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대표 이문용)이 16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인기만점의 ‘용가리치킨’을 신세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캐릭터와 포장으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림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용가리 캐릭터는 기존 공룡 캐릭터를 보다 귀엽고 친근하게 바꾼 것으로, 유아와 초등학생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고자 제작되었다. 기존 캐릭터가 공룡 원형에 가까운 모습이었다면, 이번 새 캐릭터는 동글동글하고 심플한 모습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다. 따뜻한 감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파란색에서 오렌지색 계열로 바꾼 점도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용가리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콘텐츠를 창출할 수 있도록 주인공 용가리의 친구 캐릭터 2점도 추가 제작했다. 특히 용가리의 절친이자 짝꿍으로 설정된 ‘용나리’는 핑크색의 사랑스러운 여자 아기공룡으로서, 공룡에 친숙한 기존 남자 어린이들은 물론 여자 어린이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림은 주 소비층인 어린이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캐릭터 리뉴얼을 위해 직접 초등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하며 일년 여간 야심 찬 준비를 해 왔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연진희)는 지난 20일'2014 전국종계부화인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종계부화인 지도자대회에는 전국에서 60여명의 종계부화인이 참석한 가운데 “종계업쿼터제”에 대한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원종계쿼터제 시행결과 병아리 가격은 인상된 반면, 종계분양수는 감소되지 않았고, 일반종계장의 병아리 입식은 더욱 어려워져 환우계군이 증가되는 부작용을 낳았다는 종계부화농가의 입장이 표출되었다. 따라서 원종계쿼터제를 폐기하고 종계쿼터제를 시행하는 장기적인 수급정책 방안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집중되었다. 또한 단기적인 수급문제 해결방안으로 종계사육시 평사사육은 64주령, 케이지 사육은 68주령의 경제주령을 준수하기로 하고 “환우는 절대금지”를 결의하였다. 연진희 종계부화분과위원장은 국내 닭고기 소비량를 감안한 적정종계사육수는 635만수로 판단하고, 전국 종계장의 사육수를 일괄 15% 감축하는 대승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무등록 종계장의 입식금지추진, 전국 허가종계장의 사육규모를 재조사·취합, 종계감축 및 종계업쿼터제 세부방안을 검토, 공청회를 통한 의견취합의 수순을 밟아 진행하
수입닭저지공동대책위원회(이하 "수입닭저지위원회")는 지난 10월 24일 대형급식업체와의 공식면담을 추진하였다.이날 수입닭저지위원회는 대형급식업체인 삼성 웰스토리(위사진 좌)와 CJ프레시웨이(위사진 우)를 방문하여 금년 산지닭가격이 생산비이하로 형성되어 농가는 수익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고, 급식에 수입닭 취급을 자제하고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와 관련 삼성 웰스토리와 CJ프레시웨이는 2년전 방문했을 때 국내산 닭고기사용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준수하고 있었다. 삼성 웰스토리의 경우 특수부위를 제외한 수입닭(전체의 10% 이하로)사용을 최소화하고 국내산닭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 있었으며, CJ프레시웨이는 국내산닭 사용비율을 확대하고 있고 삼계탕사업에 진출하여 국내산닭 수출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수입닭저지위원회에서는 앞으로도 꾸준히 국내산 닭고기를 애용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그 외 3개 급식업체에 면담을 요청하였지만 지금까지 답변이 없어 3개업체에 대해서는 2차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며 이에 대해 아무런 답변이 없을 경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가금학자 및 가금산업인들이 학술과 정보교류를 위해 청정지역인 제주도에 모인다. 2014년 아시아태평양 가금학회(Asia Pacific Poultry Science ConferenceㆍAPPC·사진)가 한국가금학회 주최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다. 아태가금학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태평양 주변국21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천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계 유수의 학회이며우리나라는 지난 1993년 제5회 대회 유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10회 대회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이번학회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뿐만이 아닌 세계 가금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과학자들이 대거 함여하여 육종, 영양, 질병, 가공, 생명공학 등 가금학 전 분야에 대해 지식을 교류하는 역대 최대규모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학회는 규모면에서도 지난 대회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보이며초록 제출현황을 살펴보면 39개국에서 596명의 가금학자가 학술발표를 위한 초록을 제출했으며, 이는 제9회 대만학회에서의 233개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숫자이다. 초록제출 내용도 주제별로 살펴봤을 때 ▲영양
계란요리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제 3회 대한민국 계란페스티벌이 오는 25-26일 서울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계란요리경연대회와 계란요리강습회, 계란가공제품 등 전시회, 계란요리 체험, 각종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는 7일 대한양계협회 사무실에서수입닭고기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조직하였다. 지금까지는 수입닭고기 저지활동이 단기적인 활동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상설기구로 조직하여 연중 수입닭고기 저지를 위한 활동을 전개키로 하였다.3개 단체(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의 회장을 공동대책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사무국장에는 이홍재 양계협회부회장을 선출하여 활동키로 하였다. 이번 활동에는 수입닭고기유통업체인 단체급식업체와 대형마트에 수입닭고기 사용금지 및 불매운동을 강하게 전개키로 하였으며 제도개선을 통해 근본적으로 수입닭고기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정책적인 중장기적 대책도 함께 추진키로 하였다. 성 명 서농가의 생존권 짓밟으며 수입냉동닭고기 판매하는 대기업을 규탄한다!!농가의 생존권을 짓밟으며 닭고기를 유통하는 대기업은 그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우리 닭고기 사육 농가는 국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닭고기를 공급하고자 불철주야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데 식자재를 유통하는 대기업에서 구색 맞추기라는 명분을 내세워 수입 냉동닭고기를 유통판매를 하는 것은 생산농가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것이며 닭고기 산업을 파탄으로 몰아가는 처사이다.닭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기온 변화폭이 큰 환절기를 맞아 닭 사육농장에서 특별히 신경 써야 할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우리나라의 가을철 일교차는 10℃ 이상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작은 실수로도 생산성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특히, 닭은 다른 동물과 달리 환경에 매우 민감해 철이 바뀌는 시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산란계는 가을철 바깥 기온이 떨어지면 사료섭취량이 늘어 마리당 단백질 섭취량과 알 무게가 증가한다.무게가 늘면서 난각질이 얇아지고 깨진 달걀도 많아진다. 또한, 달걀이 지나치게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여름철 고온기에 높여 주었던 영양소 수준을 가을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온도가 갑자기 떨어지거나 환기가 잘 안 되면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등 유해가스와 먼지, 각종 병원균에 의한 스트레스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호흡기 질병이 발생하기 쉽다.따라서 배기 팬으로 닭장 내 오염된 공기를 내보내고 바깥의 찬 공기가 안쪽 공기와 적절하게 섞이도록 해야 한다.겨울철 뉴캐슬병(ND), 전염성 후두기관지염(IB) 등으로 고생하는 산란계 농가는 11월께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육계의 경우, 병아리는 자신의 체온을 유지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온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하림의 계란 유통업진출 반대관련 업무방해금지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방법은 지난 9월 18일 양계협회에 대한 업무방해금지 청구 재판에서 “계란유통사업 진출에 대한 반대주장을 관철하기 위하여 롯데마트를 상대로 이 사건 계란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하는 등의 행위가 헌법상 표현의 자유나 일반적 행동의 자유 등 정당한 권리행사의 범위를 벗어나 원고의 업무를 부당하게 방해하는 것으로서 원고에 대하여 불법행위를 구성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하림 패소를 선고했다. 지난 ‘13년 하림은 ‘자연실록란’이라는 신규 계란 브랜드를 출시하여 계란 유통업 진출을 선언함에 따라 본회는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로 과도한 시장점유율 발생과 독과점 등 국내 채란산업의 균형을 깨트릴 수 있는 심각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하림의 계란유통업 진출 중단을 위해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였으며 롯데마트에 하림 계란제품 판매 중단을 요청한 바 있다. 오세을 회장은 국내 채란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영세 산란계 농가, 소상공인 등과의 상생을 위해서는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을 제한하여야 하며, 영세농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영업범위를 정하고 계열
2014년 한해는 양계업계에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찾아온 한해이다. 년초에 발생한 AI(H5N8)로 닭과 오리가 살처분되면서 양계인들이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세월호 참사는 국민경제는 물론 양계인들의 마음을 더욱 허탈하게 만들었다. 최근에는 계육협회가 육계협회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농가들로부터 분노를 사고 있다. 양계협회의 도움을 받아 출발한 계육협회가 이제는 오히려 ‘보따리를 내놓으라’는 식으로 도저히 도덕적으로 용서할 수 없는 일을 벌이고 있다. 법적인 하자가 없다는 이유로 인가를 내준 농림축산식품부도양계산업의 실정을 정확히 파악치 못한 것에 대한 일말의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정부가 업계의 발전을 위해 중재역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처사는 너무나 졸속으로 처리가 되었으며, 계열사와 생산농가간의 공청회 등 충분한 여론수렴을 거친 후에 해도 늦지 않았지만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본인은 양계협회장에 당선된지 6개월에 접어들고 있지만 AI 등 주변여건으로 취임식도 못하고 있는 실정에 양계협회 흔들기로 나오는 계육협회와 이를 방관하고 있는 정부에 실망감을 금할 길 없다. 계열사와 사육자는 ‘갑’과 ‘을’의 관계로 한 단체에서 서로의 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닭과 오리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닭·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10월 17일까지 열린다.이번 공모전은 닭고기 공급량 증가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산지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는 사육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닭고기 소비패턴 조사(2013)에 따르면 일반닭 43.7%, 토종닭8.4%, 가공식품 32.9% 등 가구당 연간 97만 3,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닭과 오리고기는 특정 요리에 시장이 집중돼 있어 소비 특성과 경향을 파악해 상품 개발과 시장 개척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닭·오리고기 소비 촉진에 대한 창작 아이디어를 글로 풀어 누리집 ‘트렌드캐치(www.trendcatch.co.kr)’에 응모하면 된다.공모 주제는 △닭·오리의 생산, 가공, 유통, 신품종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품질 개선을 통한 소비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 △소비 확산을 위한 조리법 △소비 위축 해소와 사육 농가 보호에 관련된 의견 등이다.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 원, 우수상 2명은 상장과 상금 50만 원, 장려상 5명은 상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