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하반기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 단체를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논물관리, 바이오차 농경지 투입 등 저탄소 영농활동을 실천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논물관리 시행 농가는 상반기에 모집을 완료하였으며, 하반기에는 바이오차 농경지 투입 활동에 참여할 벼재배 농가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농가는 벼재배 논 1㏊당 200㎏ 이상 바이오차를 투입할 시 36만 4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 단계로, 저탄소 영농활동 확산 거점을 확보하고 가시적인 감축 효과를 도출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논물관리 활동 참여 여부와 무관하게 10월 말까지 논에 바이오차를 투입할 벼재배 농업인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 바이오차는 ‘비료공정규격 설정 고시’; 상 ‘바이오차’로 비료생산업 등록이 된 업체의 바이오차다.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바이오차는 그 자체가 탄소 덩어리로, 대기 중의 탄소를 안정적으로 격리하는 효과가 있다. 농업인들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사육 7월 육계 병아리 입식 마릿수 전년대비 증가 전망 7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대비 1.8% 내외 증가한 7,190만~7,331만 마리 추정된다. 8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대비 1.0% 내외 감소한 6,056만~6,178만 마리 전망된다. ■ 도축 8월 육계 도축 마릿수 전년대비 증가 전망 8월 육계 도축 마릿수는 전년대비 2.8% 내외 증가한 6.953만~7,090만 마리 전망된다. 입식 마릿수 증가로 도축 마릿수 증가가 전망된다. 9월 육계도축 마릿수는 전년대비 0.4% 내외 감소한 5,942만~6,063만 마리 전망된다. 작업일수 감소로 총도축 마릿수는 감소하고 일평균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4.6% 증가가 전망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장 무더운 낮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중단하고, 논·밭에 나가지 말 것을 안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으로, 올해 7월 평균 기온은 26.2도(평년 24.6℃, 1.6℃↑)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고, 33도 이상의 폭염일수*가 7.2일(평년 4.9일, 2.3일↑), 열대야 일수는 8.9일(평년 2.9일)로 역대 1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최소 8월 12일까지 일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극심한 폭염이 지속되고, 가끔 비가 내려도 지속시간이 길지 않아 폭염 완화에는 역부족이며, 오히려 상대습도가 높아져 체감온도가 더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까지 농촌지역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42명(2023년 : 443), 사망자가 2명(2023년 : 16) 발생했다. 사망자는 7월 23일 포도밭에서 하루 종일 일하던 농업인이 다음날 열사병으로, 8월 2일 낮 시간 최고체감온도 37.6℃로 폭염경보 발령에도 노지 밭에서 일하던 67세 고령농업인이 농작업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8월 1일부터 대중교통 서비스 지원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수요자 접근성 및 이동 편의성 증대를 위해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관광투어패스 상품은 입장권, 먹거리 할인권 등 관광지 내에서의 소비활동에 대한 할인방식이 적용되지만, 농촌투어패스는 도시에서 농촌지역으로 이동하는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지원이라는 점이 차별점이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16일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및 23개 기초 지자체와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 협약에 따라 2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티머니고’ 앱에서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 및 상품을 확인한 후 교통 예약 또는 농촌투어패스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버스만 이용할 경우에는 교통비의 10%를 티머니고 마일리지 등으로 적립받을 수 있고,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워케이션과 같은 농촌투어패스 상품을 구매할 경우에는 해당 지역에 대한 교통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30%까지 지원한다. 특히 농촌투어패스 크리에이투어 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3만원의 할인지원을
국립수목원은 2024년 8월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9회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의 두 번째 날, '생물종 다양성과 바이오블리츠의 역할 및 미래'를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션은 15회를 맞이하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Bioblitz Korea)'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전과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세션은 국립수목원 오순옥 임업연구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한상국 국립수목원 임업연구관이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성과 및 방향성 조명'을 주제로 지난 14년간의 생물다양성 탐사 성과와 발전 방향성을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정지웅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팀장이 '경기도 바이오블리츠 운영'을, 박비호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대표가 '生多진천 프로젝트 운영'을 사례로 발표했습니다. 신현탁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과장은 "바이오블리츠 코리아는 국립수목원이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여 지자체와 단체에 보급한 생물다양성 탐사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특별세션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시민참여형 모니터링, 전문 시민과학자 양성, 기업의 ESG 활동 등을 포함한 새로운 '바이오블리츠 코리아'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
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로 과일의 온라인 판매가 활발하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러한 소비 경향을 반영해 포도를 안전하면서도 신선하게 배송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 상자를 업체(㈜네오게임즈)와 공동 개발했다. 보통 포도를 유통할 때는 일반 상자에 포도를 수평으로 뉘여 포장하기 때문에 알이 눌리는(압상) 문제가 생겨 신선도 유지가 어렵다. 또한, 기본 포장재와 별도로 완충재를 사용해 포장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1개당 5,000~6,000원으로 부담이 크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포도를 공급하고, 생산자는 상자 비용을 아껴 경제적으로 배송할 수 있도록 새로운 온라인 유통 전용 상자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온라인 유통 전용 상자 안에 구획을 나누고 포도 한 송이씩을 개별 포장한 뒤 수직으로 넣어 알갱이 사이의 압력이 분산되게 함으로써 눌리거나 손상되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이때 포도송이를 기능성 포장재(MA)로 감싸 최대한 수분이 유지되도록 보완해 무게 감소를 억제하고 상품성을 확보했다. 포도를 온라인 유통 전용 상자에 담아 모의 유통한 결과, ‘샤인머스켓’의 알 떨어짐 비율(탈립률)은 기존 5%에서 1.9%로 절반 이하로 줄었고
지난 10년간, 플라워로 업계 1위를 지켰던 수나 컬러풀모먼트가 10주년 터닝 포인트를 맞이해 자연을 모티브로한 제품 라인업을 갖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브랜드 SOONA (이하 수나)로 재탄생 한다. 2013년 온라인몰, 16년 대치의 플래그쉽스토어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성장해 온 수나는 플라워(생화)와 웨딩케이크 업계에서 기록적인 족적을 남긴 브랜드이다. 시그니엘 웨딩쇼, 샤넬부터 카카오 선물하기까지, 명품에서 대량생산 상품까지 폭넓은 보폭으로 다양한 클라이언트들을 만족 시켜왔다. 현대백화점 온라인 플라워 브랜드로 유일하게 단독 입점하였으며, 18~22년 카카오 선물하기 5월 가정의 달 꽃 카테고리의 시즌 1위, 20개가 넘는 온라인 입점 브랜드에서 ‘누적 판매 100만개에 이르는 성과를 이룩했다. 지난 10년간의 플라워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와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일상을 컬러풀모먼트로 바꿔줄 단 하나의 자연’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담아 자연물의 아름다움을 일상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들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했다. 브랜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SOONA J.는 대통령상, IF, 레드닷 수상 프로젝트가 주요 포트
폭염과 폭우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갈수록 고랭지 여름무 재배가 힘든 상황속에서 범 농협이 힘을 합쳐 공동개발에 성공한 신품종 진하무가 초출하 행사를 통해 전국 농협공판장에 첫 선을 보였다. 지난 29일, 진부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실시된 진하무 초출하 기념 행사에는 이번 신품종 개발에 참여한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 진부농협, 대관령원예농협, 내면농협, 농우바이오 이외에도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평창군지부, 전국 농협공판장과 무 경매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랭지 전용품종인 진하무는 일반 여름무 대비 재배가 비교적 용이하고 근수부 색이 진해 상품성이 뛰어난 품종이다. 특히 초형이 가지런하여 억제 및 병해충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품종과 상관없이 여름무로 출하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진하무 자체를 브랜딩한 전용 박스 상품으로 도매시장에 출하되는 첫 시도인 만큼 재배 산지에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진하무를 직접 육성한 농우바이오 허건 무 연구원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배안정성에 특히 육성 방향을 맞췄다”며 “이후에는 현재 고랭지 지역에 넓게 퍼져있는 위황병에 강한 품종 또한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본 행사에 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촌 인구감소와 교통 여건 취약 등에 따라 농촌마을에 소매점이 사라져 식료품, 필수 공산품 등을 구매하기 어려워지는 ‘식품사막’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29일 전남 영광군 묘량면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현장간담회에는 이동장터 추진에 참여 의향이 있는 18개 중 8개 시·군과 지역농협이 참석했고, 현장간담회 개최지인 묘량면은 2010년부터 민간조직(여민동락공동체) 주도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생활필수품과 지역의 농산물 등을 트럭에 실어 매주 2회 42개 농촌마을 대상으로 배달·판매하는 이동장터를 운영 중인 곳이다. 또 다른 이동장터 운영사례로서, ‘포천시 소흘농협’에서는 2019년부터 지자체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히 생필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말벗이 되는 소통의 역할을 하고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다. 이러한 이동장터 운영사례 확산과 농촌지역에 부족한 생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중물로서 농식품부는 마을 곳곳을 다니는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를 추진할 계획이며, 농식품부가 특장차량, 기자재 등을 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4년 인도네시아 농업박람회(INAGRITECH 2024)’에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의 우수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기자재를 홍보하고, 수출 시장 개척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한국의 농기자재 수출 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해외 박람회에 단체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25개국의 약 35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매년 열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농업박람회로, 특히 국내 농기계 수출업체의 관심과 참가 수요가 많았다. 인도네시아는 주변의 동남아 국가와 유사하게 일본의 구보다(KUBODA)가 농기계 시장의 50프로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국내 기업의 진출이 아직은 미미한 실정이다. 농기계 기업들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현지 진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에 한국의 기술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상황에 적합한 농기계 등을 공동 개발하고 보급하기로 합의하는 내용의 ‘한-인도네시아 농업기계화 및 농업기반시설 협력을 위한 협력관계(파트너십) 기술약정’을 인도네시아 농업부와 체결하는 등 농기계 수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