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2일 서울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봄배추 경매 현장을 찾아 주요 농산물의 품질과 시장동향 그리고 수급상황을 점검하는 등 국민 먹거리 안전관리에 나섰다. 현장에서 김사장은 “배추는 저온창고 보관시 온도·습도·풍향 등의 관리 여하에 따라 품질이 결정된다”며, “앞으로는 배추 보관·운송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여 국민식생활 위해요인을 개선하는 등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4월 배추가격이 평년대비 높게 형성되자 이달 초까지 일일 50톤 내외의 양질의 배추를 서울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에 방출해 물가안정에 기여했다. 국내 최대 공영도매시장인 서울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지난해 거래된 배추와 무는 각각 약 134천톤과 182천톤 정도로, 전국 32개 공영 농산물도매시장 전체 거래물량 중 각각 40%와 43%를 차지했다. 이어, 13일 새벽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을 방문해 ‘가정의 달’인 5월 최대 성수기를 맞은 절화류의 야간 경매현장에서 화훼 품위와 출하상황을 점검했다. 그리고 경매에 참여한 중도매인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꽃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양재동 화훼공판장은 지난해 전국 6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정 신임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공익직불제나 스마트농업과 같이 지속 발전시켜야 할 정책을 시대에 맞게 보완하여 계승해 농업을 미래성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히며 식량주권 확보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강조했다. 또한 농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과 관련해 정 장관은 농업계와 충분히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취임사 존경하는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유관기관 임직원 여러분! 윤석열 정부 첫 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임명된 정황근입니다. 제가 32년간 몸담아 왔던 농업·농촌 현장에 복귀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습니다. 동시에 산적한 현안들을 풀어나가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낍니다. 매 순간 열과 성을 다하여 제게 주어진 소임을 다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전임 김현수 장관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공익직불제나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을 위해 희생한 가축을 기억하고 그 넋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 국립축산과학원은 10일, 개원 기념일을 맞아 본원 축혼비 앞에서 축혼제를 올렸다. 가축이 좋아하는 건초와 무, 배추로 제사상을 차렸고,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분향, 강신, 초헌, 축혼사 등의 순서로 의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직원 20여명은 연구 과정에서 희생된 축생들의 혼을 달랬으며, 축산업이 가축 질병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로 도약하길 기원했다. 농촌진흥청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은 “가축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축산업이 농업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가축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연구에 온 힘을 다해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6일 최근 배추 가격 상승으로 가락동 도매시장에 상장 판매 중인 겨울배추 점검을 위해 전남 무안 소재 영진농산 비축창고를 찾아 배추의 품질과 보관현황 등을 점검했다. 공사는 농수산물을 수매·비축하여 적기에 방출함으로써 농수산물의 가격안정과 수급조절을 담당하고 있으며, 도매시장에 출고되는 겨울배추를 보관창고에서 선별 후 출하하는 등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에서 김사장은 농수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한 정부 비축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최근 배추 가격 상승으로 가락동 도매시장에 상장 판매 중인 겨울배추의 품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 식품기능연구본부 기능성소재연구단 김윤태 책임연구원이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진흥에 따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기념식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 국민과 함께하는 과학기술·ICT’를 주제로 진행됐다. 제55회 과학의 날과 제67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정보통신 진흥·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등이 이뤄졌다. 김 책임연구원은 여성갱년기 증상 완화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분리된 미생물 균종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을 획득, 상용화에 성공한 부분 등이 인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앞으로도 인체 안전성 및 기능성이 높은 건강기능식품 개발로 국민 건강 증대 및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 확대로 인한 신규 일자리 확보 및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과 임직원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4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시립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버이날 맞이 정(情) 나눔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 임직원들은 우리 쌀로 만든 즉석밥 ‘밥심’ 등 우리 농산물 가공식품 꾸러미 100세트를 준비하여 복지관에 전달하였으며, 인근 복지시설에도 추가로 꾸러미 400세트를 전할 계획이다. 농협은 2022년 사회공헌 모토를 “방방곡곡 온기 나눔 RUN”으로 정하고 전사적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5월에는 “가정의 달 온기나눔”을 테마로 소외가정을 위한 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국가경제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을 찾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나눔가치를 실천하여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이루어 가겠다”고 말했다. 탁우상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장은 “해마다 농협에서 온정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버이날을 앞두고 준비한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4월 29일 오후, 봄철 농촌관광 성수기를 맞아 전북 고창군에 소재한 관광농원을 방문하여 농촌관광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한 큰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농촌관광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훈 차관은 “농촌관광 회복 및 재도약을 위해 비대면 농촌체험꾸러미 보급, 소규모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운영 확대 등 관광 유행 변화에 맞춘 농촌관광프로그램 다변화와 경영체 지원을 위한 농업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농촌관광이 도농 교류와 소통의 장, 농촌지역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일상 회복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농촌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안전한 농촌관광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체험시설의 위험 요소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각종 안전·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제주특별자치도(지사권한대행 구만섭)는 26일 비대면으로 저탄소 친환경 식생활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데이’ 추진 및 확산 홍보 ▲제주산 농산물 유통 다변화 및 수출 활성화 등 1차 산업 경쟁력 강화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촉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도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농축산업의 스마트화와 청정에너지 사용 확대를 통해 친환경 농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70만 제주도민들이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를 절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UN 식량농업기구(FAO) 통계에 의하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푸드시스템과 녹색 식문화로의 전환이 시급한 과제이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5일 경기 수원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및 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년도 협의회 운영결과 보고 ▲한우 수급동향 보고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에 따른 축산업 영향 분석 ▲수원축협 한우컨설팅 우수사례 발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최근 사육두수 증가 및 공급과잉 등으로 한우 가격 하락폭 확대가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적정가격 유지에 힘쓰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2일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전국 새마을회원들과 교류의 장을 갖고 새마을운동의 미래가치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공사와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염홍철)는 저탄소·친환경 식생활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공동전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ESG경영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경기도 화성시 소재 국내 최대 유리온실 토마토 스마트팜인 농업회사법인 우일팜(주)(회장 백노현)을 찾아 첨단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토마토 수출시장 개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14년에 설립된 (농)우일팜㈜은 중소과의 식재료용으로 편중된 토마토 수출 한계를 극복하고자 별 문양 태닝 ‘별마토’, 이물감 없는 ‘젤마토’ 등 다양한 품종의 이색 토마토를 재배하여 해외 수출 영역 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내 우수 농식품 100만 달러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을 시상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2017년부터 2년 연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