마을금고)이 ‘쌀 소비 확대 업무협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광릉숲에서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밤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름밤! 광릉숲 썸머 블룸’ 프로그램을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연속 추진하는 국립수목원의 야간 특별전시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운영되며, ‘썸머 블룸: 달빛 아래 화려한 초대’를 주제로 특별전시와 실외 체험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썸머 블룸은 참가자들과 함께 광릉숲의 인기 코스인 육림호와 숲생태관찰로를 함께 산책하며 시작한다. 열대온실 앞에는 올해도 빅토리아수련 (Victoria cruziana와 Victoria amazonica)의 개화 모습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시가 준비된다. 또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과 함께하는 ‘캠핑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더스킨팩토리 쿤달과 함께하는 ‘나+숲 향기 퍼퓸 사쉐 만들기’ 교육 등 실외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은“이번 야간 특별전시를 통해 가족들이 여름밤 빛과 숲의 향기로 어우러진 광릉숲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숲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가을철 수확기에 원활한 농업기계 작업을 위해 주요 농업기계 제조업체 6개사와 함께 ‘2024년 가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순회수리 봉사는 봄에 실시한 순회수리 봉사에 비해 대상 시·군(83→115개 시·군), 참여기업(4→6개)이 확대되고,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4주간) 115개 시·군, 283개 읍·면·동에서 트랙터, 콤바인, 건조기, 스피드스프레이어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수리·정비를 실시한다. 농업기계 점검 및 수리·정비 서비스는 원칙적으로 현장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고, 부품 교체 및 운반 비용은 실비를 받으며, 현장에서 수리할 수 없는 농업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 등으로 이동하여 수리 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순회 수리 봉사반은 6개 농업기계 제조업체에서 수리기사 70명이 52개반으로 참여한다. 지역별 순회 수리 봉사의 자세한 일정은 시·군청, 농업기계 업체별 영업소 또는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이번 순회수리 봉사가 수확기 농업기계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기계를 미리 점검·정비하는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은 지난 10일 전라남도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차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보성군과 전남농업기술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차산업 종사자들을 비롯해 김철우 보성군수,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 원장, 이동현 도의원, 김재철 도의원,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 의원은 환영사에서 이번 토론회가 국회가 아닌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에서 열리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차산업의 전반적인 재검토와 지속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최근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로 인해 차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이 상황을 차산업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차산업의 새로운 발전 전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물꼬를 트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우리 고유의 차 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보성녹차의 명성을 되찾는 길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오세창)는 목재사용을 통해 탄소중립실천에 기여하기 위해 국산목재(한목)를 활용한 우수한 생활 속 목재 소품 디자인을 발굴하고 시상하여 우리나무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국산목재 사용 촉진을 활성화하고자 ‘2024년 한목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목디자인 공모전은 산림청(청장 임상섭)의 후원으로 201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7회째 맞이하며,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학생부를 신설하여 미래세대인 중·고등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일반부의 작품 주제는‘국산 목재(한목)를 활용한 생활 소품 디자인’이며, 학생부는 ‘목재로 대체하거나 제작 또는 사용 가능한 제품 디자인(아이디어) 제안’으로 대한민국 거주 중·고등학생 및 이와 동등한 나이의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한목디자인 공모전은 목재나 디자인, 목공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도 생활 속 아이디어를 간단한 스케치로 디자인하여 출품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작품의 접수는 ‘목재정보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진다. 심사는 일반부의 경우 총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하며(총 상금 550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산림청장상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2일부터 30일까지 맥류 종자보급 신청을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기관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희망하는 농업인은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9월 중순부터 신청자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겉·맥주보리의 가격은 31,640원, 쌀보리 36,040원, 밀 27,060원이다. 품종별 특성을 참고하여 반드시 재배 가능지역에 맞는 품종을 신청해야 한다. 식용맥류인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밀을 신청 받는다. 겉보리 ‘싹이랑’ 품종은 새싹수량이 많아 새싹용 보리로 적합하고, 보리차용으로도 사용된다. 1월 최저 평균기온이 -8℃이상인 지역에서 흰가루병 상습발생지를 피해 질소비료 적정 시용으로 쓰러짐을 예방하며 재배해야한다. 쌀보리 ‘강호청’, ‘호강’ 2품종은 1월 최저 평균기온이 -6℃이상인 지역에서 재배 가능하다. ‘강호청’은 청색 메보리로 가공 및 보릿가루용으로 쓰인다. ‘호강’ 은 메보리로 취반특성이 우수하고, 보릿가루용으로도 쓰인다. 맥주용 보리 ‘광맥’, ‘호단’ 2품종은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 맥주보리 재배지역에서 재배 가능하다. ‘광맥’은 대립종자로 다수성이고, 쓰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9일 ‘미래를 위한 혁신, 농업인 및 농업경영체 정의 개편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는 (사)농정연구센터 장민기 소장이 ‘농업인 및 농업경영체 정의 재확립과 이후 과제’, 충남도청 노상권 농정기획팀장이 ‘충청남도 농업 구조개혁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장민기 소장은 농업인과 농업경영체의 법·제도적 정의가 현실과 괴리되어 농정 현장의 혼란이 있고, 미래 대응에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현행 사용되고 있는 농업과 구별하여 농산업을 별도로 규정하는 등 정책 대상을 명확히 하자고 주장했다. 그리고 실질적인 경영단위인 농가가 제도적 미흡으로 무력화되어 농업경영체의 역할과 지원이 분할·분산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체를 개인농업경영체와 농업법인으로 확실하게 규정하는 등 농업경영 단위의 확립과 미래 대응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노상권 팀장은 충남도 농업의 구조개혁 방안을 설명하면서 농업 규모화를 저해하고 산업으로의 전환에 걸림돌이 되는 농업인에 대한 정의와 기준을 재정립하고, 경작면적 3,000㎡, 농산물 연간 판매액 1천만원 이상으로 강화
한국포도협회는 8월 8일 포도데이를 기념하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2024 포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포도데이는 8월 8일 포도송이 모양을 닮은 날짜를 기념일로 지정해, 국산 포도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여름철 국산포도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산포도로 팔팔한 여름 보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포도협회 임원과 주산지 조합장들이 행사에 참석해 국산포도의 맛과 품질을 홍보하며 2024 포도데이를 함께 기념했다. 행사 후에는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거봉과 샤인머스켓의 한정 수량 할인 행사가 진행되어 행사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한국포도협회는 8월 14일까지 전국 13개 하나로유통 매장에서 국산포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물병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혀,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박경환 한국포도협회장은 “올해도 포도농가의 정성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고품질의 포도가 생산됐다”며 “제철을 맞은 우리 포도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농가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포도협회는 14일 말복에도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국산포도의 한정 수량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이 임업 소득 증대, 산촌 활성화 지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 강화를 목표로 조직 개편과 인사 발령을 9일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기관의 설립 목적인 ‘임업진흥’을 충실히 달성하기 위해 고객 중심, 임업 현장, 정부 혁신의 원칙을 반영하여 기존 6본부 1센터 23실 체제를 6본부 2센터 25실로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주요 개편 사항으로는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귀산촌 희망자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존 임업소득본부를 임산물소득지원본부와 산촌활성화지원센터로 확대했다. 또한, 산양삼산약초홍보교육관과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는 임업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해, 현장 교육을 통한 임업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도 현장 밀착형 조직으로 재편되었다. 남부, 중부, 북부조사실이 신설되어 권역별 예찰을 담당하며, 산림청, 지자체, 연구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효과적인 방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홍보협력실을 신설하고, 2026년 하반기 예정된 대전 신청사 이전을 준비하기 위해 신청사건립추진단을 임시 조직으로 구성했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개편은 기관의 미션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8일 국립수목원 휴게광장에서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장수하늘소의 복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광릉숲에 서식하는 장수하늘소의 서식지 내 안정적 보전을 목표로 하며, 행사에는 국가유산청 동식물유산과, 경기도의회, 포천시 문화복지국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참나무류에 장수하늘소 성체 5개체를 방사하였고, 이들 개체에는 위치추적 송신기가 부착되어 활동범위를 추적하는 연구가 지속될 예정이다. 또한, 장수하늘소 연구자와의 만남을 주제로 한 표본 전시, 살아있는 애벌레와 번데기, 성충 전시, 사진전 등이 함께 개최되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국립수목원은 2015년에 장수하늘소의 인공사육 기술을 개발하여 생육기간을 야생에서 5~7년 걸리는 것을 16개월로 단축시켰다. 2018년부터는 광릉숲에 토종 장수하늘소 개체를 방사하기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지속적인 방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인공사육 기술 개발 10주년을 맞아, 이 기술이 장수하늘소 복원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재 국립수목원 내 산림곤충스마트사육동에서는 500여 개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