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육 급증으로 국내 돼지가격이 큰폭으로 하락해 한돈농가들이 경영위기에 봉착해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가격안정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가 열린다. 국회 농업관련 연구단체 ‘국회 농업과 행복한 미래’(공동대표 홍문표·김현권 의원)는‘돼지가격 폭락에 따른 가격안정대책마련 긴급 간담회’를5일 오후 3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 1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지금의 위기상황을극복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기위해 마련된 이번 긴급 간담회에는 홍문표의원, 김현권 의원과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농협 경제지주 안병우 상무, 도람푸드 김청룡대표이사, 한돈협회 부회장, 한돈농가 및 실무자 등이 참석해 머리를 맞대고 돼지가격 폭락에 따른 가격안정대책을 위한 실효적인 해결책을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를 마련한 홍문표 의원은 “현재 돼지가격 폭락에 관련해 축산농가 사정이 심각한 실정이다”고 지적하며 “긴급하게 마련된간담회인 만큼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책이 활발히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3월 3일 삼겹살데이가 3월 황금연휴와 맞물리면서 유통업계와 한돈농가들이 1일부터 3일까지 할인 및 시식행사와온·오프라인에서도 통큰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입맛공략에 본격 나선다. 28일부터 대형 유통업계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은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삼겹살을 특가 판매에 나섰다.삼겹살 100g당 1,000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에선보이며, 목살 등 다른 부위도 함께 할인하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삼겹살데이를 맞아 전 국민이 부담없는 가격에 푸짐하게 삼겹살을 즐길 수 있도록 통큰 혜택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한돈농가가 직접 거리로 나서 소비자들을 만나는 행사도 기획했다. 먼저 청주서문시장 삼겹살 거리에서는 ‘한돈농가와 함께하는 청주서문시장 한돈장터 삼겹살축제’가 열린다. 1일부터 3일까지 1kg에 19000원인 삼겹살 한팩을 1만원 할인한 9000원에 판매한다. 1일 1000팩에 한정하며, 목심, 등심, 안심 등 다른 부위도 정상가 대비 약 4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삼겹살거리에서는 330kg 삼겹살 무료 시식회와 요리경연대회도 개최해 푸짐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 이외에도 대한한돈협회
최근 국내에 유통중인 이베리코 흑돼지 10%가 가짜로 판명나는 등 허술한 수입육 관리가 도마위에 올라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수입육관리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현권 의원과 공동으로3월 4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이베리코 흑돼지’ 등 수입육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최근 스페인산 ‘이베리코 흑돼지’가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서울시내 음식점과 정육점, 인터넷쇼핑몰 등 41곳에서 유통되고 있는 ‘이베리코 흑돼지’ 50점을 무작위로 수거하여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실태조사결과 10%에 달하는 가짜 ‘이베리코 흑돼지’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장광고, 하몽(생햄)에 사용되는 등급을 정육에 표시해 비싸게 판매하는 사례들도 드러났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가짜 ‘이베리코 흑돼지’에서 드러났듯이 표시광고 및 수입·유통에서의 품종과 품질등급 등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내 이베리코 돼지고기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조철훈 서울
사상 최악의 돈가하락으로 위기를 겪고있는 한농농가가 한돈 판매촉진을 위한전국 특별할인행사를 마련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삼겹살데이를 맞아 전국 한돈인증점 450개 지점에서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돈인증점 가운데 음식점은 주요 메뉴 1인분당 3,300원, 정육점은 삼겹살 100g당 330원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삼겹살은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돼지고기 부위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17년 농촌진흥청이 전국 20세 이상 소비자 7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돼지고기 소비실태’조사에서 삼겹살은 선호 부위 1위(61.3%)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최고의 메뉴로 손꼽히며 한국의 대표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한식진흥원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000명을 대상으로 ‘자국에 돌아간 뒤에 다시 먹고 싶은 한국 음식’을 조사한 결과, 삼겹살(22.5%)이 1위로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이재식 외식산업진흥과장은 “각자 접시에 완성된 요리가 제공되는 외국 음식과 달리, 삼겹살은 직접 자신이 불판 위에 굽고 쌈을 싸서 먹는데 맛과 더불어 이런 독특한 문화 체험이 외국인들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주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20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하고 하태식 한돈협회 회장에게 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에 힘을 보탤 뜻을 밝히며 2억 5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선진 홍진표 이사는 한돈혁신센터건립기금을 전달하며 “한돈농가가 성공해야 축산기업도 성공할 수 있다”고 밝히며 “새로 건립되는 한돈혁신센터가 한돈농가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최고의 축산기업으로 선진도 한돈산업 발전에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한돈혁신센터 건립에 관심과 성원을 모아주신데 감사하다”고 답하며, “앞으로도 좋은 동반자 관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한돈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밝히고, 보내주신 기금은 한돈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할것이라고 화답했다. 국내 축산업계의 대표주자인 선진은 작년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소비자 단체에서 수여하는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15년 연속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축산 우수기업으로 우리나라 한돈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해왔다. 선진은 ICT 융·복합에 있어서 국내 축산업계 중 가장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ICT 기술-농·축산업 융·
한돈인증점은 한돈자조금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한, 한돈만을 판매하는 음식점·축산물 판매장으로 소비자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증점에는 자부심 고취와 영업활성화, 생산자에게는 한돈산업 경쟁력을 증진시키는 생산자·판매자·소비자 모두를 위한 공익사업으로 오는2월 기준, 전국에 운영중인 한돈인증점은 1000개소에 달하며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에게도 신뢰를 얻고 있다. 앞으로 신규 한돈인증점 선정에 소비자단체도 함께 참여하게 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와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18일 한돈인증점의 질적 향상과 인증점 선정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한돈인증점 선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하태식 위원장, 정상은 사무국장, 유통사업부 및 한돈 유통홍보원과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정윤경 사무총장, 유명희 모니터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향후 양 기관은 협약에 근거해 한돈인증점 선정을 위한 현장 동행심사에 적극 협력하고, 이행에 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해 조율하며, 한돈의 우수성 홍보와 한돈인증점 선정의 소비자 신뢰 제고에 기여하게 된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올해
불법 축산물 반입 과태료를 최대 3천만원까지 부과토록 하는‘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입법발의돼 한돈농가들이 일제히 환영을 뜻을 밝혔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의 국내 유입 예방대책 차원에서건의한 ‘불법 휴대축산물 반입 과태료 상향을 위한 관련법령 개정안’이 이완영 국회의원(경북 칠곡·성주·고령,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장) 등 15인이 지난 2월 12일 국내외 여행자가 지정검역물로 지정된 축산물을 검역기관에 신고하지 않고반입할 경우 과태료를 최대3천만 원까지 부과토록 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 발의했다. 이완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법률 개정안에서는 해외 여행객의 불법 휴대 축산물에 대한 과태료를 최대 3천만 원까지 상향 조정하므로서, 중국 등 ASF 발생국의 해외 여행객이 불법 휴대축산물을 무심코 가져오는 행위를 근절, ASF의 국내 유입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해외 여행객이 불법 휴대축산물을 반입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고 있으나, 다른 나라에 비해 턱없이 낮아 국경검역의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한돈협회는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한돈농가들이 국내 소비자를 현혹하는 가짜 이베리코 흑돼지를 유통시킨 악덕 수입유통업체를 발본색원하고, 철저한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지난28일 소비자시민모임 발표에 따르면 시중 판매하는 스페인産 이베리코 흑돼지 50점 중 5개(10%)가 이베리코 흑돼지가 아닌 백색돼지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가짜 이베리코 사태’가 소비자를 기만하고 건전한 대한민국 한돈산업을 파괴하는 ‘대국민 사기사건’으로 규정했다. 한돈협회는 29일 “온·오프라인에서 광고하고 있는 이베리코의 ‘베요타(BELLOTA), 세보데캄보(Cebo de Campo), 세보(Cebo) 등급 표시의 해당 등급은 하몽(생햄)의 원료육을 위한 등급으로, 스페인 현지에서도 생육에서의 등급 표시는 별도로 관리되지 않는데도 마치 일반 생육판매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처럼 과장하는 등 ‘가짜 이베리코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철저히 기만해왔다”고 분개했다. 한돈협회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허위·과장 광고로 포장된 가짜 이베리코 사태가 선량한 소비자와 국내 한돈농가 모두에게 피해가 되고 있다고 밝히며 ▲가짜 이베리코 돼지를 유통시킨 수입업체와 유통업계에게법적인 책임을물을 것
최근 TV 먹방 프로그램에 소개된 이후 SNS 등을 통해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스페인산 ‘이베리코 흑돼지’ 10%가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지난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서울시내 음식점과 인터넷 쇼핑몰, 유통매장41곳에서 판매하는 ‘이베리코 흑돼지’ 50점에 대해 모색 유전자 검사를 통한 흑돼지 여부 판별검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사결과시중에 판매되고 있는‘이베리코 흑돼지’ 50점을 대상으로 모색 구분 유전자분석을 한 결과, 5개(10%)가백색 돼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색 돼지로 판별된 5점 중 3점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수거한 제품으로, 쿠팡에서 판매한 이베리코 베요타 목살 구이(제조 및 판매:(주)국제식품)와 리베리코 목살(다모아영농조합법인), 이마트 쇼핑몰에서 판매한 이베리코돈목살(제조원:(주)성림쓰리에이통상, 판매원:(주)동원홈푸드)이다. 또한, 일반정육점에서는 경동시장 내 정육점에서 수거한 목살 1점과, 동대문 소재 음식점에서 수거한 1점이 ‘이베리코 흑돼지’가 아닌 백색 돼지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대부분의 광고에서 ‘이베리코 흑돼지’를 ‘스페인 청정지역에서 도토리를 먹고 자란, 자연 방목 흑
돈가하락으로 신음하고 있는 한돈농가가 위기 속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꿋꿋하게 이어가며 빛을 발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대한한돈협회의 주관으로 1~2월 동안 황금돼지해를 응원하고 설명절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의 군부대 및 소외계층을 위한 한돈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한돈협회 전국 9개 도협의회는 설명절까지 전국 131개 지부 및 각 지역 양돈농협 등 관련 업체와 협조해 시군구청 등 지자체, 사회복지협회 등 단체, 군부대 등에 삼겹, 목살, 갈비, 전지, 후지 등 총 물량 10만3,335kg, 총 6억여원 규모의 한돈을 기부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과 한돈협회는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한돈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돈을 통해 평소 지역 발전에 힘쓰는 관내 군부대 장병의 노고에 보답하고, 힘든 소외계층에게 든든한 먹거리를 제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현재 돈가가 사상 최저가를 기록하면서 한돈농가들이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시점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나눔은 ‘통큰 기부’라 평가할 수 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위원장은 “한돈농가는 현재 도산하는 곳이 있을 정도로 위